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 엄마는 무슨 죄일까요....
1. ...
'21.2.25 8:37 PM (58.234.xxx.222) - 삭제된댓글아이들을 위해 일찍 이혼을 안하신게 죄라면 죄죠...
2. 열등감
'21.2.25 8:38 PM (115.21.xxx.164)아내가 일하면 남편이 아이 돌보고 가르치고 집안일 하면 누가 뭐라나요 그자격지심으로 식구들 괴롭히니 문제지요 평생 놀고 일 안해요 그런 사람들...
3. ...
'21.2.25 8:39 PM (58.234.xxx.222)아이들을 위해 일찍 이혼을 안하신게 죄라면 죄죠...
4. 님이
'21.2.25 8:39 PM (121.165.xxx.112)아무리 싫어라 해봤자
님 엄마는 이혼할 생각이 전혀 없으신 듯..
지금이 구한말도 아니고
이혼이 흠인 시절도 아닌데
설령 흠이라 하더라도 70 노인네가
두려울게 뭐라고 안하시겠어요.
걍 엄마 팔자네요5. ㅎㅎㅎ
'21.2.25 8:43 PM (112.187.xxx.95)아이들을 위해서 이혼안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는 않아요
그런 남편이라도 옆에 있기를 원했던 거죠. 님은 치가 떨리지만 엄마 생각은 다를수도 있어요.
엄마가 알아서 감당하실테니 너무 괴로워하지 마시고 지켜보세요6. ....
'21.2.25 8:49 PM (222.236.xxx.104)진짜 너무 힘드시겠어요 .ㅠㅠㅠ 70대 중반까지 일하시는게 ..ㅠㅠ근데 솔직히 70대어르신들 입장은..ㅠㅠ 우리세대랑 다르니까 ... ㅠㅠㅠ 그냥 한여자의 인생으로는 너무 안된 느낌이네요 ..딸입장이라면 너무 속상하실것 같아요 ..ㅠㅠ
7. ...
'21.2.25 8:56 PM (58.234.xxx.222)아이들을 위해 이혼을 했어야 했다고 생각해요.
8. 원글님
'21.2.25 8:57 PM (223.62.xxx.166)위로 드려요
어머님 삶이 더 힘들어질 수 있으니 아버님 모시고 치매센터 방문해서 검사 해 보세요.
초기 발견이 가장 중요한 병이예요
초기면 약 먹는 것으로 중증치매로 접어드는 것을 10년까지 늦출 수 있어요
어머님께서 더 큰 고통을 겪지 않기를 바라요.9. ㄱㄴㄷ
'21.2.25 9:02 PM (106.101.xxx.240) - 삭제된댓글윗님말씀 공감해요..
시엄니 시아버지 맨날 밉다하시는데
음식 챙기시는거보면 애정이 있으신가봐요.
애증? 저같으면 아이고...
평생 돈안벌어...엄니 놔두구 늘 놀러다니고..
급기야 집나가 사시다가 어떤여자한테
돈뺏기고 빈털털이되니 들어오시는데
받아주시네요..그러고 얼마안되어서 치매오고..ㅠ
오늘 무슨 종양때문에 병원 ct찍고 해야는데
가까이 있는 아들 둘은 바쁘다 나몰라라
남편이 모시고가는데 오늘 일이있어서
1시간30 거리 사는 제가 대신 모시고 다녀왔네요.
사람많아 죙일 걸리고..아이고..
너는 어디사냐고 계속 물어보시네요..
같은곳 산지 20년이 다되가는데...
다되가는데...
어머니 입장에선 어휴 평생 애먹이는 남편...
속터집니다..10. ㄱㄴㄷ
'21.2.25 9:04 PM (106.101.xxx.240)윗님말씀 공감해요..
시엄니 시아버지 맨날 밉다하시는데
음식 챙기시는거보면 애정이 있으신가봐요.
애증? 저같으면 아이고...
평생 돈안벌어...엄니 놔두구 늘 놀러다니고..
급기야 집나가 사시다가 어떤여자한테
돈뺏기고 빈털털이되니 들어오시는데
받아주시네요..그러고 얼마안되어서 치매오고..ㅠ
오늘 무슨 종양때문에 병원 ct찍고 해야는데
가까이 있는 아들 둘은 바쁘다 나몰라라
평소 남편이 모시고가는데 오늘 일이있어서
제가 대신 모시고 다녀왔어요.
시댁과는 1시간30분 거리...
사람많아 죙일 걸리고..아이고..
너는 어디사냐고 계속 물어보셔요..
같은곳 산지 20년이 다되가는데...
어머니 입장에선 어휴 평생 애먹이는 남편...
속터집니다..11. 하~
'21.2.25 10:20 PM (203.90.xxx.242)우이혼에 나오는 여자도 남편이랑 그렇게 헤어지고도 여자로 생각하느냐 어쩌구... 돌아오면 받아준다 그러잖아요 어머님이 진짜 원하시는건 뭔지 물어보시고 치매검사라도 받고
(이게 초기에는 본인이 치매검사 받으러 가자고 하면 화를 내거나 거부하세요)
이혼을 하시던지 데리고 사시던지 어머니 뜻대로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