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는
'21.2.25 8:31 PM
(222.101.xxx.249)
어릴때 오랫동안 모르다가 나중에 알게되었는데
할아버지가 독립운동하러 중국까지 다녀오셨더라고요.
집안 사정으로 끝까지는 함께 중국에 계시진 못했는데 나름 자랑스러운 역사라고 생각해요.
결국 할아버지집은 자식들이 독립운동을 했으니 그닥 잘살지 못하는 집이 된거같고..
저에게는 할아버지가 쓰시던 귀한 태극기가 집에 있어요.
저는 아마 독립군을 돕거나 독립군이 되거나 둘중 하나가 되었을거같습니다.
지금도.. 불의를 보면 좀 못참는 성격이기도 하고요;;
2. ㅇㅇ
'21.2.25 8:33 PM
(5.149.xxx.57)
말로는 저도 독립을 외치겠지만 사실 그 상황이 되면 몰라요. 살짝 자신이 없네요.
독립운동가들은 정말 대단한 분들입니다.
3. 전
'21.2.25 8:34 PM
(121.165.xxx.112)
입은 무거운데 겁이 많아서
독립군은 택도 없고 무기명으로 독립운동자금만 보낼듯..
방관만 하기에는 도덕성이 강하고
남앞에 나서기엔 숫기가 없어서요. ㅎ
4. ....
'21.2.25 8:38 PM
(223.38.xxx.209)
독립군은 못해도 적어도 친일은 안했을거에요..
5. ㅇㅇ
'21.2.25 8:39 PM
(110.11.xxx.242)
그 시절을 어떻게 상상할 수나 있겠어요
지금 시각으로 그 시절을 상상하려는 자체가 무리수 아닌가요?
"그 시절이면 너도 어쩔 수 없이 친일했을거야"가
친일파가 가장 좋아하는 논리입니다.
생각보다 우리 안의 의지는 강하고
그래서 위기의 순간에 우리는 상상도 못할 일들을 합니다.
우리의 의지를
조상님들의 삶을
함부로 재단할 필요는 없습니다.
6. ㅡㅡㅡㅡㅡ
'21.2.25 8:44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독립운동하신 분들이 진짜 대단한거죠.
7. ....
'21.2.25 8:49 PM
(110.70.xxx.65)
독립군은 못해도 적어도 친일은 안했을거에요2222
독립자금은 댓을 것 같아요
8. ...
'21.2.25 8:52 PM
(58.234.xxx.222)
친일을 하진 않을거에요.
겁이 많아서 앞에 나서지는 못하더라도, 뒤에서 독립운동자금을 몰래 기부하거나 독립군들 마주치면 든든히 밥먹여 보내고는 할거 같아요.
9. ㅇ
'21.2.25 8:52 PM
(211.206.xxx.180)
아무나 독립운동 못함.
먹고 사는 시대에도
개인 욕망을 제어 못하고 작게나마 범법하는 사람도 많고,
현실 부조리와 타협하고 사는 나약한 소시민이 대다수인데.
10. ...
'21.2.25 9:13 PM
(180.65.xxx.50)
"그 시절이면 너도 어쩔 수 없이 친일했을거야"가
친일파가 가장 좋아하는 논리입니다.
생각보다 우리 안의 의지는 강하고
그래서 위기의 순간에 우리는 상상도 못할 일들을 합니다.
우리의 의지를
조상님들의 삶을
함부로 재단할 필요는 없습니다. 222
11. ..
'21.2.25 9:15 PM
(58.232.xxx.144)
소수의 1프로 친일파때문에 우리나라가 분단 되었고, 70년이상 고통받아온 겁니다.
막상 투표해보니, 민주당의 이재명 지지자들은 고작 5프로였어요.
매국일보인 조선일보의 쓰레기기사로 사람들이 정치는 머리아프고,정치인?(토착왜구들과 적폐들)만 하는 거라고 떠들고 다니고, 그러한 거라고 쇄뇌시켜 왔지만, 한두명씩 시작된 촛불시민들의 의지와 깨어있는 시민들의 행동으로 여기까지 온것입니다. 일제시대에는 정보의 부재와 교통이 불편해서 행동으로 지금처럼 확산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을거예요.
과거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우리가 현재 알고 있는 내용보다
훨씬더 많은 사람들이 독립을 위해서 싸우다가 희생당했고, 그 피의 저항정신으로 그나마 여기까지 온거예요.
12. 제 할아버지
'21.2.25 9:20 PM
(180.68.xxx.158)
-
삭제된댓글
대구 지역 유지였는데,
전 재산 정리해서 만주 가셨네요.
제 아버지만 아파서 가다가 죽을까봐
친지에게 맡겨두고....
전가족 만주에서 돌아거시고,
혼자 남은 작은 아버지만,
그 먼길을 떠나
다시 아버지 찾아오셨어요.
결단코...그 결단이 자랑스러워요.
반대의 결정을 하셨으면,
전 부호의 손녀로 호의호식했겠지만,
돈은 독립운동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노력해서
힘들지만,나름 이루어가고 있는 중이고요.
어떻게 사느냐보다,
왜 사느냐가 삶의 이정표가 되어주는데...
쉽지는 않겠지만,
지금도 일제불매는 수십년째 하는걸로...항일정신 이어갑니다.
13. 울할매짱
'21.2.25 9:22 PM
(223.38.xxx.230)
돌아가신 외할머니가 일제시대때 일본순사 뺨을 후려치셨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집안 마당에 함부로 들어와서 우물을 썼다던가 그랬대요ᆢㅎㅎ
일본 순사라도 다행히 악독한 사람이 아니었는지 끌려가시진 않았대요.
집안내력으로보아 아마도 저는 독립운동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14. 문가
'21.2.25 9:29 PM
(223.38.xxx.45)
문재인 아버지 문용형
조선총독부 예하 흥남읍사무소 농업계장
그정도 친일파면 자식도 대통령 하는데~ㅋ
15. ㅈㅈㅈ
'21.2.25 9:37 PM
(114.205.xxx.104)
-
삭제된댓글
그때는 상황이 무서워 못했지만 지금은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지금이라도 독립운동 하신분들 제대로 보상 해드리고 친일파들 행적 밝혀야지요.
16. 위에문가양반?
'21.2.25 9:42 PM
(221.149.xxx.179)
때 공산당에게 많이 시달려서 이후로는 공무원이 아니라 노무자를 직업으로 선택했다고 한다. 쉽게 말하면, 노가다를 했다는 얘기로, 포로수용소 건설공사에서 건설 일을 했다고 한다. 아내인 강한옥은 모자를 팔았다고. 검색하니 나오는데 근거없는 가짜뉴스 쓰지말아요. 눈으로 직접 본 것마냥 씨부리는 사람들
정말 어이없네.
17. 위에문가양반?
'21.2.25 9:44 PM
(221.149.xxx.179)
나무위키백과만 뒤져봐도 나오는걸 벌써부터 대선운동?
일제강점기 시기 공무원으로 패전하기 직전 흥남읍사무소 농업계 계장으로 근무하였으며, 광복 이후에는 삼팔선 이북에 진주한 소련군정 하에서 함주군청 농무과 과장으로 전임, 1948년 9월 9일 북조선인민위원회가 북한 정부를 수립하여 북한 소속이 되었으나 대한민국으로 피신했다.[3]
진주 강씨[4] 강한옥과 결혼하였으며, 6.25 전쟁이 발발한 뒤 흥남 철수 때 미군 상선 메리디스 빅토리 호[5]를 타고 거제도에 도착, 시간이 지나 장남인 문재인이 태어났고,[6] 경상남도 부산 영도구로 이주하였다. 이후 별다른 행적은 남기지 않고 1978년 사망하였다. 사인은 심정지였다. 이때 장남 문재인이 26세였다
18. 너트메그
'21.2.25 9:58 PM
(220.76.xxx.250)
20대 까진 독립군,
그 이후 나이대엔 친일까진 아니고 (눈치가 없음)
그냥저냥 순응하는 민초쯤이요.
19. ...
'21.2.25 10:06 PM
(175.117.xxx.251)
이지아부터 친일파후손들 하고싶은모든것 다하고 누리면서 살고 유명세 이용하여 할아버지 좋은사람이였다 세탁가능한데 미쳤다고 독립운동해요?????????????
20. chromme
'21.2.25 10:50 PM
(116.121.xxx.53)
진작 칼맞았을거예요.
길에서 담배피는 일명 길빵 하는 사람, 특히 요즘 마스크 내리고 다배 피는 남자덜 다 들리게 소리질러서....
이 성격으로 그 시대에 오래 못살았을거예요..
21. 영웅
'21.2.25 11:08 PM
(121.135.xxx.105)
-
삭제된댓글
독립을 위해 목숨과 부와 명예 모두 포기하신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어찌 우리가 알겠어요
80년대 우리나라 민주화 운동 때는 철없던 어린 나이에 매일같이 데모에 최루탄에 언니 오빠들 왜 저러나 했죠
그나마 철들어 촛불 한번 들었어요
그 시대에 깨어있는 사람들 뜨거운 가슴을 지녔던 분들 덕분에 이 나라가 존재하는 것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 분들이 이루신 자유에 무임승차한 사람들은 최소한 그 정신을 이어받아 친일세력을 내쳐야 하는데 70년이 지나도 친일들이 득세하는 세상을 보면 우리나라 독립투사들은 어떤 심정일까요. 분하고 분하네요
친일세력을 무찌르는 것이 지금 시대의 독립운동이라 생각합니다.
22. 영웅
'21.2.25 11:08 PM
(121.135.xxx.105)
독립을 위해 목숨과 부와 명예 모두 포기하신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어찌 우리가 알겠어요
80년대 우리나라 민주화 운동 때는 철없던 어린 나이에 매일같이 데모에 최루탄에 언니 오빠들 왜 저러나 했죠
그나마 철들어 촛불 한번 들었어요
그 시대에 깨어있는 사람들 뜨거운 가슴을 지녔던 분들 덕분에 이 나라가 존재하는 것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 분들이 이루신 자유에 무임승차한 사람들은 최소한 그 정신을 이어받아 친일세력을 내쳐야 하는데 70년이 지나도 친일들이 득세하는 세상을 보면 우리나라 독립투사들은 어떤 심정일까요. 분하고 분하네요
친일세력을 무찌르는 것이 지금 시대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독립운동이라 생각합니다.
23. 포포로포
'21.2.27 3:18 PM
(39.7.xxx.17)
저희 할아버지가 만주에서 고등학교 교장선생님이셨는데 독립군 자금지원을 하셨대요. 저도 능력되면 그 정도 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