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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자꾸 정수기에 입을 대고 마시는데요..

조회수 : 3,772
작성일 : 2021-02-25 09:31:35
그러지 말라고 해도 자기 입 안 댔다며 (정수기 물 나오는 주둥이를 자기 입에 안 넣었다는 말) 큰소리 치는데 비위상해 죽겠어요.
의학적으로 논리적으로 왜 안 되는지 좀 알려주세요.
상식적으로 말하니 안 통해서요.
참고로 정수기는 스타벅스에서 사용하는 필터는 싱크대 안에 들어있고 밖으로는 길쭉한 곡선모양 주둥이만 수도꼭지처럼 나와 있는 정수기예요.
IP : 124.5.xxx.88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2.25 9:33 AM (106.102.xxx.147)

    공원 수도에 입대고 마시고 있는 동물 사진 찾아서 붙여놓으세요

  • 2. ㅇㅇ
    '21.2.25 9:34 AM (58.236.xxx.32)

    윽 드러워요. 컵 좀 쓰면 어디 덧나나.

  • 3. 으이구
    '21.2.25 9:37 AM (101.127.xxx.213)

    우리 아들 거기 있네요

  • 4. ..
    '21.2.25 9:37 A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윗님 빵터짐요 ㅋㅋ 애 있으면 밖에서도 그리 따라하다 욕먹는 다고 등짝 스메싱 날려야 함

  • 5. 건강
    '21.2.25 9:38 AM (61.100.xxx.37)

    이유가 있을듯 하네요
    귀찮아서?
    컵 찾기가 힘들어서?

  • 6. ??
    '21.2.25 9:38 AM (223.62.xxx.102) - 삭제된댓글

    언더싱크정수기 말씀이신가요 싱크대에 머리대고 그걸 마시는 게 엄청 불편할텐데... 차끓이거나 그냥 받아서 주전자나 통에 담아 냉장고나 식탁위에 컵과 함께 두세요 ^^;;

  • 7.
    '21.2.25 9:39 AM (121.165.xxx.112)

    수도꼭지 주변에 압정을 본드로 붙이세요.
    말이 안통하는 사람에게
    말로 설득하는 수고를 왜 하시려는지?
    요즘 유행하는 정수기 장식이라고 하시구요.

  • 8. 111
    '21.2.25 9:40 AM (106.101.xxx.149) - 삭제된댓글

    참 세상은 요상한 일이 많군요ㅠㅠ
    그걸 입대고 먹을수있다니 첨 알았어요

  • 9. 이유는
    '21.2.25 9:41 AM (124.5.xxx.88)

    귀찮아서죠. 컵 쓴 흔적도 없어서 물어보니 종이컵으로 마셨다는데 쓰레기통에 종이컵도 없어요. 드러워 죽겠는데 말하면 자기가 먼저 성질내요. 게시판에 글 자주 올라왔던 남편이예요. 이거 하나로도 진짜 같이 살기 싫어요. 이런게 백만개예요. 그냥 한방에 정신차리고 말 듣게 할 말 없을까요.

  • 10. ....
    '21.2.25 9:44 AM (203.251.xxx.221)

    물 나오는 곳을 낮출 수는 없나요?
    싱크대와 정수기 꼭지 사이에 머리가 끼어서 하루 종일 고생 해 보면 안그럴텐데요

  • 11. 으이구
    '21.2.25 9:46 AM (101.127.xxx.213)

    컵은 늘 옆에 있습니다.
    그렇게 마시는게 더 힘들겠다고 말하는데도 설거지 줄이니 좋지 않냐고 넉살좋게 반문 합니다.
    다행히 저희집 바가지는 밖에서는 새지 않는듯 해요. 나가선 깔끔떨고 그러는것 같더라고요.
    댁의 바가지도 스벅가서 그러진 않을 거에요. ㅠㅠ

  • 12. 어휴
    '21.2.25 9:47 AM (112.165.xxx.59)

    맘같아서는 정수기 당장 떼서 버릴 것 같아요ㅠㅠ

  • 13. 관련 기사나
    '21.2.25 9:50 AM (124.5.xxx.88)

    글이라도 있으면 보내주려고 하는데 안 보이네요 ㅠ
    생수병에 입 대고 마시는건 기사에 자주 나와 보여줘서 이제 안 그러는데요.
    하.. 이러면서 무슨 존경을 해달라고

  • 14. ~~
    '21.2.25 9:54 AM (39.7.xxx.170)

    의학까지도 아니고
    기사 찾아도 없는건..
    유치원생도 알만한 이유기 때문이죠.
    입안 세균이 어마어마한데
    그 세균을 정수기 입구에 발라서
    다음 사람까지 계속 먹게 하는겁니다.
    바이러스, 충치균도..

  • 15. 아이쿠
    '21.2.25 9:54 AM (211.36.xxx.60) - 삭제된댓글

    허리 구부리고 목을 옆으로 톨어야 먹을 수 있을텐데
    그 수고로운 자세 할 시간에 컵 꺼내는 게 더 빠르겠네요.

  • 16. ....
    '21.2.25 9:55 AM (110.70.xxx.149)

    남편...정신적 장애 있는건 아니죠?
    존경타령 하는건 저희 남편이랑 비슷한데 저는 제 남편이 지능이 떨어지는것 같아요.

  • 17. 이래서
    '21.2.25 9:59 AM (112.154.xxx.195) - 삭제된댓글

    남의 집에 가서 뭐 먹으면 안된다는

  • 18. 으악
    '21.2.25 10:01 AM (61.74.xxx.243)

    상상조차 못할 행동이네요..
    옆에 물뿌리개 두고 그럴때마다 물뿌리개로 뿌리세요.
    개처럼 행동하니 개처럼 대해야 버릇을 고칠라나요?

  • 19. ㅇㅇ
    '21.2.25 10:02 AM (180.230.xxx.96)

    좀 품위있게좀 살라고 해주세요
    다큰 어른이 그게 뭐냐고
    첫댓글 넘 웃겨요 ㅋㅋㅋ

  • 20. 욕실 수도꼭지도
    '21.2.25 10:12 AM (124.5.xxx.88)

    360도 돌아가고앞으로 돌출되어 있는걸로 - 아이 때문에 연장 꼭지가 필요한데 이게 보이길래 이걸로 바꿨어요 - 바꿨는데 양치할때도 좋다고 거기에 입 대고 (물론 입술을 떨어뜨리긴 하지만) 양치해요
    세균이 물로 씻겨내려가나요?
    왜 그렇게 입을 못 대 안달인지

  • 21. 와 아
    '21.2.25 10:20 AM (61.102.xxx.68)

    대박이네요
    저런 사람 처음 봄......
    후......

  • 22. 남의집이라웃김
    '21.2.25 10:25 AM (223.62.xxx.209)

    정수기 민원글이 생각나서.
    https://m.blog.naver.com/jhhjch486/220583663497

  • 23. 하하
    '21.2.25 10:55 AM (59.8.xxx.208)

    나라면 입댈수없는 정수기로 바꿈~
    욕실도 바꾸세요.. 아이가 분명히 따라함~

  • 24. ㅇㅇ
    '21.2.25 12:21 PM (121.162.xxx.171) - 삭제된댓글

    ㅋㅋㅋㅋ
    넘나 웃김
    첫댓에 야생동물 사진 붙여놓으라는것도 웃기고
    그럴때마다 분무기로 얼굴 쏴주라는것도 웃겨요

  • 25. 본인
    '21.2.25 12:27 PM (211.206.xxx.180)

    편하자고 다 더럽게 먹든 말든 상관없단 마인드가 너무 싫음.

  • 26. ....
    '21.2.25 12:34 PM (122.37.xxx.166)

    정수기 확 떼버리겠어요...

  • 27. ???
    '21.2.25 1:46 PM (203.142.xxx.12)

    정말로 듣도 보도 못한 행동이네요
    정수기에 입을 대고 먹는단 생각을 단 한번도 해본적이 없네요
    근데 물이 반쯤 흘러내리지 않을가요??

  • 28.
    '21.2.25 2:20 PM (119.70.xxx.238)

    가정교육이 부족한 사람인가봐요

  • 29. 제가...
    '21.2.26 9:51 AM (124.5.xxx.88)

    여기 여러번 글 올렸던 인간입니다...
    아스퍼거 의심된다고 썼다가 여러분들께 혼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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