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중2 영어 공부 어찌해야 좋을까요?

조회수 : 2,495
작성일 : 2021-02-24 19:31:54
초6 여름까지 청담다니다가 작년여름까지 쉬었어요

2개월간 문법과외를 했지만 느슨하게 했어요.

그 후 타지로 이사를 왔고 코로나 오면서..1년을 그냥 쉬게 되었어요.

그리고 좋다는 학원들은 대기해놔도 자리가 안나서 못가고

8월부터 학원갔는데, 미국교과서로,원서로 배우는 곳인데 문법은 아주 설렁설렁하더라고요.

단어도 일주일에 20개 외우는곳이더라고요.

안되겠다싶어 12월말에 그만두고 1월부터 좀 빡쎄다는 곳으로 자리가 나서 옮겼어요. 한국식학원(원어민 없고 문법 독해 듣기..우리배울때처럼)

1월엔 적응기겠지하고 지켜봤는데, 2월이 끝나가는 지금도

문법시험이 57-82점 왔다갔다해요

주2회인데
1회는 문법위주
2회는 독해위주인데
문법은 미리 2강을 예습하고 숙제하고 채점 한뒤 수업시간에 2강을 설명해주고 풀다가 틀렸거나 헷갈린 부분 질문주고 받은뒤 시험보나봐요.

스케줄은 한달치 미리 나오고요.

단어는 하루에 70개정도 외우고 시험보는데 늘 다 맞거나 많이 틀린게 두개라서 친구들은 주말에 재시험 본다는데 얘는 한번도 안봤어요.

자유학기제라 중간 기말고사봤는데 다 학교시험은100점 받았어요
아이고 말이 길어졌네요

게임도 안하고 책도 많이 읽고 수학공부하는 양이 많아서 영어는 그냥 편하게하라고 스케줄표도 한번도 안봤고 시험결과 매번 문자주셔도
어려웠어? 좀 더 신경써서 해봐 다음엔 잘할 수 있어

늘 그래왔는데, 좀 걱정이 되네요
독해도 부족하지만 86-94왔다갔다하더라고요.

성실하고 잘하고 싶은 의지는 있는 아이예요

1,학원을 다니며 과외를 따로 시키는게 나을까요?
(과외를 한다면 어떤식을 진행하는게 좋을지요?)

2.학원에 얘기해서 수업료 더 주고 보강을 해달라할까요?

3.예습전에 인강으로 시제면 시제 , 부정사면 부정사 등 해당하는 강의를 듣고, 문제집을 풀게할까요?(학원교재는 인강은 없지만 다른교재 인강만)

4.그만두고 과외가 좋을까요?
어떤게 효과적일

영어에 소질이 있다생각했는데 제가 지금 쓰고보니 중요한 시기에 1년이나 쉬었고 제대로 문법정리할 시간이 부족했네요.
현재 중3문법하더라고요
중1,2문법도 제대로 안했는데..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첫째이다 보니 제가 잘 모르겠어요ㅜㅜ

대전 둔산이예요 혹시 과외도 추천해주셔도 고맙겠습니다.

IP : 114.204.xxx.6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2.24 7:38 PM (14.50.xxx.31)

    소규모 그룹과외로 옮기세요
    중고등은 인원수 많아서 문법같은 건 제대로 체크가 안되요
    지금 하는 방식은
    잘하는 애들만 따라와 그 방식이구요.
    학원은 전형적인 방식.

  • 2. ...
    '21.2.24 7:39 PM (1.245.xxx.221)

    우선 아이 성향과 수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요,
    독해 비중은 좀 낮아도 좋아요.
    중딩땐 무조건 문법을 달려야해요.
    내신과 문법을 같이 봐줄 수 있는 곳으로 옮기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과외로 커버가 가능하다면 과외도 괜찮아요.

  • 3. ...
    '21.2.24 7:41 PM (1.245.xxx.221)

    위에 글 이어서..

    그리고 대형 학원은 비추입니다.
    진도는 빨리 빼고 문제풀이가 많아서 숙제도 같이 많아지지만
    모르는 건 학생 스스로 해결이 안되면 해결이 안 납니다. 그 시스템 자체가 무한 경쟁으로 상위권만 살아남는 거예요.

  • 4.
    '21.2.24 7:44 PM (114.204.xxx.68)

    이 학원이 대형학원은 아니고 한반에 열명인데 소그룹이 나을까요?
    아이가 잘하고싶은데 어제 57점 받아오고 너무 속상해해서
    제가 영어를 잘 못해서 어찌 도와줘야할지 모르겠네요
    과외를 한다면 학원을 그만두고 하는게 좋을까요?

  • 5. 아웅
    '21.2.24 7:46 PM (218.239.xxx.173)

    방학때 문법 과외를 할걸 그랬네요..
    지금이라도 일대일 과외 (3개월에 훑기)로 중 2 교과서에 나오는 문법위주 과외 시키세요.
    극거 끝나면 3학년 문법하구요.
    과외 학원 병행하지 말고
    과외로 다 하심 좋을듯요.

  • 6. 아웅
    '21.2.24 7:49 PM (218.239.xxx.173)

    제가 중학 영어 학원에서 가르쳐봤는데 어쩔 수가 없어요. 일일이 다 꼼꼼히 가르쳐주는게 한계가 있어요.
    과외는 아이에 맞추어 다 잡아 줄 수 있구요.

  • 7. ...
    '21.2.24 7:51 PM (1.245.xxx.221)

    열명도 많다도 생각해요.
    학원을 보낸다면 5-8명 선에서 찾아야 하죠.
    지금 학생이 문법 기초 실력이 부족하면 기초를 다져야해요.
    개인 과외가 어려우시면 소그룹 과외라도 찾아보심이.

  • 8. 원글
    '21.2.24 8:15 PM (114.204.xxx.68)

    그렇군요 답변감사합니다

  • 9. 둔산아짐
    '21.2.24 8:21 PM (39.119.xxx.128) - 삭제된댓글

    음... 지금은 수학학원에 매진하시고
    영어는 과외로 천천히 길게 보면서 하심이...
    문법으로 달릴 필요까지는 없어보여요 경험상

  • 10. ..
    '21.2.24 9:24 PM (110.35.xxx.42)

    저희아이도 중1 겨울방학때 청담그만두고
    동네소그룹수업 보내요.
    같은중학교 3명묶어서 하는데 선생님이 타이트하게
    관리해주셔서 만족합니다.
    저도 소그룹수업 추천드려요.

  • 11. 원글
    '21.2.24 9:40 PM (114.204.xxx.68)

    음.. 답변 감사합니다.
    선생님을 알면 좋은데 이쪽에 작년에 이사와서 아는 사람이 1도 없네요
    학원은 무지하게 많긴한데 ㅜㅜ

  • 12. Daejon
    '21.2.24 10:54 PM (223.39.xxx.35)

    청담 알바단계까지 간거면, 굳이 영어에 매진할 필요는 없을거 같아요.
    토피아 괜찮다고 들었어요. 우리 애를 보내지 않아서 잘 모르겠고요.
    어느 고등학교를 목표로 하는지도 중요해요.
    수학 중점으로 할건지 영어 중점으로 할건지 정하시고
    수학 중점으로 하는거면 영어는 학기 중엔 굳이 안하셔도 되죠.
    방학 중에 문법 특강 정도 듣게 하시고요.
    고등학교 진학 후엔 해당 고등학교 내신 강의 해주는 학원으로 보내시면 됩니다.

  • 13. ...
    '21.2.24 11:39 PM (121.153.xxx.202)

    자녀가 학원에 별 불만 없다면
    선생님과 상의해서 문법을 좀 더 다지면 좋을지 여쭤보세요
    청담만 다닌 경우 문법에서 삐그덕하는거 같아요
    아니면 학원을 입소문으로 찾아야하는데 그게 좀...

  • 14. 토끼엄마
    '21.2.25 2:01 AM (59.10.xxx.113)

    학원에 별 불만없으시면 문법만 과외로 중1~2꺼 한번 돌리시면 될 거 같은데요.

  • 15.
    '21.2.25 10:16 AM (114.204.xxx.68)

    우리아이 성적이 걱정이지 두달됐는데 아직 학원에는 불만은 없어요. 너무 쉬어서 공백이 많아서 어찌 구멍을 메울수있을지 걱정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73563 축구선수 성폭력피해로 동료가 변호사선임해서 대응한다는데요 6 ㅇㅇ 2021/02/24 4,689
1173562 중1 아이, 1년간 뉴질랜드 다녀오는거‥ 말리실까요? 13 학부모 2021/02/24 3,259
1173561 3기 신도시 어디가 제일 좋아보이나요? 17 ... 2021/02/24 5,286
1173560 초등학군 월100만원씩 더주고 옮길 가치가있을까요 8 학군 2021/02/24 2,289
1173559 중1 아이 학원 테스트보고 우울하네요. 조언 절실해요. 14 우울 2021/02/24 2,887
1173558 귀찮아서 실비 청구 못하는 분들 종종 있네요 13 Yeats 2021/02/24 4,324
1173557 3층 창밖 던진 6세딸 주민이 받아 살렸다..30대 엄마도 투신.. 10 ... 2021/02/24 5,623
1173556 언택트 콘써트 보신분 있으세요? 1 ^^^ 2021/02/24 640
1173555 흥국생명 지금 경기하고 있어요~ 1 .. 2021/02/24 1,069
1173554 나이들수록... 저를 인정하게 되네요. 6 ㅌㅌ 2021/02/24 3,760
1173553 전원일기 헤란이 5 2021/02/24 2,159
1173552 중2 영어 공부 어찌해야 좋을까요? 14 2021/02/24 2,495
1173551 친구가 없었어요 3 .. 2021/02/24 2,107
1173550 아이없는데 남편과는 사이가좋았는데... 13 .. 2021/02/24 8,002
1173549 페경의 징조는 어떤게 있을까요 11 폐경 2021/02/24 5,741
1173548 퀸즈헤나도 중금속 나오나요? 7 참나 2021/02/24 1,696
1173547 불고기에 참기름 안 넣으면 맛이 없을까요..? 7 ,, 2021/02/24 2,179
1173546 진짜 친구가 되긴 어려워요 9 ba 2021/02/24 3,392
1173545 인플레이션이 온다. 9 ㆍㆍ 2021/02/24 4,065
1173544 강남에서 강북으로 전학온 지인 딸이 19 ㅇㅇ 2021/02/24 9,659
1173543 아이들 칭찬스티커 부정적인 피드백이 더 클까요 ㅇㅇ 2021/02/24 666
1173542 칼둥이 이다영이는 이제 진짜 안드로메다.... 6 ***** 2021/02/24 5,568
1173541 전기차,전기오토바이시대야 빨리 열려라 . 2 비나이다 2021/02/24 807
1173540 맛있지만 불친절한곳 26 @@ 2021/02/24 4,679
1173539 스텐팬 고수님들께 질문요~~ 4 .. 2021/02/24 1,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