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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걱정이 너무 많은 성격, 바꿀 방법이 없을까요?

성격 조회수 : 2,537
작성일 : 2021-02-22 10:04:27
걱정이 너무 많은데 진심 바꾸고 싶어요.

제가 맘대로 되질 않아 괴로와요.

고민 있으면 자면서도 계속 생각이 떠나질 않아서 꿈자리도 사나워요.

어떻게...방법이 있을까요?
IP : 14.52.xxx.22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2.22 10:07 AM (175.192.xxx.178)

    생각이 꼬리를 물고 나가게 놔두지 마시고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나 바라보세요.
    그리고 돌아올 미래, 즉 걱정은 내 의지와 전혀 무관해요.
    그것 가지고 씨름해 봤자 나만 손해라는 점을 확실히 깨달아야 해요.
    지금에 집중하는 것이 행복의지름길입니다.
    오지 않은 미래 미리 걱정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게 없어요.
    그건 누가 못 가져다 줍니다.
    본인이 깨달아야 해요.
    냉정히 생각해 보세요.
    걱정해서 뭐가 좋았는지.
    못 바꾸면 나만 손해죠.
    계속 그렇게 살고 싶은지 냉정해지세요

  • 2. 제가
    '21.2.22 10:08 AM (121.133.xxx.125)

    그래요.
    바쁘거나 더 큰 일이 터짐 잔 걱정 잊혀지고요.
    심한 고민이면
    푹 잘 수 있게 숙면을 취하는 약이라도 드셔보기실요.

  • 3. ....
    '21.2.22 10:09 AM (210.100.xxx.228)

    전 고민이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은데 남편이 보기에는 그렇지 않은가봐요. 늘 하는 얘기가 우리가 하고 있는 고민의 99%는 하지 않아도 될 고민이라고해요.
    성격이 변하기는 쉽지가 않잖아요. 독서나 뭐 좋은 얘기같은 것들 들으며 스스로 깨우치고 내려놓아야되더라구요.

  • 4.
    '21.2.22 10:16 AM (219.248.xxx.99)

    몸이 바쁘면 덜해요
    일을 많이 해서 시간이 안 남게, 운동 등

  • 5. 저도
    '21.2.22 10:19 AM (111.118.xxx.150)

    그래요...
    혼자서 사투 ㅜㅜㅜ

  • 6. 저도 그런데
    '21.2.22 10:23 AM (211.36.xxx.219)

    우울증 약 같은 거 먹으면 좀 나아질까요?
    어차피 걱정하나 안하나 결과는 똑같은데
    늘 불안하고 걱정 가득한 이 타고난 성격이 정말 힘드네요.

  • 7. 명상
    '21.2.22 10:35 AM (223.62.xxx.29) - 삭제된댓글

    저도 사건사고 끊이지 않는 친정에다 예민한 성격탓에 걱정 불안이 떨쳐지지 않았어요.
    이런 제가 너무 싫어서 벗어나려고 노력 많이 했구요.
    제 경우 여러 노력을 했는데 그중 도움이 되었던것이 명상이었어요.
    명상을 하면서 끊임없이 따라오는 불안 걱정을 끊고 생각을 멈추는 연습을 하게 됐구요
    그 후로도 여러가지를 시도 하면서 조금씩 나아지는것 같아요.
    불안이 올때마다 스스로 깨닫고 지금 해야할 일에 집중하는 훈련을 의식적으로 해요.
    걱정으로 바뀌는건 없으니까요.

  • 8. ..
    '21.2.22 10:42 AM (14.48.xxx.99)

    댓글들 참고할께요

  • 9.
    '21.2.22 10:56 AM (27.35.xxx.18)

    정신과 의사선생님이
    걸어다닐 때 땅 꺼실질까봐 걱정하지는 않잖느냐..
    내가 걱정한다고 해결할 수 있는 일이 아닌걸 걱정하는건 땅 꺼질까, 불 날까, 언제 닥칠지도 모르는 자연재해를 걱정하는 것과 똑같은 쓸데없는 걱정이라고..
    설령 자연재해가 닥친다해도 당신이 걱정한다고 피해갈 수 있냐고..
    지금하고 있는 걱정이 자연재해 닥칠까봐 걱정하는 것과 같다는걸 인정하시고 걱정을 끊으세요.
    스스로 안되면 정신과에서 상담 받거나 약 처방 받아서 힘들 때 한번씩 드세요.

  • 10. 행복하고
    '21.2.22 11:44 AM (39.7.xxx.242) - 삭제된댓글

    싶지 않나요?
    엄마가 집 천장 무너질 걱정하시고 사시는 분인데
    그냥 그 상태가 편한가보다 생각해요
    전 걱정이 생겨도 제가 당장 어찌할 수 없다면 그냥 잊어요
    조금씩 좋은 일은 항상 있어요
    날씨가 좋다던가 공기가 좋다던가 청소하다 동전 주웠다던가 세일하는 꽃을 샀던가 귀여운 강아지나 고양이를 봤던가 등등
    좋은건 크게 생각하고 나머지는 필요한것만..
    제 행복과 평화가 제일 중요하거든요

  • 11. ㅁㅁ
    '21.2.22 12:25 PM (121.157.xxx.71) - 삭제된댓글

    이 또한 완벽주의에서 오는 감정 아닌가 싶어요.
    주변의 모든 것을 내 통제 하에 두고 완벽한 상태로 유지하려는 욕심이요.

  • 12. 깨닫게 해주네요
    '21.2.22 3:18 PM (172.107.xxx.172) - 삭제된댓글

    "생각이 꼬리를 물고 나가게 놔두지 마시고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나 바라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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