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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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아이, 정말 지치네요
1. 아이는
'21.2.21 9:45 PM (175.114.xxx.96)초등 4학년 올라가는 여자아이에요
약을 먹고 있는데도 이러고요
약효 떨어지는 저녁때부터는 혼이 쏙 빠집니다
언제까지 이럴느니..2. 힘들죠
'21.2.21 9:51 PM (182.219.xxx.35)사춘기되면 더더욱 힘들어져요ㅠㅠ 힘드시겠지만 관계 나빠지지 않도록 정서적으로 잘 보듬어주셔야해요.
아직 약복용 전이면 약 먹이고요. 제아이는 남자아인데 사춘기되고 고등되니 고집도 더 세지고 기질이 더욱 강해져서
너무 힘드네요. 아이와 관계회복이 너무 힘드네요. 무조건
마음 읽어주는 수 밖에 없어요. 금쪽같은 내새끼에 adhd여자아이 나오는 회차 찾아보시면 도움 될것같아요.3. ㅇㅇ
'21.2.21 9:57 PM (220.72.xxx.208)저의 조카도 adhd인데 작년 가을부터 약을 먹기시작했어요.
이번에 초등 3학년 되는데 약 먹으면 드라마틱하게 바뀔줄 알았는데 조금 덜하다는 정도? 입니다.
가끔 고모인 저의집에 가고 싶어해서 데리고 오면 하루가 열흘같이 느껴지네요. 말도 많지만 자기만의 세계가 있어서 다른사람들은 관심도 없는 얘기만 혼자하고 남자아이라 게임에만 몰두하고 그럽니다.4. 에구
'21.2.21 9:58 PM (175.223.xxx.156)원글님 토닥토닥..
5. ..
'21.2.21 9:59 PM (115.136.xxx.21) - 삭제된댓글ADHD아이들이 늦되죠
우리애는 고등때 사춘기와서 너무 힘들었어요
엄마가 가슴에 사리를 만들어야 애가 커요6. 제 아이는
'21.2.21 10:01 PM (182.224.xxx.120)조울증 진단을 20살에 받았는데
adhd 증세와 똑같아요
겨울인데 여름 샌달신고 반바지입고
외출한다던가 자기 물건 한번도 제자리에 두는적없고 집중력 넘 없고 식탐은 무지많아 극도의 비만이고 게임중독 담배중독이구요 ㅠ
둘을 어떻게 구별하는지 혹시 전문가분 계시면
알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7. 힘들죠
'21.2.21 10:21 PM (61.98.xxx.235)아이의 실행력 같은 adhd 아이들 양육하는 방법 일러주는 책 같은거 사서 도 닦는 심정으로 꾸준히 따라해보시고 아이도 아이용 adhd에 관한 책 읽게 하면서 자기 행동 조절하는 연습 등등 하게 해주면 좀 나아요. 그래도 타고난 기질이 있으니 양육하기 너무 힘들죠 ㅜㅜㅜㅜㅜ
8. 음..
'21.2.21 10:32 PM (219.76.xxx.41)마그네슘 먹여보세요. 특히 Magnesium L-Threonate로요.
마그네슘이 좀 차분하게 만들고 잠을 잘오게 한대요
울아이도 약간 증세있는데 마그네슘 먹이니 좀 temper가 준것 같아요.
글구 아이가 잠을 푹 잘자야 성질도 덜내고 집중도 좀더 하는것 같아요. 잠이 모자르면 피곤해서 화내거나 찡찡거리더라구요9. 우선
'21.2.21 10:41 PM (223.62.xxx.199) - 삭제된댓글모든 당을 다끊고 한식만 건강식으로 먹여보세요. 과당 유당 음료수 빵 ..전부 다요. 그리고 사회성 역할을 배울 수 있도록 초딩 프로그램 건전한거 보여주세요. 전에 슈돌은 초딩 위주인데 요즘은 유아들 위주라...아이 녹화해서 자기 모습 보게 하는것도 괜찮아요. 말 많이 하고 과잉 행동할때 부화뇌동 하지 말고 원글님이 차분하게 대하시고 끼어들기하면 절대 대꾸 하지 마세요. 운동 시켜야 해요.
10. 에휴
'21.2.21 10:58 PM (203.254.xxx.226)토닥토닥토닥
얼마나 힘드실까요.
감히 상상도 안됩니다.
힘 내세요.
손 잡아 드리고 싶네요.11. 휴
'21.2.21 11:11 PM (125.186.xxx.173)고2된 남아 미추어버리겠습니다ㅜㅜ
12. 저도
'21.2.21 11:35 PM (222.97.xxx.53)엊그제 초등3 올라가는 여야 adhd 검사 앞두고 글 올렸었어요.
제 아이와 증상이 거의 겹치네요. 혹시 아이 친구관계는 어떤가요?
저도 생활이 많이 지치고 힘들어요ㅠㅠ 애 한테는 표시내지 않고 소리 높이지도 않고 같은말을 반복해서 하려니 솔직히 속에선 너무나 스트레스가 쌓여있어요.
밤되면 거의 너덜너덜... 매일 밤 술 한잔 하는게 휴식입니다ㅠㅠ13. ...
'21.2.22 2:30 AM (211.248.xxx.232)정말 마음이 너덜너덜해지는 기분이죠..언제쯤 나아질 수 있을까요..정말 고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