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잊을만하면 돈 빌려달라하는 언니ㅜ
성실하게 직장 생활해서 제가 번 돈으로
부모님께 도움 하나 받지않고 결혼 했었어요.
결혼하고 얼마 안 돼서 친정언니가 저한테 돈을 좀 빌려달라고 하더라구요..
저희 남편한테는 얘기하면 안 된다하면서..
형부가 사업을 하시니 갑자기 그럴 일도 생기게 되니
자매니깐 이해를 하고 빌려줬습니다.
그 후로 몇번 있었고 사업상 다른 일로도 제가 도움이 된 적도 있어요.
결혼한지 저는 16년째인데
사실 지금 형편이 넉넉하지 않아요.
솔직히 앞으로 살 길이 막막해요.
저희 남편이 열심히 살긴 하는데 하는 일마다 잘 안되고 풀리지가 않아서요ㅜ
파산도 한번 했었고 신용불량자가 돼서 제 명의로 된 카드 사용하고
제가 남편한테도 금전적으로 좀 도움이 된 적도 몇번 있었어요.
그런데 언니는 저희 집 사정을 다 알지 못해요.
저도 글코 언니도 걱정이 많은 사람이라
언니한테 얘기 안한것도 있었고 ..
암튼 미래를 생각하면 희망이 안 보입니다ㅜ
조금밖에 안되는 여윳돈이라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이자가 붙을까하고
넣어뒀는데 잊을만하면 언니가 빌려달라해서 해지를 하고ㅜ
솔직히 남들한테는 보잘 것 없이 적은 돈이지만
저한테는 큰돈이에요ㅜ
남편도 잘 안 풀리는데 언니도 글코 저도 모두
다 여유롭고 잘 살면 얼마나 좋을까싶고
제가 좀 못 살 아도 언니가 여유가 있으면 좋을텐데 라는 생각을 하니
너무 너무 속상하고 슬퍼서요.
나도 힘든데 돈 빌려달라하니 솔직히 짜증도 났었지만
다른데 융통하다가 안 돼서 동생인 저한테 얘기 꺼낼때는
또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사는게 참 힘드네요.
1. ㅇㅇ
'21.2.21 2:09 PM (175.207.xxx.116)제때 제때 갚기는 했었나요
2. ...
'21.2.21 2:10 PM (125.177.xxx.243) - 삭제된댓글그동안 빌려준 돈 받기는 하셨어요?
형펀도 안 좋으면서 언니 일까지 책임지려 하지 말고 본인 앞길부터 챙기세요
본인이 거절하면 됩니다3. 미적미적
'21.2.21 2:12 PM (203.90.xxx.132)형제라도 그냥 주기 쉽지 않아요
융통해주는 것만해도 고마운거죠
내가 힘들면 거절해도 되요
그동안에도 힘이 되었을꺼예요4. ..
'21.2.21 2:16 PM (223.39.xxx.66)받을 생각 하지 말고 빌려주던가
아님
여유 없음 없다고 솔직히 말하던가하세요
한번이 두번 두번이 세번 되어요
그러다 나중에는 사람이 거짓말하는게
아니고 돈이 거짓말 합니다
돈 없음 배째도 안나와요5. 일단
'21.2.21 2:16 PM (119.70.xxx.204)사정을 다얘기하세요 여유있다생각하니 빌려달라는거아닐까요 언니도 딱하긴하지만요
6. ㆍㆍ
'21.2.21 2:19 PM (210.113.xxx.12)돈 없다고 하면 간단한걸 왜그리 생각이 많아요?
돈 빌려서 본인은 쓸거 다 쓰고 사는 사람도 많아요7. ..
'21.2.21 2:20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왜 해지해서까지 빌려줘요?
실상은 언니가 훨 여유있을지도 몰라요.
사람마다 쪼들린다는 기준도 다르고.8. 건강
'21.2.21 2:25 PM (223.38.xxx.121)나도 힘들다고!!!왜 이야기를 못하냐고
남편이 신용불량자라고 왜!!!!이야기를
못하냐고
창피해서요?9. ...
'21.2.21 2:27 PM (59.5.xxx.143)다 빌려주고는 뭘 징징
10. ....
'21.2.21 2:29 PM (211.227.xxx.118) - 삭제된댓글이제는 언니에게 돈 빌려달라 하세요
11. 막내
'21.2.21 2:29 PM (122.42.xxx.238)언니가 시간이 걸려도 늦게라도 갚아는 줍니다.
저희 집 여유없는건 알고는 있는데
언니는 남편 몰래 돈이 좀 있다는걸 알고 빌려달라는거니까
그게 솔직히 부담이 되기도 해요.
언니도 많이 힘이 됐다고 고마워해요.
이리 저리 안돼서 저한테 얘기한다고..12. ....
'21.2.21 2:31 PM (220.75.xxx.108)언니한테 있어보이고 싶어서도 아닌 거 같은데 어디 넣어둔 돈을 해지해서까지 빌려준다니 어이가 없네요.
한푼도 아쉽다고 본인이 말했는데 그게 내 형제일이 되면 그냥 마냥 퍼주고 싶어지는 건가요?
어디 넣어둔 돈은 빌려줄 수 없는 돈이에요. 님13. 호구
'21.2.21 2:32 PM (125.176.xxx.8)호구도 종류가 여러가지네.
부지런히 뜯기면서 사세요.
친 언니한테 기쁜 마음으로 입 꾹 다물고 있는돈 모아서
주세요.
착한 호구님 ~~14. 어휴
'21.2.21 2:39 PM (59.10.xxx.135)이제 형편이 어려워져서 돈이 없다고 하세요.
빌렸다 갚고 빌렸다 갚다 어느 날 못 받는 날 와요.15. 그럼
'21.2.21 2:40 PM (218.239.xxx.10)힘들때 언니에게 돈빌려달라 해봤나요?
여유되면 빌려줄 수 도 있지만,
이와중에도 빌려주는 원글님도 답답이네요.
내가정이 첫번째 입니다.16. ㅁㅁ
'21.2.21 2:50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고구마는 혼자 먹으며 살아요
뭐 한다고 우리들한테까지 고구마를 안기나요
답은 정해두고 뭘 어쩌라고 ?
생긴대로 그렇게 일생 사는거지17. 여기는 자유게시판
'21.2.21 2:57 PM (106.101.xxx.113) - 삭제된댓글싫으면 안먹으면 되는걸
뭐하러 남의 고구마까지 주워 먹어가며 안기네마네 하는지18. ㅇㅇ
'21.2.21 3:03 PM (59.20.xxx.176)내코가 석잔데 언니한테 그 사정 말도 못하나요? 파산한 적도 있었다면서...그거 알고도 빌려달라하면 염치 없음 인정이고요
19. ....
'21.2.21 3:13 PM (221.157.xxx.127)남편이 신불인데 무슨 돈을 빌려줘요 ㅠ
20. 언니사정
'21.2.21 3:17 PM (121.139.xxx.15)생각하지말고 우리집먼저 챙겨야죠
지금 언니사정 봐줄 형편이 아닌데요.
언니한테 이야기하세요. 내코가 석자라 우리도 사는게 말이 아니고 힘들다고요. 돈 조금이라도 있다하지마세요.
빌려서라도 달리하면 빌릴데도 없다 하시고요.
진짜 꼭 그렇게 하셔야해요. 우리집 사는게 먼저지요..
사실 언니한테 우리 사정 이야기할래도 언니가 신경쓸까봐 이야기안했다 우리도 힘들다.그렇게 다 이야기하세요21. ᆢ
'21.2.21 3:21 PM (106.101.xxx.21) - 삭제된댓글거절하세요.어려울것 없어요.
그러다가 나중에 백프로 원금 떼입니다.
남편 몰래 오랫동안 주고받고 하다가
나중에 언니가 안주고 버티면
남편한테 언니가 돈 안준다고 말할수 있겠어요?
언니가 상여우네요.22. 나라도
'21.2.21 3:29 PM (211.245.xxx.178)매번 빌리겠어요.
말만하면 해지해서도 빌려주는데요....23. .....
'21.2.21 3:52 PM (221.146.xxx.243)언니는 약았고
동생은 멍청하고(죄송하지만 진심으로 하는 말이에요)24. ,..
'21.2.21 3:58 PM (175.223.xxx.179)언니는 뭐하는데 그리 돈을 빌려가나요?
25. 참내
'21.2.21 4:13 PM (222.236.xxx.99) - 삭제된댓글이 자매들은 같이 빈곤하고 싶은가?
파이가 커질 때까지 기다리세요.
작은 파이를 자꾸 갈라먹으니 여기도 저기도 도돌이만 반복 돼요.26. ㅇㅇ
'21.2.21 4:22 PM (50.7.xxx.34)남편이 신불인데 무슨 돈을 빌려줘요 ㅠ2222222
님 지금 형편을 사실대로 말하세요 제발요27. 12
'21.2.21 4:47 PM (203.243.xxx.32)남편이 신불인데 무슨 돈을 빌려줘요 33333
반대로 남편이 본가 형제에게 돈 빌려 주었다고 했으면 여기 댓글들 욕이 흘러 넘쳤을 거에요.28. ...
'21.2.21 5:03 PM (211.246.xxx.138) - 삭제된댓글호구가 친절하기까지...
언니만 신났네요29. ...
'21.2.21 9:53 PM (175.197.xxx.136)울언니랑 똑같네요
줄때까지 떼인돈받는사람마냥 사람못살게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