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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족에게 받는 서러움

ㅁㄴㅇ 조회수 : 2,747
작성일 : 2021-02-28 19:36:17

가족들끼리 꼭 해야할말만 하고 사시는분들 있나요? 식구들이  말이 없는 집이라...말을 소음으로 생각해요.

밥먹을때 한마디도 안하고 밥만 먹는 어색함...각자 폰보면서  먹는게 더 편해요.

불필요한말이나  용건없으면 말하는것을 너무 싫어해서   말할수 없는 분위기요.

엄마인 저는 사람들과 대화하고 어울림을 좋아하는데...시시콜콜한 이야기 하는거 좋아하는데...

나머지 식구들이 다들 말 섞는것을 싫어해요. 집에서는 정신병 걸릴거 같아서 나가서 해소는 하는데  가족들에게는   점점 냉담해지게 되요. 가족이라는 테두리가 저에겐 불필요하게 느껴지구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IP : 182.230.xxx.9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2.28 7:53 PM (223.38.xxx.62) - 삭제된댓글

    분위기가 그런데 억지로 하려면 되나요?
    아이들 사춘기라 말안하고 싶은것 같은데 고치려고 노력해도 안되면 포기해야죠. 각자 삶이 있는거니깐

  • 2.
    '21.2.28 7:55 PM (223.38.xxx.62)

    분위기가 그런데 억지로 하려면 되나요?
    아이들 사춘기라 말안하고 싶은것 같은데 고치려고 노력해도 안되면 포기해야죠. 각자 삶이 있는거니깐..
    대화주제가 불편한거 아닌지 한번 생각해보세요.
    엄마가 늘 하소연 위주여서 자식으로 불편했어요.

  • 3.
    '21.2.28 8:29 PM (58.140.xxx.241)

    말로인한 오해나 분란은 없겠네요
    저도 말을 줄여야겠다는 생각이 들게하는 글이네요

  • 4. 말을
    '21.2.28 9:01 PM (175.193.xxx.172) - 삭제된댓글

    좀 줄이시는게... 저희는 가족이 다 말이 적은데,
    저희 시어머니가 하루 죙일 말씀을 하셔야 하는 성격
    시시콜콜... 본인만 모릅니다. 정말 다들 너무도 스트레스 받아서
    한마디 하면 말도 못하게 한다고 외롭다고 난리고...

    시아버님과 시누 시동생 그리고 배우자들은 어쩔수 없이 참는다해도
    손주들도 힘들어하는데, 본인 말 많은걸 모르더군요
    필요한 말만 좀 하고 살고싶네요 ㅠ

  • 5. ㅇㅇ
    '21.2.28 9:04 PM (61.254.xxx.91) - 삭제된댓글

    각자 폰 보면서 먹는 게
    비정상인데

    본인 엄마, 시모 빙의 댓글들...

  • 6. 폰보면서
    '21.2.28 9:06 PM (175.193.xxx.172) - 삭제된댓글

    밥 먹는게 비정상이라구요?
    정상 비정상을 누가 정합니까?
    애들이 필요하면,
    각자 생활과 할일이 있으면 그럴수 있는것 아닌가요?
    또, 폰을 보는 이유가 무언지 윗님이 어찌 아시나요?
    말많은 사람을 감정 상하지 않게 대응하기 위해서 저도 폰 보는척 합니다
    누가 정상이고 누가 비정상인가요?
    다 각자의 상황이 다르니, 자기 상황에 대해 이야기하는것인데, 어디서 정상 비정상 비아냥거리는지

  • 7. ㅇㅇ
    '21.2.28 9:11 PM (61.254.xxx.91) - 삭제된댓글


    윗님. 거품 닦고 말하세요.
    어디서 뺨이라도 맞았나요?

  • 8. ㅇㅁ
    '21.2.28 9:14 PM (61.254.xxx.91) - 삭제된댓글


    윗님. 거품 닦고 말하세요.
    어디서 뺨이라도 맞았나요?
    시모 스트레스가 심하긴 한갑네요.

    그렇다고
    그런 식으로 화풀이질을..ㅎ

  • 9. 진짜
    '21.2.28 11:24 PM (221.143.xxx.37)

    말없고 표현안하는 사람이 제일 어려워요.
    좋하하는건지 싫어하는건지 알수가없어요.

  • 10.
    '21.3.1 2:29 AM (125.183.xxx.190)

    어머 원글님 저랑 비슷하네요
    저도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나 이런저런 소소한 이야기 등등 좋아하는데
    가족과 코드가 안맞으니 하다하다 지쳐서 이젠 내가 마음을 다잡는 수밖에 없어서
    포기하고 사네요
    이게 어찌보면 상당히 중요한건데 가족에게 느끼는 그 쓸쓸함이나 외로움은 자존감과도
    관계가 있어서 더 슬프죠

    그 부분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고 지금도 생각하는데 그냥 내 자신이 강해지는거 외에는
    방법이 없는거같아요
    힘내요 파이팅!!

  • 11. ...
    '21.3.1 6:52 AM (39.124.xxx.77)

    휴.. 안봐도 그림이..
    밥먹을때마저 그러면 일상에선 더 심하겠네요.
    법먹을때나마 강제로 얼굴 맞대고 대화가능한 시간일텐데요.
    넘 답답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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