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5살 중년 싱글녀인데
너무 세상에 혼자남겨진 기분
심심하고 지겨워요
45살이라 아줌마같이 보이기싫어서
머리도 길게 키161 53유지하려고
저녁굶고 걷기도 하고 하는데
세상은 저에게 아무도 관심이없네요
라면 과자 케익 빵 콜라 커피 꾹 누르고
있는데 조만간 빵 터질건같아요
폭식터지면 60금방인데 더더욱 고립될듯
1. ㅇㅇ
'21.2.20 11:22 PM (220.86.xxx.131)저도 46싱글인데 ㅎ 세상이 저한테 무슨 관심을 줘야 할까요. 그냥 내가 내 인생 집중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2. ㅇㅇㅇ
'21.2.20 11:22 PM (223.62.xxx.44)인생은 원래 혼자에요...
3. 에구
'21.2.20 11:23 PM (182.219.xxx.35)안타깝네요. 취미활동도 하시고 가끔 드시고 싶은 것도
먹어가면서 사세요. 그러다 빵 터지면 어째요.
좋은 인연 만나시길 바랍니다.4. ...
'21.2.20 11:25 PM (39.7.xxx.137)그 나이면 이제 주변에 큰 신경 안쓰고
내 주관대로 사셔야죠 ^^
먹고 싶은 거
하고 싶은 거
배우고 싶은 거...하세요
나는 내가 사랑하고요5. ㅡㅡㅡ
'21.2.20 11:26 PM (222.109.xxx.38)외모로만 사랑하실 나이는 지나신듯. 내면이 맞는 분 만나셔요
6. 아이고
'21.2.20 11:30 PM (121.165.xxx.46)요즘 부쩍 외롭다는 글이 뜨니 걱정이네요
코로나라 고립되니 더 그런가봐요
오늘 롯데 몰 갔더니 사람이 진짜 많더라구요
집합금지가 맞나싶게
고깃집도 가득이구요
일상 회복같았어요
그냥 좀 다녀보세요.7. 드세요
'21.2.20 11:35 PM (119.71.xxx.177)한번씩 먹어야지 안우울해요
가족외에 남은 모두들 관심없어요
원래 인생이 그래요8. ...
'21.2.20 11:37 PM (116.33.xxx.165) - 삭제된댓글52 싱글. 아무도 관심 안가져줘서 전 가볍고 좋아요. 오늘 동네 뒷산 휙~ 다녀오는데, 봄이더라고요. 다정한 산이 옆에 있어서 전 너무 좋아요.
9. 원글
'21.2.20 11:37 PM (39.7.xxx.36)다 내려놓고 밥해먹는데 관심과 에너지를 쏟으려고요 귀찮아도 집밥해먹고 밥상차려먹는게 굉장히 소중하단걸 깨달았거든요 밥하는거 장보고 요리하는거 차려먹는거 굉장히 귀찮지만 지지않고 해보렵니다
10. 40대미혼
'21.2.20 11:40 PM (39.7.xxx.176)추가요 나이 먹을수록 더외롭고 앞으로 이렇게 수십년을 살 수 있을까요 기혼분들은 전혀 알 수가 없을거예요 바로 옆에가족이 있는 삶과 없는 삶은 너무 달라요
11. ....
'21.2.20 11:44 PM (180.230.xxx.69)20대때 알고 서른되기전에 얼릉 결혼했네요
40대기혼녀도 그래요 아무도 나에게 관심없죠
가족의관심은 오로지 아이..
그래도 아이만 나를봐주니 고맙기도 해요..
소개팅 추천합니다 소개받아보세요12. ......
'21.2.20 11:47 PM (112.166.xxx.65)53킬로면 그냥 아줌마 몸무겐데요..
13. 원글
'21.2.20 11:50 PM (39.7.xxx.36)53유지하는이유는 더빼면 얼굴이 시들시들 병테나고 주름도 더깊이패이고 늙어보여서 53밑으로는 선호하지않아요
14. ㅇ
'21.2.20 11:52 PM (27.35.xxx.18)적극적으로 소개를 받거나
같은 미혼 여자친구와 의지하며 시간을 보내는건 어떨지요?
그리고 미혼이라서 그런게 아니라
기혼이라도 지겨운건 마찬가지라는걸 아셔야 덜 힘드실거예요.
내 손이 거치지 않으면 집안이 제대로 안돌아가는 삶, 종일 가족(내 가족뿐만 아니라 부모형제에게까지 신경 써야죠)에게 신경 쓰고 살림에 얽매여 사는 삶.. 이 삶이 계속 반복, 또 반복되는 삶..
게다가 자식과 남편까지 속 썩여봐요... 혼자가 낫다 싶어질걸요?15. ㅇㅇ
'21.2.20 11:54 PM (223.62.xxx.152)사람을 만나야 가능성이 생기는데
코로나로 고립되다시피 사니 더 외로워지는거죠16. ...
'21.2.20 11:57 PM (221.151.xxx.109)161에 53이 왜 아줌마 몸무게인가요
날씬한데17. ㅇㅇ
'21.2.20 11:59 PM (115.143.xxx.213)애셋 직장맘이라 그냥 혼자 놔뒀으면 싶을때가 있어요
전 원글님의 자유가 부럽네요18. ...
'21.2.20 11:59 PM (218.52.xxx.191)결혼하면 그 순간부터 고립이에요. 싱글 부럽. 클럽하우스나 데이트앱이나 요즘은 싱글 우호적인 세상 아닌가요.
19. 딱
'21.2.21 12:01 AM (125.182.xxx.27)예쁜정도예요
즐기세요 자유를 하고싶은거맘껏하시구요
사람은 적당히 거리두기하시면서 코드맞는사람과만 어울리시구요20. ...
'21.2.21 12:07 AM (121.189.xxx.54)45 소개 누가 해줘요...39일때도 안해주던데
21. 혼자는
'21.2.21 12:10 AM (110.12.xxx.4)외롭고 둘은 괴롭다^^
22. 아니
'21.2.21 12:15 AM (180.228.xxx.96)53kg가 아줌마 몸매라니-.- 161에 53이면 완전 날씬하구만~~원글님 인연이 있으면 늦은 나이에도 만납디다. 단 지금은 코로나때문에 사람 만나는게 쉽지 않으니 지치지만 마세요..
23. ㅡㅡ
'21.2.21 12:15 AM (114.203.xxx.20)53이 왜 아줌마 무게인지...
아이돌이나 40키로 대지 참나24. 44세 기혼
'21.2.21 12:16 AM (211.206.xxx.193)인데 남편이랑 안맞아 서로 무관심이에요.. 직장다니며 아이 키우느라 스스로한테도 관심 못갖고요..
53키로 꿈의 몸무게..ㅠ
제가 싱글이라면 자전거동호회 가입, 강아지키우기, 연하남과 연애하기(꺅~~^^) 하고 싶네요^^25. 어휴
'21.2.21 12:19 AM (112.150.xxx.19)다 외로워요 그래도 그나이라도 연애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26. ㅇㅇ
'21.2.21 12:40 AM (121.157.xxx.71) - 삭제된댓글40대 싱글인데 오히려 누가 관심 주는 거 피곤해지던데요.
점점 인간관계 신경쓰는 거 피곤하고 다른 사람 밎춰주는 거 힘들구요.
그냥 내 멋에 꾸미고 나 좋은 거 하면서 사니 편하고 좋아요.27. 53
'21.2.21 12:48 AM (218.48.xxx.148) - 삭제된댓글53킬로면 아줌마 몸무게 맞는데요?키170인 제몸무게랑 비슷해요 나이도 비슷한데 중반이면 관심 안가질 나이긴 하죠
28. ㅇoo
'21.2.21 12:53 AM (223.38.xxx.250)코로나 시대라서 대인관계가 더 그럴 수밖에
29. 무슨
'21.2.21 12:57 AM (202.166.xxx.154)아줌마 몸무게가 따로 있나요? 충분히 날씬 하시구요.
적극적으로 활동 안 하면 누가 불러줄까요? 테니스는 지금 시작하기 너무 늦고 골프나 자전거 동호회로 실력 늘려가면서 운동 즐기세요.30. 00
'21.2.21 1:17 AM (14.45.xxx.213)저 160인데 50 넘어가면 둔해보여요. 나이 50 인데 임신 기간 외엔 평생 53 된 적 없어요.
31. Love0507
'21.2.21 1:24 AM (121.135.xxx.124)와 53이 안 날씬 하다니... 돼지가 굴러다니고 있는 나는 무엇인가?
인생은 혼자도 둘이도 여러명 이어도 모두 외롭다고 하네요...
한 끼 잘 차려진 밥상에도 의미를 두면 인생은 외롭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일요일 오전 줌 독서 토론 모임이 있어서 아직까지 자판 두들기고 컴퓨터 보고 있는 45살 돌싱이 댓글답니다.32. ..
'21.2.21 1:30 AM (58.238.xxx.163)님하고 동갑 싱글녑니다.
고기 5키로 온라인에서 주문했어요.
아침에 배달오는데 기대됩니다.33. ...
'21.2.21 1:35 AM (218.52.xxx.191)53kg면 제 기준에서 엄청 날씬하세요. 표준 이하 아닌가요?
딱 보기 좋게 날렵하실 듯.34. ...
'21.2.21 1:37 AM (211.243.xxx.179)전 올 해 44세.... 161에 55kg 유지하려고 야식 안 먹고 엄청 노력하는데 ... 저도 방심하면 60은 금방이거든요 ... 전 서른 후반부턴 55 밑으론 절대 안 내려가더라구요 ㅠㅠ 통통해요... 50까지도 빼면 좋겠지만 저도 얼굴이 많이 빠지는 편이라 ... 52가 꿈의 몸무게예요... 53이면 엄청 날씬하신거 아닌가요? 어디든 나가기면 인연이 있지 않을까요? 저 42살까지는 좋다고 하는 7살,9살 연하남들도 있었어요 ... 제 정신으로 보이진 않았지만 ㅠ 나 자신을 사랑하고 가꾸면 인연이 나타나지 않을까요? 근데 우리 나이엔 기혼자들도 외로워요 ㅠㅠ
35. 공감
'21.2.21 3:15 AM (110.70.xxx.30)무슨 뜻인지 알겠는데,
행간보다 문장을, 글쓴이보다 본인을
우선으로 하는 댓글이 많네요.
행인 느낌이 드는 나이 맞아요.
재미와 낙을, 최선을 다해 찾아내는 수밖에요 ㅡㅡ36. ..
'21.2.21 5:19 AM (118.235.xxx.114)고기주문하신 분~~
부럽 부럽!!37. ㆍㆍ
'21.2.21 7:08 AM (122.35.xxx.170)코로나 때문에 사람 만날 기회가 줄어서 그래요.
다 외롭죠..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하시면 좋겠네요.38. ㅇㅇ
'21.2.21 8:35 AM (218.239.xxx.173)결혼 하면 한대로
안하면 안한대로 힘들죠.39. 공지22
'21.2.21 10:10 AM (211.244.xxx.113)여기는 진짜 저 키에 53킬로면 45세 나이에 적당히 날씬한 이쁜 몸매입니다 더군다나 운동하니 참나...뼈다귀들만 있나?
40. ........
'21.2.21 10:33 AM (210.118.xxx.115) - 삭제된댓글ㅎㅎㅎㅎㅎㅎ 다여트는 평생 해야죠 ㅠㅠㅠㅠㅠ 어디 사세요?
41. .....
'21.2.21 10:34 AM (221.146.xxx.243)제 동생 162에 52에요.
팔다리 긴 체형은 아닌데
온 몸에 군살 없고 가슴 크고 허리 잘록한 체형이에요.
보통은 가슴이 크면 부해보이는데
얘는 가슴 빼고 다른 곳은 살이라고 할게 없어서 그런가
그런 느낌이 없고 누가 봐도 날씬하다고 해요.
여기 82에서 체중에 대해 말 나오는거 보면
몸관리라고는 걷기운동만 하는 사람들이 많구나 싶은 댓글 많이 보네요.
체중이 다가 아니에요. 체성분과 사이즈가 중요하죠.
제가 체중이 몇년전에도 53,지금도 53인데
그때는 통통하다는 소리 들었는데 지금은 날씬하다는 소리 듣습니다.
실제로 옷 사이즈도 줄었어요.
발레 열심히 하고 있거든요. 군살 빠지고 근육도 생기고 몸매라인이 정리 되니 그런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