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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묵힌 국이나 찌개는 더 맛있을까요?

... 조회수 : 1,597
작성일 : 2021-04-08 20:26:30
바지락이랑 가자미 넣어 끓인 미역국을 저녁으로 먹고 있어요
끓인 당일에는 간이 심심한가? 밍밍한가? 싶었는데 냉장고에 이틀 묵혔다 오늘 먹으니 간도 딱 맞고 감칠맛이 정말...
이거 끓여서 바로 먹었을 때는 이렇게 맛있다 생각 안했는데 오늘은 내가 엄청난 요리사가 된 듯한 착각이 들 정도의 맛이군요
설마 냉장고 안에서 더 우러나고 있었던 것인가???

곰곰 생각해보니 웬만한 찌개, 국이 다 묵혔다 먹은게 더 맛있었던 듯
내 요리 실력은 과연 어느 쪽이 진짜일까요? ㅎㅎㅎ
IP : 106.101.xxx.24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치찌개
    '21.4.8 8:29 PM (182.218.xxx.45)

    그중 김치찌개가 1등요

  • 2. 그쵸
    '21.4.8 8:30 PM (106.102.xxx.100) - 삭제된댓글

    재료에 간이 골고루 배어들고, 재료의 맛 성분들이 국물에 잘 우러 나니까요

  • 3. 그쵸
    '21.4.8 8:31 PM (106.102.xxx.100)

    재료에 간이 골고루 배어들고, 재료의 맛 성분들이 국물에 잘 우러 나니까요
    저한테는 육개장이 데울수록 더 맛있어지는 원탑 이에요

  • 4. 긍정의에너지
    '21.4.8 8:38 PM (121.138.xxx.76)

    카레도 그렇지않나요?

  • 5. ㅇㅇ
    '21.4.8 8:43 PM (79.141.xxx.81)

    그러게나말예요

  • 6. ..
    '21.4.8 8:51 PM (112.155.xxx.136)

    전 음식 한김 빠져나간게 맛있어요
    전 부쳐서 그자리에서 바로 먹어야 맛있다는데
    전 한김 식혀 약간 꾸덕한 느낌나야 맛있고
    식힌 김치찌개가 맛있어요
    생선도 구워서 차가워지기 직전이 맛있고

  • 7. ...
    '21.4.8 8:57 PM (125.176.xxx.76)

    국이나 반찬 두 번 이상 상에 내놓으면 안 먹어요.
    내가 먹어봐도 방금 만든 국, 반찬이 맛있어요.

  • 8.
    '21.4.8 9:03 PM (180.69.xxx.140)

    재료가 국물에 우러나서그래요

  • 9. ...
    '21.4.8 9:04 PM (220.75.xxx.108)

    맞아요. 원래 카레도 제일 맛있는 카레는 어제 만든 카레라고 하죠.
    저는 국을 밤에 끓여 밤새 식혀 아침에 먹음 맛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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