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곧 고3인데 수능공부 답답하네요.

고3 조회수 : 2,724
작성일 : 2021-02-18 23:46:00
예비고3 정시러 물리 지학 공부 방법 고민입니다.

방학동안 국영수에만 집중 하느라 탐구 두과목을

모했어요. 고2때 열심히 안해서 내신점수도 낮았어요.

아이는 인강으로  진도 나가고 있다고는 하는데

전혀 진전이 없어 보여요. 특히 지학은 손도 못댄거 같고요.

아이는 두과목 다 인강으로 혼자 한다 하는데

제가 보기엔 역부족인듯 해서 걱정입니다.

학원은 별 도움 이 안되는 것같아 과외를 할까 하는데

과학을 과외로 수능 준비를 할 경우 어떤 방법으로 진행하는게

효과적일까요?

3월부터 과외를 한다고 가정하면 개념돌고 수능전까지

계속 문제풀이 하면 될까요?

아이는 자꾸만 혼자 한다 고집부리고 하더라도 물리만 한두달

하고싶다 하는데 뭐라 설득을 해야할지 난감하네요.

이제 남읏 시간은 9개월인데 이 몇달 동안 과학공부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발등ㅈ에 불이 떨어져 걱정만 앞서고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도움 부탁드립니다.


IP : 182.219.xxx.3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21.2.18 11:54 PM (182.219.xxx.35)

    폰으로 작성해서 오타가 많네요. 너그럽게 이해 부탁드려요.

  • 2. 노선을
    '21.2.19 12:02 AM (124.50.xxx.238) - 삭제된댓글

    확실히 정하세요. 작년에 입시치뤘는데 과탐중요합니다. 저희애는 내신챙긴다고 과탐 소홀히했다가 정시인데 과탐때문에 발목잡혔어요.
    수시로 무조건갈거면 국영수로만 최저맞추고 내신(수시)으로는 원하는대학 정말 안되겠다싶으면 정시로 돌리세요. 내신챙길시간에 과탐하라하세요.

  • 3. 나는 졸업
    '21.2.19 12:10 AM (211.215.xxx.21)

    문과든 이과든 재학생이 탐구 혼자하는 건 무척 어려워요.저희 애가 탐구과목 혼자 인강으로 한답시고 2학년 후반부터 했는데 결과적으로 수능에서 망해 국영수 일등급 받고도 좋은 학교 못갔어요. 물론 저희 아이가 열심히 공부하는 애는 아니어서 그랬겠지만 학교에서 안 봐주고 인강믿고 혼자 할 수 있을거 같지만 실전에선 구멍이 너무 많아요.
    과외든 학원이든 꼭 하셔야 해요. 탐구 중요하더라구요.

  • 4.
    '21.2.19 12:18 AM (210.99.xxx.244)

    고3인강은 의지가 단단해야 되더라구요. 주변보니 메인으로 현강듣고 이해못하는걸 인강으로 보충하던데ㅠ 혹시 국영수중 성적이 나오는 과목은 유지차원으로 하고 과탐 신경 쓰세요ㅠ 개학하면 공부할 시간이 많치가않아서ㅠ 저도 걱정이예요ㅠ 저희앤 국영도 수업듣지만 유지차원이고 수과에신경 쓰라곤하는데 시간을 유용히 못써서 이도저도 아니네요ㅡ 맘만 급하고ㅡㅡㅡ

  • 5. 도저히
    '21.2.19 12:18 AM (14.34.xxx.79) - 삭제된댓글

    두과목 다 잘할 자신이 없는것 같으면
    탐구 한과목만 반영하는 대학을 찾아보세요.
    어설프게 두 과목 다 하려다가 폭망하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탐구 한과목만 반영하는 대학의 이공계열은 과에 따라서 국어나 영어로 나뉘는데
    수학 가,영어에서 가산점을 높게 반영하는 곳이 많아요.

  • 6. ..
    '21.2.19 12:29 AM (221.147.xxx.98)

    지역이 어디신가요??
    지역따라 원하는 점수도 달라서요.
    과외생각있으시면
    일단 일타 수업듣게 하시고 클리닉 개념으로 대학생
    질문샘 과외 하셔서 과탐 잡으시는것도 방법입니다.

  • 7. 역시
    '21.2.19 12:30 AM (182.219.xxx.35)

    혼자서 과탐을 하는게 어렵군요. 저희 아이가 의지가 아주 강한 아이도 아니어서 더욱더 과외든 뭐든 필요한데 아이가
    쓸데없는 고집을 부리니ㅠㅠ
    아이와 얘기해서 일단 한과목이라도 집중할수 있도록 해야겠어요. 과외하자 설득도 해보고요. 댓글 감사합니다.

  • 8. ....
    '21.2.19 12:50 AM (210.99.xxx.123)

    저희아이는
    2학년때는 학원다녔고 방학 시작하면서 인강으로 정리중인데 인강이 훨씬 개념설명과 문제푸는 스킬 설명을 잘해 준다고합니다.
    화학이랑 생명과학하는데 막혔던 화학1단원과 생명 유전파트에 어느정도 이해와정리가 되어서 자신감을 찾은느낌인것같아요.

  • 9. Cvb
    '21.2.19 12:56 AM (223.62.xxx.21)

    그런데 9개월 간 과탐을 어떻게 잡느냐... 하는 건 어머님이 걱정하시기보다는 경력 많고 실력 좋은 과외샘 붙여서 그 분이 커리큘럼 짜는 대로 따라가는 게 나아요.
    경력 짧은 알바 과외 말고 전문샘이라면

    아이랑 얘기해 보고
    기존에 본 시험지(내신이나 모의나 무관) 좀 보고
    몇 문제 풀려 보면 아이 실력 보이고
    두세 번 수업해 보면 아이가 어떤 태도 가진 학생인지 보이고

    현재 위치가 어느 정도이고 목표가 어느 만큼인데
    남은 시간이 얼마만큼이니까
    얘를 데리고 그 시간을 어떻게 쪼개서
    얼마 동안 개념 돌고 얼마 동안 다져 보고
    언제 기출 시작해서 몇 개 년 몇 회차나 풀려야 할 것인가
    좌르륵 진단이 나오거든요. 그래야 맞고요.

    저는 물리 지학 아니고 타 과목 강사인데
    얼마 전에 조금 하다 그만둔 학생 어머님이 수업을 끌고 가시려고 해서 그게 너무 의아했어요. 학생이 어머니 말씀대로 하지도 않으려고 하는데... 어머님은 저에게 연락해서
    30분은 뭐 하고
    1시간은 문제 풀어 주고
    이러저러했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ㅎㅎ 그런 분은 진짜
    십몇 년 수업 중 처음이었거든요. 그런 건 초등학생 학습지 선생님에게나, 그것도 너무 불성실해서 도저히 믿음이 안 가는 분에게나 하는 부탁이지 어떻게 고3 전문 과외 강사를 불러 놓고 수업을 안 맡기고 직접 짜려 하시는지...

    아, 원글님이 그러셨다는 게 아닙니다;;;; 말하다 보니 그 분 생각이 나서요. 원글님께 드린 말씀의 포인트는
    일단 실력 있는 사람을 제대로 구해서
    그 사람에게 맡기시길
    이거였어요. 어머님이 개입해야 할 만큼 어설픈 강사라면,
    고3은 그런 사람에겐 맡기지 않아야 합니다.

  • 10. 근데
    '21.2.19 1:01 AM (221.154.xxx.180)

    물리 1등급 비율 아세요?
    원하는 등급이??

  • 11. ㄱㄱ
    '21.2.19 1:08 AM (58.230.xxx.20)

    둘다 44정도이면 하나라도 2만들수 있는거 올리세요
    지학이 더 낫겠네요 탐구 한문제당 한등급씩 떨어져요
    물리 1등급 50점이었어요ㅠ

  • 12. ...
    '21.2.19 1:31 AM (125.177.xxx.83) - 삭제된댓글

    지역이 어디신지요.
    수도권이라면 주말에 하루 비워두고 대치동 보내세요.
    물리 시대인재 김성도 선생님 지구과학 오지훈선생님
    현강 듣게 하세요.
    많이 비싸지도 않고 제일 시간낭비 안하는 지름길이에요.

  • 13. 과탐은
    '21.2.19 6:39 AM (115.139.xxx.86) - 삭제된댓글

    현강듣게 하세요. 저도 아이믿고 인강 듣는다길래 두었는데..
    성실하고 열심히 하는 아이였음에도 안되었어요.
    우선 과탐인강 분량이 엄청나요.. 완강도 힘들고 인강특성상 중요한 부분이나 아닌부분도 비중이 비슷해요
    윗분처럼 대치동을 뛰거나 안되면 지역에서 괜찮은 학원 찾아보세요. 2~3이서 팀수업 꾸려 하는것도 괜찮구요.
    학원이나 현강을 통해 진도나가고 부족한 부분을 인강으로 보강하는걸 권해드려요
    과탐이 정말 강사의 차이가 중요한것 같더라고요

  • 14. ㄱㄱ
    '21.2.19 7:57 AM (211.117.xxx.187)

    꼭 우리 아일 보는 거 같네요. 과학 죽어라 혼자 인강으로 파다가 대치동 간다해서 3학년 중간쯤부터 다녔어요. 막판이라 도움이 되려나 싶었는데 아이 보니까 잘한 선택이었어요. 너무 멀지 않으면 주말 하루 대치동 보내세요. 주말마다 아침 저녁 데리고 왔다갔다 하느라 고생했지만.

  • 15. 원글
    '21.2.19 8:41 AM (182.219.xxx.35)

    자고 일어났더니 정성스러운 댓글이 많이 달렸네요.
    지금은 사는 곳이 지방이라 대치동까지 2시간 넘게 걸려요
    저는 아이만 의지가 있다면 대치동까지 갈수있는데 아이가
    싫다고 하네요. 그나마 이번 방학땐 비대면수업이라 시대인재에서 타수업을 들었는데 대면으로 바뀌어서 그것도 어렵고요. 지방으로 이사오니 학원 선택지가 없어 제일 힘드네요.
    과외를 구한다면 위에 과외선생님 말씀처럼 전문과외샘을
    알아봐야겠네요
    물리는 솔직히 1등급 바라지도 않고요 2등급만 돼도 좋을것 같아요. 일단 두과목중 한과목이라도 해보자고 해야겠습니다. 정성스러운 댓글들 정말 감사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91745 전라도 인분에게... 8 대구고담 2021/04/07 1,544
1191744 SK기변으로 S21 사고싶은데요 3 ㅇㅇ 2021/04/07 1,000
1191743 눈에핏줄 터지고.. 너무 피곤해요.. 6 2021/04/07 1,338
1191742 계모 학대 피해 도망친 삼남매..친부는 협박 3 ... 2021/04/07 1,723
1191741 현재상황//투표소 잘못 찾아와서 돌아가는 분이 너무 많아요. 11 투표소 2021/04/07 1,500
1191740 ..성빈센트 병원 재직중인 간호사 선생님 계실까요? 6 DD 2021/04/07 1,154
1191739 걷기운동할 때 휴대전화 가방이요?? 7 미니크로스 2021/04/07 2,129
1191738 오세훈이 ‘강남’ ‘비강남’ 편가른 이유가 있네요 7 .. 2021/04/07 1,360
1191737 에스프레소는 스벅보다 투썸이 낫네요. 3 ... 2021/04/07 1,035
1191736 갑작스런 투표소 변경 ..비슷한 곳이 있나요? 5 이상해요 2021/04/07 906
1191735 4주 설탕안먹기 임상시험 참가글 (펌) 11 ㅇㅇ 2021/04/07 3,008
1191734 지방 사립대 교수 소개팅 14 전망 2021/04/07 4,253
1191733 투표진행상황 보는 곳 2 ... 2021/04/07 615
1191732 엄마에게 돈 그만써도되죠? 18 . 2021/04/07 4,094
1191731 노래 찾아요 국악가요 같은데요 1 ... 2021/04/07 300
1191730 오랫동안 친구들 상담자로 사신 분들 있나요? 7 .. 2021/04/07 1,068
1191729 강남 vs 비강남 28 .. 2021/04/07 2,221
1191728 친구들간의 약속 1 약속 2021/04/07 542
1191727 실용음악 전공한다는 아이 고등학교 일반고vs특성화고 5 고등고민 2021/04/07 886
1191726 오늘 8시에 출구조사 결과 딱 뜨나요? 7 sss 2021/04/07 1,713
1191725 서초구 투표율 높아요 5 .... 2021/04/07 1,250
1191724 외국에도 간호조무사가 주사 놓는게 합법인데가 있나요? 7 .. 2021/04/07 1,224
1191723 갈비찜을 매운갈비찜으로 바꾸려면 5 ㅣㅣ 2021/04/07 915
1191722 견과류 알레르기 있는 수험생인데요. 6 수험생학부모.. 2021/04/07 674
1191721 8시까지 투표가능해요(주소지 정해진 투표소에서만) 1 ... 2021/04/07 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