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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입원 중이신데 뭐를 해가면 좋을까요?

닉네임 조회수 : 2,064
작성일 : 2021-02-18 15:01:07


엄마가 인공관절 수술하시고 입원 중이세요.
며칠 같이 있으면서 보니까 엄마가 병원 밥이 입맛에 안 맞으시는지
통 식사를 못 하세요(근데 제가 봐도 진짜 허접해요)
오늘은 병원에 좀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도록 김치랑 우엉조림 계란장조림 해서 드렸는데 부끄럽지만 제가 30대인데 요리를 정말 못 해요ㅜㅜ
계란 장조림은 백종원 레시피 보고 겨우 따라 만들었고 우엉조림은
반찬 가게에서 샀는데 양이 너무 적고 비쌌어요.
메인으로 드실 음식을 해드리고 싶은데 뭐가 좋을까요?
엄마는 제가 손이 느리고 요리 못 하는 거 아니까 힘들까봐 해오지 말라고 계속 그러시는데 살면서 이렇다 할 효도를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
이번에는 정말 잘 챙겨드리고 싶거든요.
지나치지 마시고 댓글 달아주시면 정말 제게 큰 도움이 될 거 같아요.
IP : 49.173.xxx.3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1.2.18 3:04 PM (175.223.xxx.198) - 삭제된댓글

    간병 오래 해본봐
    병원에선 뭣을 먹어도 맛이없어요 (분위기가ㅠㅠ)
    그냥 칼칼이 최고였어요
    풋고추에 쌈장
    그런거요
    정성들여 해온거 통채 쓰레기통으로 들어가는 예 만ㅎ이 봄

    그날 그날 뭐 드시고 싶나 여쭤보고 하나씩 그냥 사가세요

  • 2. oo
    '21.2.18 3:05 PM (59.12.xxx.48)

    병원에계시니 짭짤한 명란 낙지젓갈류도 좋고 장조림도 맛있는 양념장만있어도 밥에 쓱싹 비벼드시거나해더 좋은데 음식솜씨 없으시면 그냥 맛있는 과일이나 디저트류 다양하게 사가셔서 엄마랑 행복한시간버내시고오세요. 그것만으로도 엄마는 충분히 좋아하실거에요.

  • 3. 음식반입 되나요?
    '21.2.18 3:06 PM (223.38.xxx.177)

    요즘 코로나때문에 가능한지 모르겠어요.
    저는 병원근처 죽집에서 두가지 정도 사 갖고 갔고
    김하고 유산균요쿠르트(누워있으면 변비가 와서요),
    과일 몇종류 먹기 좋게 담아 갔던 기억이 나네요.

  • 4. 닉네임
    '21.2.18 3:08 PM (49.173.xxx.36)

    제가 엄마한테 뭐 드시고 싶냐고 사간다고 여쭤보면 돈도 쓰지 마라, 체력 약하니까 병원도 오지 말고 음식도 하지마라 계속 그러세요. 차라리 필요한 거, 먹고 싶은 거 말 좀 해주면 좋으련만 무조건 다 괜찮다고 하시니 딸 입장에선 너무 답답해요.

  • 5. 노인분
    '21.2.18 3:09 PM (223.33.xxx.51) - 삭제된댓글

    병간호 오래했어요.
    저윗분말씀 맞아요
    칼칼한거 ..국물은 힘드시니까.
    1.황태포를 스프레이로 물좀뿌려두면 말랑말랑해져요.
    대가리 지느러미 가위로 자르고
    2.한입 크기로 자른후 팬에 기름 소량 넣고 앞뒤 잘구워요.
    3.고춧가루 진간장 마늘 설탕 참기름 섞어서 짜지않게..
    기름솔로 살살 발라 다시한번 구워서 쪽파 위에뿌려요.
    저희 아버님 늘 이거 해달라 하셨거든요..
    어렵지도 않고요..
    도움이 되셨으면 ...

  • 6. 닉네임
    '21.2.18 3:09 PM (49.173.xxx.36)

    음식 반입 되더라구요. 엄마가 밥을 참 좋아하시고 잘 드셨던 분이라 이렇게 병원에서 못 드시니 제가 더 걱정이 되나봐요.

  • 7. ㅇㅇ
    '21.2.18 3:11 PM (211.206.xxx.52)

    평소 좋아하셨던 거요
    우리 시어머니는 동치미 좋아하셨어요

  • 8. 새콤달콤
    '21.2.18 3:11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콩나물, 미나리 데치고 무 채썰어서 초고추장... 요리 못하면 시판용 사서 무치세요

    상큼하니 입맛 돌겁니다

  • 9. 닉네임
    '21.2.18 3:12 PM (49.173.xxx.36)

    노인분//황태채 사서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댓글 달아 주셔서 감사해요~

  • 10. ㅇㅇ
    '21.2.18 3:12 PM (211.36.xxx.57)

    자극적이고 간이 짠거는 절대적으로 피하세요
    수술 부위에 붓기 뺀다고 하루 종일 얼음찜질 하고 계실 텐데요
    붓기 생길 짠 음식을 가져다 드리면 어쩌나요
    평소에 좋아 하시던걸로 단백질 보충 될만한걸 드려야지요
    고기, 생선, 해물류 음식 중 뭘 좋아 하시나 생각해 보세요

  • 11. 얼마전
    '21.2.18 3:12 PM (220.94.xxx.57)

    구운계란 밥솥에


    배추 고추 양배추 쌈장

    사과 한라봉 배

    밑반찬은 고추장볶음 우엉조림 멸치볶음
    어묵볶음 진미채등등

    믹스커피. 카누 이런것도 필요해요.

  • 12. Dma
    '21.2.18 3:15 PM (117.111.xxx.245)

    찰밥이랑 나물도 괜챃더데요 식어도 맛있구요

  • 13. 메뉴추천
    '21.2.18 3:18 PM (122.32.xxx.116)

    입맛도는 고단백 영양식 도가니탕 갈비탕 추어탕 이런거 포장해 가세요 그리고 소화에 도움되는 과일 키위 파인애플 딸기 그리고 두유랑 떡같은거

  • 14. 닉네임
    '21.2.18 3:21 PM (49.173.xxx.36)

    엄마는 고기를 제일 좋아하세요. 근데 인공관절 수술하면 활동량이 없어서 소화를 잘 못시키니까 수술 초반에는 기름진 음식은 되도록 먹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댓글 주신 분들 덕분에 정리가 좀 되고 있어요.
    *황태채
    *수육
    *쌈채소, 쌈장
    *과일

  • 15. 닉네임
    '21.2.18 3:22 PM (49.173.xxx.36)

    *나물 종류
    *추어탕

  • 16. 수술
    '21.2.18 3:28 PM (116.126.xxx.208)

    수술하면 체력이 소진되어서 그런지 정말 입맛이 없어요.전 입맛 도는 약 처방받아서 먹구 그나마 밥 좀 먹었는데 다들 식사 잘 못하세요.어머니가 따님 힘들까봐 걱정 많이 하시는데 너무 무리해서 만들지 마시고 반찬가게서 조금씩만 사세요. 손 느리고 음식해본 경험없음 재료비랑 만만치않을걸요.

  • 17. 나만이상
    '21.2.18 6:24 PM (98.33.xxx.70)

    몇번의 병원 입원이 있었는데 저는 심심한 원재료맛이 그대로 느껴지는 병원밥이 맛있어요.

  • 18. ㅡㅡㅡㅡㅡ
    '21.2.18 6:56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해장국이나 추어탕 같은거 사다 드리세요.
    서로 배려하는 모습이 좋네요.
    쾌유바랍니다.

  • 19. ㅇㅇ
    '21.2.18 9:18 PM (211.202.xxx.197)

    과일 특히 사과 많이 찾으시더라구요 이도 안좋으셔서 바나나 감 귤 배등 다양하게..만두 맛있는 가게에서 고기만두 김치만두 나물같은거 해다드렸어요 시레기나물 시금치나물..좋아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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