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이번에 정시에서 안정으로 쓴 대학 하나 붙고
나머지 두 곳은 현 상태로 볼때 추합도 힘들 것 같아요.
일단 붙은 학교는 등록은 해 둔 상태입니다.
아이는 재수하고 싶답니다.
저는 맘 같아선 아쨌든 붙은 학교 아깝기도 하고
내년에 잘 되야 하지만 사람일은 또 모르니깐
돈이 아깝지만 그냥 등록해두고 재수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문제는 아이가 붙은 학교는 1년 동안 휴학이 안 되는 학교에요.
그렇다면 그야말로 1,2 학기 학고 받을 생각을 해야하는데
어찌하면 좋을까요.
그 학교 가고싶은 다른 아이들 기회뺐는 것 같아서 미안하기도 하고요.
현실적으로 붙은 학교 등록하면 수강신청부터 다 제가 해야할 것 같고
제가 볼 때 아이가 온라인 강의도 안 듣고 시험도 보러 갈 것 같지 않습니다.
그럴 경우 만에 하나 다시 돌아가서 그 동안 f 맞은 과목들 수습은 가능할지도 의문이구요.
입시 겪어보신 분들 댓글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