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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더 문제 맞죠?

문제 조회수 : 3,697
작성일 : 2021-02-15 21:44:30
친정집
오빠가 사업을 합니다 돈이 어떤식으로 오고가는지는 모르나 씀씀이가 남달라요
그래서 돈 엄청 잘버는줄 알았어요
근데 모두 빚이더라구요 신용대출 제3금융권 사채
어음돌려막기 카드 현금서비스 해서 이미 몇십억 빚이 있대요
계속 쌓이고 쌓인거고 사업자로 되어 있음 대출이 더 잘되는건지 모르나 암튼 엄청난 빚이 있더라구요
부모님 차 중형세단 3년마다 한번씩 바꿔줬어요 회사법인으로 할부금내고 그랬답니다
오빠는 중형 외제차 1억 넘는 세단 역시 회사법인으로 등록해서 3년마다 새차로 바꾸고 사업차 골프치고 코로나이전 해외 골프나가구요
집도 대출 왕창 받아 부모님 오빠집 아파트 평수 넓은곳에 살고
고깃집은 무조건 한우 꽃등심
물건은 백화점
아이들 옷은 점퍼하나 200만원씩하는 브랜드에
오빠 올케언니 명품만 입어요
그렇게 몇년살아서 진짜 부자인줄 알았어요
부모님 생활비로 카드 줘서 쓰는데 렌탈도 엄청 가전제품 많이 해서 쓰고 부모님 문화센터 운동 등록도 해주고 해외여행도 많이 보내줬고 백화점서 명품가방 옷도 많이 사줬어요
동생들은 용돈 20.30정도 드리는데 오빠네랑 너무 비교되니 당연 부모님은 오빠뿐이구요
그럴수록 더더욱 부모님에게는 최고만 해주더라구요
동생들 희생시켜 오빠하나 공부 시켰고 그래서 더 효도해야 된다고 생각하는거죠
친척들 우리부모님 우리형제 엄청 무시했었어요
그러니 친척들 앞에선 더 돈으로 설움 갚으려는듯 과시하고 그랬구요
몇년지나서 보니 그모든게 다 빚더미
서서히 무너지더니만 이제 은행권 대출 안되고 신용카드 전부 막히고 연체되고 어음 못막아 허구헌날 돈빌려달라고 하구요
저랑 여동생 진작에 눈치로 알고 돈문제는 끊었어요
몇백 못받았는데 그동안 부모님 해드린거 우리가 못한거 오빠가 해줬다 그걸로 퉁치자하고 돈거래 일체 안해요
카드깡인가 하다 고발되서 감방 갈수도 있던 상황까지 오고..
암튼 매우 경제적으로 어렵게 됐어요
그런상황인데도 부모님 오빠가 해준 34평 아파트 두분 사시는데 생활비 한달 300정도 든답니다 차할부도 만만찮고요
그모든걸 여전히 빚으로 해나가고 있는데 오빠는 도저히 그집 팔고 작은집으로 옮기라는 소리를 못하겠답니다
차 팔라고도 못하겠대요 사실 아빠 연세 77세십니다
거의 집에만 있어요 오빠가 그동안 차 바꿔줬는데 지금 가장 비싼 국산차 몰고 다녀요

저렇게 살다 어느날 공중분해 될것 같아 부모님집 차정리하고 오빠네 정리 하고 작은집으로 이사가서 대출금이라도 줄이고 생활비라도 줄이라고 말했다가 부모님 울고불고 못된딸이라고 욕먹었어요
ㄱ동안 카드로 이것저것 할부구매하고 쓴게 있어 카드값이 매달 300 이라는데 진짜 놀랐습니다
50넘어 저랑 여동생 돈벌기 시작하면서 일에서 손놓고 두분이 놀다가 우리 결혼후부터는 지금까지 쭉 오빠가 부모님 책임졌어요
상황이 이정도면 부모님이 오빠위해 모든거 다 줄이고 씀씀이를 줄여야 하는데 살면 얼마나 더 산다고 그러냐고 입도 뻥끗 못하게 합니다 저러다 오빠 부도맞고 무너지면 어찌 살려고 그러냐 물으면 딸자식은 뭐하냐고 그럼 너희들이 생활비 달라고 합니다
딸들 변변하게 직장도 없고 공부도 많이 못ㅈ해서 시집도 잘못갔어요 우리들 겨우 대출갚으며 살아요
사위보고 생활비 달라는거죠

코로나로 더 어려워져 오빠도 부모님 빚내서 더는 못해드리나봐요
이제 그화살이 우리에게 오고 있고요
자꾸 많이 해준 오빠랑 비교합니다
백화점 물건만 사서 해줬다 큰아파트로 이사시켜주고 고급차 끌게 해주고 한달몇백씩 생활비줬고 음식도 고급만 먹게 해젔는데
다른자식들은 뭐하냐고 ..앞으로 너희가 오빠 반의반만 해달라구요
아파트로 이사했을때 딸둘은 가구 해주라고 오빠가 일방적인 통보
오빠가 백화점서 가구 싹 새로 맞춰 들이곤 청구서 보냈었어요
한집당 300만원씩 내라구요
본인은 억대집을 사드렸는데 겨우 300 가구도 못하냐고
할부로 해드렸어요
우리가 해준 가구값은 성에 안찬거죠 억대 집해준 자식이 있는데 그게 눈에 들어오겠어요
해외여행가는데 비지니스석으로 유럽예약
패키지여행 경비일체
우리보곤 여행가서 쓸 용돈 각자 100만원씩 보내라길래 못한다 했어요 형편 안되고 그럴돈도 없고 그러고 싶지 않다구요
괘씸하다 난리였어요 매번 이런식
오빠 이제 망해가고 빚이 이제 폭팔 할것 같은데
딸둘보고 앞으로 부모님 책임지라는데 능력도 없고 그럴맘도 없거든요 시장표 아울렛은 눈에 차지도 않고 싼건 아예 쳐다도 안보십니다 뷔페도 호텔뷔퍼만 가고 잠깐 거리도 차없인 못다니세요
이러한 상황에서 보통부모라면 먼저 나서서 정리해주고 자식 앞날 생각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오빠한명 잡아먹고 우리는 젊은시절 20대에 생활비 벌어다 주느라 공부도 못하고 살게해 진작 잡아먹혔어요
이제 또 발목잡으려고 합니다
동생네 제부 절대 그렇게 못한다
우리남편 황당해 하고 그렇게 못한다
70넘은 두분 아직 철이 덜든것 같아요
이런데도 오빠는 부모님 더 못해드려 안달복달
안해주는 우리 천하의 나쁜자식
이런문제로 몇년전 이혼당했어요
어떤며느리가 이꼴을 보고 살아요
IP : 112.154.xxx.3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2.15 9:48 PM (61.253.xxx.184)

    그냥 님네만 생각하며 사세요.
    동생.제부.님남편 다 현명하네요

    지금 부모까지 생각하면
    님과 동생네 자식들까지 다 골로 갑니다.

    집안에서 한사람 망하면 전부다 물귀신처럼 끌고 가는거 아시죠?

    먹고죽을래도 돈이 없다!로 버티셔야 합니다.
    망하는거 일도 아니예요.

    님 가족만 챙기세요. 그게 서로를 위하는 길입니다.

  • 2. ...
    '21.2.15 9:50 PM (220.75.xxx.108)

    부모자식이 바뀌어서 집이 쫄딱 망했는데 예전 잘 살 때처럼 그 방식으로 양육해달라는 자식이 있다면 그건 자식이 제정신이 아닌거 잖아요... 그걸 부모가 빚내서 우쭈쭈해가며 들어준다면 남들이 뭐라겠어요? 똑같다고 봐요.

  • 3. 옆에서
    '21.2.15 9:51 PM (112.154.xxx.39)

    보고 있음 미친것 같단 생각들어요
    안마기 렌탈 정수기 비데 등등 그것만 끊어도 몇십만원은 절약되겠다 했더니만 절대 그런거 없인 못산답니다 ㅠㅠ
    저 미친집단에 들어갈 생각은 없지만 쫄닥 망하면 안봐도 비디오 누구에게 붙을지가 보여서 답답해요

  • 4. 연락 끊고
    '21.2.15 9:57 PM (110.12.xxx.4)

    살면 알아서 교통정리 되겠는데요
    딸들없고 돈없는데 별수가 있나요.

  • 5. ㆍㆍ
    '21.2.15 10:01 PM (223.33.xxx.192)

    부모가 아니라 악마네요. 자식 피 빨아먹고 50대부터 놀고 먹다니요. 사람 아닙니다. 인연 끊으세요. 차단

  • 6. 궁금하다
    '21.2.15 10:05 PM (121.175.xxx.13)

    진상은 호구를 알아본다고 님이 이렇게 알아서 척척척 걱정까지 해주고 있으니 더 그러시는겁니다 제가 방법알려드리면 그대로 실행하실건가요? 남편분 자녀분 님까지 전화번호 싹 바꾸시고 이사가세요 아예 연락 차단해버리시구요

  • 7. . .,
    '21.2.15 10:06 PM (203.170.xxx.178)

    그 부모 징하네요참말로

  • 8.
    '21.2.15 10:09 PM (117.111.xxx.224)

    법인체면 떡검들과 마주할 일이 생길지도

  • 9. 막장드라마같다
    '21.2.15 10:11 P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

    진짜실화라면 부모가 진짜 이사한 사람들이네요
    아들 망했는데 본인들 몸편한것만 원한다니
    이것저것 다팔아 아들 도와야 할것 같은데
    노인들이 고급옷이 대형차가 뭐가 필요하다고

  • 10.
    '21.2.15 10:51 PM (222.109.xxx.155)

    부모가 문제 정도가 아니라 부모가 아닌 것 같아요
    오빠도 제정신이 아니고...

  • 11. 으아
    '21.2.15 10:52 PM (61.85.xxx.153)

    너무 엄청나요

    집은 부모님 명의 아니고 오빠 명의에요?

    그들끼리 해야겠네요 ㅠㅠㅠㅠ

  • 12. 명의
    '21.2.15 11:07 PM (112.154.xxx.39)

    부모님 명의요
    대출이 제3금융까지 80프로가 넘어요
    예전에 받았구요 그래서 못판답니다 ㅠㅠ 왜 못파나요?
    팔아도 남는게 없다지만 대출금은 안들어가는데요

  • 13. ,,,
    '21.2.16 11:47 AM (68.1.xxx.181)

    동생처럼 친정 없다고 생각하고 연락 끊어내세요.
    하소연 소용없어요. 허세병은 답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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