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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초기 일상복귀 얼마쯤 걸리나요?

...... 조회수 : 4,626
작성일 : 2021-02-15 19:13:20
50대 남편이 소화불량에 가슴쪽이 불편해서 동네 병원에서 내시경을 했어요. 5개월 전 내시경 때는 아무것도 발견못했고요. 
그런데 이번에는 의사가 좀 미심쩍은 부분이 있어서 떼어내 조직검사를 했는데 위암1기쯤으로 보인다고 했고 다음 주에 대학 병원 예약했습니다. 

그 말 듣고 저는 요 며칠 폐인처럼 살았어요. 
위암초기는 예후가 좋다라는 말은 많이 들었으나 그래도 암에 대한 공포는 이길 수가 없더라구요. 
또 막상 수술했을 때 초기가 아니거나 전이 이런 것도 있고 ㅜㅜ
이러다 우울증에 없던 병도 생기겠다싶을 정도로 걱정이 한 가득이었습니다. 
가슴에 돌덩이를 얹은 거 같다는 말이 괜히 하는 말이 아니라 실제로 그런 느낌이나더라구요. 밤에 잠도 못 자고 하루 종일 먹지도 못함. 그러다가 혼자서 숨어서 울고불고...

그런데 남편은 자기 주변에 비슷한 케이스들이 몇 명 있는데 다들 너무 잘 지낸답니다. 
한 친구는 지난달에 위도 다 절제했다는데 1주일만에 퇴원, 항암은 필요 없었고, 죽 일주일 먹었고 한달쯤 지난 지금은 평소랑 비슷하게 잘 먹음. 살만 좀 빠졌는데 오히려 보기 좋음. 출근도 병가2주만에 바로 하고.... 
저는 위절제하면 입원 몇 주 하고 요양 병원가서 몇 달 요양하다가 휴직이나 명퇴를 시키고 공기좋은 산밑으로 들어가서 살아야겠다했는데 남편은 저랑 온도차이가 너무 나네요.
IP : 175.117.xxx.7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2.15 7:19 PM (121.167.xxx.120)

    위암이라도 암의 위치에 따라 다르고 위절제를 얼마나 하는지 항암 치료를 하는지 의사에게 따라 달라요
    평소 환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르고요
    수술하고 나서 주치의 하라는대로 하고 물어보세요
    우리 시동생은 위암 1기인데 1년을 쉬었어요 항암도 3번 받으랬는데 1번 받고 너무 힘들어서 그만 두었어요

  • 2. 00
    '21.2.15 7:19 PM (211.196.xxx.185)

    네이버 아름다운동행 가입하셔요 위암은 열어봐야 알아요

  • 3. ㅇㅇ
    '21.2.15 7:20 PM (223.38.xxx.87)

    제 친구는 수술하고 세달 쉬고 정상생활 바로 복귀했어요
    지금 엽떡도 먹고 못 먹는거 없어요 술만 안 마셔요

  • 4. ...
    '21.2.15 7:25 PM (125.187.xxx.25)

    제가 아는 분 성인병에 고혈압 등등 몸이 좀 안 좋으셨는데 위암 1기 수술하고 난 후 식사량도 줄고 운동도 열심히 하셨는데 그 후 고혈압이랑 성인병 사라졌어요
    수술 전보다 수술 후 먹는 약이 더 줄었어요
    보호자가 울면 환자가 회복하기 어려워요 환자인 남편분이 힘을 내려고 밝은 모습을 보이려고 애쓰는 거 안 보이세요? 님이 지금 남편 보호자인데 왜 환자가 님 보호자 해야되요? 청승 그만 떠시고 어서 웃으시고 남편 앞에서 힘이 되어주세요. 나을 수 있는 병이 스트레스 받으면 못 나아요.

  • 5. 위암
    '21.2.15 7:27 PM (39.124.xxx.23) - 삭제된댓글

    수술해서 조직검사까지 해야 몇 기인지 나옵니다. 결과가 안나와서 수술 2주쯤 뒤에 퇴원할 때까지 내가 몇 기인지 몰랐어요.
    암의 위치에 따라 부분절제, 전절제가 결정되구요.
    전절제일 경우 일상복귀에 시간이 좀 걸립니다.(석달 쉬고 회사 복귀했는데 처음엔 기력이 딸려서 많이 힘들어요)
    수술 후에도 죽은커녕.. 처음엔 미음도 못먹구요.

  • 6. 위암
    '21.2.15 7:30 PM (39.124.xxx.23) - 삭제된댓글

    근데 요양병원까진 갈 필요 없고
    집에 와서 잘 쉬면서 식이요법 하고
    (전절제 하면 퇴원 후에도 한동안 죽밖에 못먹어요)
    근처 공원에서 산책하면서 체력을 끌어올리면 됩니다.
    내집이 제일 편하고 안전해요.
    이 시국에 요양병원이라니...

  • 7. 위암
    '21.2.15 7:33 PM (39.124.xxx.23) - 삭제된댓글

    그리고 제발 청승 떨지 마세요.
    옆에서 그러면 없던 암세포도 생기겠네요.

  • 8. 위암
    '21.2.15 7:35 PM (39.124.xxx.23) - 삭제된댓글

    시골 가는 것도 비추입니다.
    내집에서 넷플릭스 같은 거 마음껏 보고
    맛있는 죽(종류별로 바꿔가며)으로 식이요법 하고
    편한 내 침대 내 쇼파에서 실컷 자고...
    이래야 빨리 컨디션 끌어올려서 일상복귀 가능합니다.

  • 9. 위치가 어디?
    '21.2.15 7:36 PM (223.62.xxx.146)

    위치에 따라 내시경>부분절제>전절제 로 나뉩니다
    내시경 가능하시면 젤 좋고요
    부분절제 하시더라도 안에서 내시경으로 자르고 밖에서 봉합하는 하이브리드(웻지) 추천합니다 :의사들이 귀찮아함 ㅠㅠ
    전절제 하더라도 유문은 꼭 살리시고요
    위암 수술하고 거의 1년동안 살이 빠졌어요
    잘 먹어도 흡수가 안되었는데 1인분 이상은 먹을수 없으니
    먹는건 한정 흡수× => 살빠짐
    지금 10년 됐는데 술도먹고 못 먹는거 없이 잘 먹고 잘 지냅니다
    수술하시게 되면 1년은 신경 잘 써주세요~

  • 10. ㅇㅇ
    '21.2.15 7:37 PM (182.227.xxx.48)

    서너달에서 대여섯달 정도??
    조기위암으로 그 뭐더라 복강경수술로 위 대부분 잘라냈어요.
    음식먹는거 적응도 쉽지는 않았고 갑자기 체력이 당 떨어지듯이 확 떨어지는 현상도 있고요.
    몇달 휴직하고 쉬었네요.맛있는거 먹고 드라이브 가서 둘레길 같은데 걷고 했어요.
    공기업이나 대기업 아니면 힘들겠다 싶더라고요.
    식사후에는 힘들어서 좀 앉아있어야 했고요.

  • 11. 33
    '21.2.15 8:00 PM (218.51.xxx.253)

    저위암 수술하고 몇개월 요양병원있다가 회사 복귀하고 잘 지내고 있어요.

    위암 초기는 수술만 잘하면 맹장염 수술같이 일상 복귀 금방 해요. 1년에 한번 세브란스 가서 검사하고 있어요.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 12. 지인
    '21.2.15 8:10 PM (115.41.xxx.209)

    1기셨는데 전체 절개했어요 3년뒤 사망하셨어요.
    케이스바이케이스입니다.

  • 13. ......
    '21.2.15 8:25 PM (175.117.xxx.77)

    네 다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14. 로봇수술하고
    '21.2.15 9:00 PM (118.235.xxx.177)

    2주후 바로 복직해서 잘 다녀요
    무슨 산에 공기좋은곳이요 ㅠㅠ
    평균수명높은 장수촌은 압구정이 1위에요

  • 15.
    '21.2.15 9:02 PM (112.166.xxx.65)

    아직 확실하게 암이고 몇기라고 나온것도 아닌데
    .

    입방정떨다가 나중에 후회할일 생깁니디

  • 16. 한달걸렸어여
    '21.2.15 10:15 PM (125.182.xxx.20)

    저는 전절제.. 즉 ,위를 모두 없앴어요 예상은 안좋은 쪽... 결과는 1기.... 병원에서 담당의사가 다시 확인했어요. 1기가 맞는지...
    뿌리가 있어서... 1기는 예상도 못했는데
    한달쉬고 일했어요. 다행히 제가 하는 일이 앉고 싶으면 앉을 수 있는 상황이라.. 몸무게는 쫙 빠졌다가... 최근 회복했어요. 2년 반 지났구요
    지금도 음식은 불편해요. 속에서 전쟁 일어나는
    경우도 있고...

  • 17. ㅁㅁ
    '21.2.16 6:07 AM (174.243.xxx.87)

    너무 멀리 가셨네요. 길게 봐서 한달이면 됩ㄴ다.
    1기 시라면.
    넘 심각하게 받아들이는거 안좋아요.
    본인은 오히려 괜찮다는데, 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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