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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딩 아들땜에 저도 고민스러워요 ㅠㅠ

하이원 조회수 : 6,729
작성일 : 2021-02-15 18:58:33

아래에 게임에 1300 쓴 대딩 3학년 아들내미 얘기 보니 저도 저희 아들땜에 고민이라 조은 해결책이 있을까 싶어 글올려 봅니다. ㅠㅠㅠ

저희 아들 대학3학년 올라가는데, 제가 직장 다니고 아침에 먹을거리 해놓고 가고, 용돈도 월 50정도 주는데요.

식사외에 중간중간 몸에 안좋은 간식을 무지하게 먹어요, 도리토스 한박스 (종이박스)로 쿠팡에서 사다놓고 먹던지, 육포 한박스 시켜서 먹던지, 어제는 과자 몸에 안좋다고 끊으라고 했더니 또 젤리 한 박스를 사다 놓았더라구요.

너무 화가나서 너 이러다가 니 몸 망가지면 어쩔꺼냐고 했더니 입이 궁금해서 그러는 거고 자기가 담배 피우는 것도 아닌데 왜 잔소리하냐고 성질을 내더라구요. 방학내내 얼마나 먹었는지 몸무게는 한 십키로는 늘은 것 같고,, 원래 운동했던 애라서 키도 크고 인물도 좋았는데, 이제는 뚱기적 거리면서 걷는 걸 보고 있으려니 속에서 천불이 나더라구요.

성인된 자식인데 잔소리하지 말라는 댓글 달릴 거 아는데, 애한테 좋게 얘기해서 개선시킬 방법이 없을까요? 요즘 초등부터 다들 코로나 때문에 비만이라고 속상해들 하시는데, 애가 자제를 못하는 못하는 모습이 속상하고 차라리 담배를 피우는 게 더 조은 방법인가 싶기도 하네요. 부모로서 너무 안타깝고 속이 상해서 욕 먹을거 알지만 글 올려요 ㅠㅠ

IP : 106.249.xxx.15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2.15 7:01 PM (68.1.xxx.181)

    용돈을 줄여요.

  • 2. ...
    '21.2.15 7:03 PM (119.192.xxx.122)

    원래 운동하던 아드님이면 헬스클럽이랑 피티 끊어줘 보시면 어때요
    헬스 시작하면 트레이너가 먼저 몸 만드는 목표를 정하고 요즘은 음식 관리도 엄청 시키거든요
    운동 못지않게 잘 먹는 것도 중요해서 식단 정해주고 계속 체크해요
    엄마가 먹는 잔소리하는 것보다는 효과가 있을 걸요

  • 3.
    '21.2.15 7:04 P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

    울아들 중딩이도 수시로 과자 인스턴트 사다가 먹어요

    막을수는 없을것 같네요

  • 4. ㅇㅇ
    '21.2.15 7:06 PM (121.152.xxx.127)

    저도 코로나로 스트레스 받아서 줏어먹고 뚱기적거리느라 조언은 감히 못하겠네요

  • 5. 여친
    '21.2.15 7:06 PM (49.165.xxx.219)

    여친생기면 안그럴텐데 걱정되시겠어요
    그러다 당뇨올까봐 걱정돼요

  • 6. ㅇㅇㅇ
    '21.2.15 7:10 PM (223.38.xxx.195)

    뚱기적 ㅋㅋㅋㅋㅋㅋㅋㅋ 죄송해요 넘 웃겨서 ㅋㅋ

  • 7. 같이
    '21.2.15 7:12 PM (1.235.xxx.203)

    주말이나 같이 있을 때 생로병사의 비밀
    이런 방송 같이 보세요

    당뇨나 과당음료가 몸에 어떻게 해로운지
    직접 봐야 알아요.

  • 8. 00
    '21.2.15 7:15 PM (211.196.xxx.185)

    울남편이 거기 있네요 그거 못고치더라고요 남편도 담배를 안해요 한살림 과자 현미누룽지 미숫가루 유기농쿠키 젤리 등등 최고로 좋은성분의 과자를 사줍니다 현미누룽지가 아주 효과가 좋아요 오독오독 식감도 좋고 배도 부르고 소리도 좋고...

  • 9. ㅡㅡㅡㅡㅡ
    '21.2.15 7:16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코로나로 외출을 자유롭게 못하니 더 그런거 같아요.
    한때 먹고 싶은거 실컷 먹어 보는 경험도 해 보는거죠.
    건강 해칠까 걱정되니 조금만 먹어라 정도로
    얘기해 보세요.

  • 10. .....
    '21.2.15 7:22 PM (223.39.xxx.132)

    방학인데도 용돈 50씩 주세요???????
    주는 돈을 줄이시고 그만큼 적금통장을 하나 만들어주겠네요.

  • 11. 노노
    '21.2.15 7:23 PM (180.224.xxx.42)

    젊은나이는 그렇게 몸을 함부로 굴려대도 나이가 다 막아줍니다
    원글님은 그나이에 얼마나 건강챙기며 먹는거 신경쓰셨을거 같나요?
    그나이에 절대 공감 못하는 그저 잔소리 입니다
    독립을 하니 그나마 스스로가 챙기는 생각을 좀 하더군요
    실효도 없이 사이만 나빠지는 고장난 녹음기 그만하시고 팩트만 전달하셔요

  • 12. 도리토스
    '21.2.15 7:25 PM (223.38.xxx.213)

    맛있어서 아드님 이해가 돼요.

  • 13. ..
    '21.2.15 7:39 PM (121.88.xxx.64)

    용돈에서 20만원씩 따로 떼놨다
    살빼면 멋진 옷 한 벌 사주는걸로
    합의보시든가
    어쨌거나 과자 사먹을 돈을 줄여야죠.

  • 14. 코로나
    '21.2.15 7:42 PM (116.40.xxx.49)

    때문에 집에만있으니 더 그러겠죠. 자기가 필요하다싶으면 또 관리해서 빼더라구요. 잔소리하면 사이만 나빠질듯..

  • 15. 음식
    '21.2.15 7:44 PM (222.232.xxx.181)

    나이가 어려도 그런음식만 먹으면 당연히 건강에 안좋습니다. Ebs 유튜브에서 삼시세끼 편의점음식을 1주일 내내 먹고 건강검진 한것 봤는데 젊은사람도 다들 수치가 나쁘게 나왔어요

  • 16. ...
    '21.2.15 7:51 PM (106.101.xxx.121) - 삭제된댓글

    저도 날렵하고 잘생긴 얼굴이 점점 떡판이 되가기에 휘트니스 보냈습니다.
    운동 하니 예쁘게 근육이 붙어서 보기 좋아요.

  • 17. 해야죠.
    '21.2.15 8:04 PM (124.5.xxx.197)

    저희 애도 마스크 쓰고 환기 잘되는 곳에서 헬스합니다.
    심심하고 갇혀있으니 간식 당연히 먹죠.

  • 18. 00
    '21.2.15 8:38 PM (116.34.xxx.151) - 삭제된댓글

    방학인데 용돈이 50이면 개학하면 얼마 주시나요?
    요즘 애들 용돈이 직장인이랑 다를바가 없네요

  • 19. 뚱기작
    '21.2.16 6:21 AM (223.131.xxx.101) - 삭제된댓글

    저 급 반성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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