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물가가 너무 올랐어요.
작년 2월 1킬로에 배송비까지 16000원 지불했는데
올해는 38000원이네요.ㅠㅠ
이렇게 오를 수가 있나요?
설 전에 재래시장에서 쪽파도 1단에 15000원인걸 보고 놀랬는데..
도대체 왜 이 모양인가요?
집도 없는 월급쟁이는 세금만 죽어라 내고, 혜택은 받지도 못하고 너무 살기 힘들어요.
1. 안
'21.2.15 2:57 PM (1.225.xxx.224)집값 오르고 이제 생활물가 오를 차례인가 봐요
2. 설
'21.2.15 2:59 PM (119.203.xxx.70)올해 설 차례 지내는 사람들이 줄어 설 제수비용을 엄청 올려 받는대요.
ㅠㅠ 딸기도 2만원대라... 손자 손녀들 좋아한다고 제사때 꼭 사셨는데 안사셨다고....
특히 파는 설 일주일전에 3000원 정도인데 설 하루전날 6000원대 쪽파는 정말 15000원대더라고요...3. 에혀
'21.2.15 3:03 PM (182.216.xxx.172)고추는 작년 2월에 샀으니
시세를 모르신거죠
작년 고추농사 완전 흉작이에요
지금 먹고 있는 고추중 상당수가 중국산일겁니다
제가 사먹는 집에 전화했더니
팔 고추가 없을정도로 고추농사 망했다 더라구요
국산고추 작년 가을에고 귀했어요
고추는 물가가 올라서가 아니라
고추농사가 흉작이라서에요4. 작년
'21.2.15 3:06 PM (61.102.xxx.167)고추 완전 농사 망했어요.
비도 많이 오고 날씨가 그랬잖아요.
특히 고추농사는 장마철이 중요한데 날씨가 엉망이었던터라 망한거죠.
이뿐 아니라 그 시기가 중요 했던 농작물 가격은 다 많이 올랐지요.
들깨나 참깨도 엄청 올랐어요.
쌀도 그래서 올랐구요.
그래서 전보다 많이 올랐구요.
그래도 1키로에 그 가격이면 나쁜 가격 아닙니다. 1근에 보통 2만원씩 했거든요.5. ㅁㅁ
'21.2.15 3:06 PM (175.223.xxx.198) - 삭제된댓글좀 이상하긴 해요 ㅠㅠ
저 지금 직원들 식재료 평소 꼬막 4만원 주문하고
오징어 3만원 주문하던거 만원씩 더 추가주문해봤는데
전혀 차이가 안나요6. ?
'21.2.15 3:06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고춧가루 1키로 16000원이면 너무 싸요.
국산 맞을까요?
오히려 38000원이 현실적인데요.7. 네
'21.2.15 3:06 PM (112.154.xxx.63)윗분 말씀대로 작년 고추농사가 너무 안돼서 가격이 많이 비싸졌어요 설 때문이 아니에요
8. 저도
'21.2.15 3:06 PM (1.235.xxx.28)달걀이 5000원대 하던게 6000원대 후반
파도 3-4000원 했는데 6000원이더라고요.
이번주는 좀 떨어질까 기대했는데 :(-9. 그리고
'21.2.15 3:12 PM (61.102.xxx.167)아마 이대로 자연환경 파괴가 지속되면 아마 앞으로는 정말 식량난에 부딯칠거에요.
기상이 악화되고 그로 인한 농산물 재배에 문제가 생길거니까요.
물론 농산물뿐 아니라 어류 해산물 축산물 다 마찬가지죠.10. 작년벼농사소출
'21.2.15 3:23 PM (118.39.xxx.92)아마 식량난 올겁니다. 한국이 농지 면적 부양 가능 인구수를 몇천만 넘긴 나란데 지금까진 전세계가 풍작이라 암일 없었는데 앞으론 대란올거.
저희가 경남서 쌀농사 짓는데 작년 소출 재작년의 삼분의 일이 줄었어요. 그깟 비 좀 오래 왔다고. 이번해는 반 줄고 다음해도 또 줄고.. ㄴ
전 솔직히 무섭네요. 돈다발 들고가서 쌀 일킬 로 사와야하는 날이 오면... 다이어트가 문제가 아님.11. 달걀도
'21.2.15 8:45 PM (211.224.xxx.157)조류독감 번져서 닭들 패사시켜서 달걀수급이 안좋아져서 비싼거에요. 뉴스 좀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