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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인격과 만남은 그자체로 힐링이더만요

ㅇㅇ 조회수 : 2,462
작성일 : 2021-02-15 14:37:32

제 지인이 어머니 성격이 무척 강하고 일그러진편이라

자기 동생이랑 자기는 자라면서 많이 힘들었고

친척들도 다른집애들같았으면 벌써 가출했다고 할정도인데요


자기는 다행히 대학이란 곳엘 가서

그래도 큰 지성을 만나는 바람에 좀 그게 나아졌는데

자기 동생은 대학을 못가서 더 힘들었다고

지금은 다들 따로 사는데

자기 동생은 엄마가 사는 동네 근처자체를 안가려고 한데요


근데 저도 직장 상사의 짐승같은 성격과

혐오스러울정도로 여우짓들을 하는 동료들

맨날 알코올 중독으로 헛소리만 하는 부모만 만나다가

대학원가서 너무나 긍정적인 교수님들

뭐든 시도하고 도전하고 성취하는 마인드를 가진 분들을 만나면서

머리를 꼭 죄던 큰 사슬이 툭 끊기던 느낌이 들었거든요


꼭 대학이 아니더라도

살면서 좀 신뢰할수 있는 인격을 만나면

그자체만으로도 힐링이 되더라구요...



IP : 61.101.xxx.6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2.15 2:40 PM (1.225.xxx.224)

    저는 남편으로 힐링
    본가 부모는 성격이 급해서 불안했음

  • 2. ..
    '21.2.15 2:42 PM (180.69.xxx.35) - 삭제된댓글

    근데 또 급이 안맞으면
    그 훌륭한 인격 입장에서는 내가 귀찮은 놈일 가능성이 커요

  • 3. 쉼터
    '21.2.15 2:47 PM (61.254.xxx.249)

    교육도 사회화 과정이니. 인격이 수련되죠. 자기조절력도 생기구요.
    결국은 얼마나 자기를 조절할 수 있느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닐까요?
    기질이 (충동성등의 요인) 유리함과 불리함을 만들구요.
    인간의 근원적 욕구는 비슷할 듯해요.

  • 4. 맞아요
    '21.2.15 3:03 PM (122.36.xxx.85)

    정말 맞는 말이에요.
    저는 살면서 저를 가장 불편하고
    정신적으로 힘들게 하는게 남편인데. 어떻게해야할지를 모르겠네요.
    저희 남편 일류대 나왔고, 자기조절.관리의 끝판왕이에요. 그런데 정서적인 부분은 꽝이에요.

  • 5. 바람처럼
    '21.2.15 3:08 PM (49.1.xxx.12)

    좋은 인격과 만남은 그자체로 힐링이더만요 - 이 제목 한줄 만으로도 공감이 되어서 로그인 했습니다.

    좋은 사람을 만나 이야기 해보면 좋은 풍경을 보는 것도 힐링이 되지만, 나의 내적 괴로움이 조금은 치유됨을 느끼니까요. 그런 경험은 정말 소중합니다.

  • 6. ㅇㅇㅇ
    '21.2.15 4:14 PM (222.233.xxx.137)

    도움이 되고 힐링이 되는 인격을 갖추고 싶습니다.
    도덕시간에 인격의 도야 라는 단원 그 제목이 갑자기 떠오르네요

    위에 댓글에도 말씀하셨듯이 인간의 근원적 욕구는 다비슷할텐데요..

  • 7. ㅌㅌ
    '21.2.15 6:32 PM (42.82.xxx.142)

    대학원 가서 교수님을 잘만났네요
    저는 대학원 가보니 교수들 별거없어서 실망했어요
    돈밝히고 있는집애들 더 좋아하고 이런 모습 보면서
    교수라고 다르지는 않구나 이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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