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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조이스...아세요...

편지 조회수 : 2,954
작성일 : 2021-02-15 10:49:34
타 게시판에서 본 글인데...
저는 저 작가를 몰랐습니다
근데 제임스 조이스가 영문학 쪽에서는 정말 유명한 분인가 봐요...
이 작가가 결혼전에 부인에게 썼던 편지가 이번에 경매에서 5억이 넘는 가격으로 팔렸는데 이 편지가 내용이 정말...
외설적이고 그래서 특히나 이 작가를 아는 영문학도 분들의 충격이 너무 너무 크다고...
댓글이 난리더라구요..
그 편지를 번역해서 올려 놨는데 여기에는 링크 걸면...
안될것 같구요...(내용이 이 작가에 대한 지식이 없는 저도 충격이....)

진짜 무덤에서도 이 작가는 이 편지 공개 된거 팔짝 뛸 일이라고 댓글들이 전부...
댓글 읽으면서 또 그 댓글이 웃겨서 막...웃었네요(저...절대 변태 아닙니다..)
저도 나중에 죽기전에 정말 잘 정리 하고 죽어야 겠다를 느끼긴 했어요~~
IP : 39.121.xxx.127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분
    '21.2.15 10:50 AM (59.3.xxx.212)

    부인이 한 유명한 말 있잖아요
    천재인지는 몰라도 좀 미친 사람같다

  • 2.
    '21.2.15 10:51 AM (220.116.xxx.31) - 삭제된댓글

    일단 링크 걸어 보세요.

  • 3. ㅋㅋㅋㅋ
    '21.2.15 10:53 AM (58.230.xxx.101) - 삭제된댓글

    천재인지는 몰라도 좀 미친 사람 같다...

    아 궁금한 편지내용이네요.

    최애작가중 한명이라..

    더블린 사람들
    젊은예술인의 초상
    율리시즈... 이건 영문판도 소장함
    피네간의 경야..

    좌간... 의식흐름기법이나 감각적 언어사용 구성 좋아하는

    분이면... 취저일듯요.

    무진기행이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풍? 좋아하시면..

    특히나..

  • 4. 음..
    '21.2.15 10:53 AM (121.141.xxx.68)

    예전 작가들 편지들 대부분 외설적이라 제임스 조이스가 이상하다~라고 하기보다는
    전화로 폰섹하듯 편지섹하는 사람들 많았던거 같아요.
    그걸로 평가하는건 좀 아닌듯합니다.

  • 5. ...
    '21.2.15 10:54 AM (119.69.xxx.167)

    영문학..시인이잖아요
    얼마나 외설적이길래ㅋㅋ
    궁금하네요

  • 6. ...
    '21.2.15 10:54 AM (118.37.xxx.12)

    어디 팟캐에서 들어 잘 기억나진 않는데 영문학에선 유명하지만 부인에겐 나쁜놈 이었단 소린 들은거 같아요

  • 7.
    '21.2.15 10:54 AM (1.254.xxx.219) - 삭제된댓글

    율리시즈... 몇번이나 보다가 포기
    외설적이라니까 진짜 보고싶네요

  • 8. 음..
    '21.2.15 10:54 A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

    요즘은 누가 편지로 하나요
    걍 사진찍거나 동영상으로 하죠.

    즉 사진이나 동영상 조심하면 됩니다.

  • 9. 흠...
    '21.2.15 10:56 AM (14.52.xxx.225)

    링크 좀 걸어주세요. 궁금하네요.

  • 10.
    '21.2.15 11:03 AM (221.151.xxx.33)

    저는 그 연애편지도 충분히 문학적이다 느꼈네요. 부인과의 sex묘사한건데 지금 시선으론 외설적이지도 않다는.

  • 11. ...
    '21.2.15 11:05 AM (108.41.xxx.160) - 삭제된댓글


    아이리쉬 작가요.
    영문과 학생들이 그의 소설 많이 읽었죠
    ㅎㅎㅎ
    부인 말이 맞을 수도...
    보통 사람이 그런 글을 쓸 수 있을까요?
    요즘 학생들은 제임스 조이스 작품 안 읽어요?

    어느 유명한 한 아일랜드 시인도
    늘 머릿속에 시상만 떠오르고 생각하니
    버스를 타도 자신이 내려야할 곳을 모르고 지나치고
    혼자 중얼거리기도 하고

    작가도 화가도 .작곡가도 다 그렇죠.

  • 12. ..
    '21.2.15 11:11 AM (180.69.xxx.35) - 삭제된댓글

    저 영문학과 나와서 학교에서 제임스 조이스 배웠는데
    우리나라로 치면 친일파 격 작가이고
    천재라고해도 분위기가 우울하고 질척대서 별루더라구요

  • 13. 아...
    '21.2.15 11:13 AM (112.154.xxx.91) - 삭제된댓글

    1학년때 전공수업때 정말 뇌를 혼미하게 만들었던 분..
    교수님이 제임스 조이스 학회장이셔서 넘넘 좋아하며 수업하셨으나, 제 수준이 미천하여 따라가질 못했어요.

    전공책도 다 버렸는데..

    이제 읽어봐야겠네요.

    원글님 감사해요

  • 14. ---
    '21.2.15 11:27 AM (220.116.xxx.233)

    https://theqoo.net/index.php?mid=hot&document_srl=1847025781

    제가 링크 드림

    방귀 밖에 기억안남

  • 15. ㅡㅡ
    '21.2.15 11:32 AM (223.38.xxx.57)

    근데 유명인들의 편지는 누가 팔아먹어서
    자꾸 경매에 나오는거에요?
    편지받은 당사자의 후손들인가
    지극히 개인적인 편지를 공개하다니 참

  • 16. 조이스
    '21.2.15 11:40 AM (116.123.xxx.207)

    그 유명한 율리시스 작가
    몇번 시도하다 만 작품

  • 17. 더블린박물관
    '21.2.15 11:54 AM (211.178.xxx.251)

    읔.....

  • 18. ...
    '21.2.15 11:59 AM (58.143.xxx.77)

    즐겁게 살았네요

  • 19. ..
    '21.2.15 12:15 PM (110.70.xxx.170)

    ㅋㅋㅋㅋㅋㅋㅋㅋ

  • 20. 율리시즈
    '21.2.15 12:54 PM (180.226.xxx.59)

    읽다읽다집어쳤는데 얼굴꼬라지가 저런 글 쓰고도 남을 화상인듯

  • 21. ㅎㅎ
    '21.2.15 2:26 PM (125.139.xxx.241)

    더블린 사람들 꼭 읽어보시길 추천 ~

    작가도 작가지만 부인 노라 바나클도 뭐... 쩝..
    조이스 손자가 생전 할아버지에 대한 작품이나 사후관리에 엄격하게 관리 했었는데 손자 사망후 이런 편지가 발견(?)되었네요

  • 22.
    '21.2.15 4:01 PM (223.39.xxx.235)

    외설적이라기보다는 방귀얘기만 잔뜩 있고 번역을 원서보다 더 선정적으로 했네요.

  • 23. oo
    '21.2.15 4:29 PM (119.196.xxx.210) - 삭제된댓글

    글에서 똥 내 나요

  • 24. ㅋㅋ
    '21.2.15 5:07 PM (14.32.xxx.215)

    왠만큼 집중안하면 읽기 힘든데 저건 막 읽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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