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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화법 기본 한가지씩 얘기해봐요.

질문 조회수 : 3,677
작성일 : 2021-02-15 08:48:58
나이는 많이 먹었는데
그동안 제가 대화하는 방법을 잘 모르고 있었다는것을 최근에 깨달았어요.

기본이지만 이 기본도 모르는, 안지키는 사람이 참 많아요.

1. 내가 관심있는 주제보다 듣는 사람이 관심 있는 주제로 얘기 한다.

2. 상대의 이야기를 끝까지 듣고 그에 대한 리액션을 한후 내 생각을 얘기한다.

또 어떤것이 있을까요?
IP : 175.208.xxx.16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21.2.15 8:51 AM (220.78.xxx.226)

    나이드니 듣는것보단 내가 할말이 더 많아요
    그리고 남의말 집중이 안돼요

  • 2. 무조건
    '21.2.15 8:55 AM (121.133.xxx.137)

    가르치려하지 말것

  • 3. ..
    '21.2.15 9:05 AM (218.148.xxx.195)

    무조건 눈마주치고 들어줄것 어렵네요

  • 4. ...
    '21.2.15 9:05 AM (220.89.xxx.110) - 삭제된댓글

    대화도 아니고 난 오늘 입을 벌리지 않겠다는 결심을 해야 남말 듣지 쓸데 없이 내 얘기 떠들어 대서 큰일이에요

  • 5. --
    '21.2.15 9:07 AM (175.223.xxx.190)

    그 기본을 안지키는 사람 있으면 듣고 있지말고
    얼른 끊어준다.

  • 6. 쉼터
    '21.2.15 9:09 AM (61.254.xxx.249)

    할까 말까 망설여지는 얘기는하지 않는다.

  • 7. 대화는
    '21.2.15 9:14 AM (122.128.xxx.216)

    내가 페이를 받는 전문상담사도 아니고 둘이 만나 대화를 하는 거라면
    너무 그 사람 페이스에 말려가지 않아요
    그 사람 주제에 다 맞추지도 않고요
    이야기를 시작하면 들어주고 공감하고 중간중간 정리하면서 비슷한 에피나 해결방법을 제안하고 때로는 이견도 내놓죠
    그러나 결국 자기 얘기만 하려고 나온 사람이 있고 타인의 이야기엔 관심이 없고나 시시하거나 산만한 사람도 있기 때문에 그런 사람하고는 그 정도에서 얘기를 끝냅니다 그는 그런 사람이니까요 사실 그런 사람들은 해결엔 관심이 없어요 얘기하는 그 순간의 자신만 중요하니까요 그래서 사람 파악이 더 중요합니다

  • 8. 그렇게
    '21.2.15 9:25 AM (14.39.xxx.166)

    남의 얘기 다 들어주다 보니 어느 새 한 소리 또하고 또하고 상대는 내 얘기 듣지도 않고 제말만 하는 사태가 발생하더라고요.
    저도 그냥 중간주악ㄴ 끊주고 내 할말 한마디씩하며 국변전환하니 약간 움찔하더구만요 ㅎㅎ
    젊어선 친구얘기도 잘 들어주고 내 평판 관리하느라 감정의 쓰레기통까지 전락도 해봤는데
    이젠 다 아는 얘기 징징거리는 소리를 못 듣겠어요.
    나이드니 참 여러가지가 귀찮아요.

  • 9. 물어봐준다
    '21.2.15 9:30 AM (223.62.xxx.33) - 삭제된댓글

    결정할땐 상대에게 물어본다
    이렇게할까요? 하고

  • 10. 111111111111
    '21.2.15 9:31 AM (14.32.xxx.133)

    전 남말을 잘듣는 편인데 제가 물어볼거나 주제를 자꾸 까먹어서 ㅎ
    남들 말을 좀 자르는 편이예요 ㅠ 다 듣고 내 생각을 이야기해야하는데
    그동안 까먹.............ㅠㅠ 대화때마다 메모를 할까봐요

  • 11. 일단
    '21.2.15 9:33 AM (121.165.xxx.46)

    일단 계속 듣는다
    듣는다
    듣는다
    충고하지 않는다
    듣는다
    그럼 다들 좋아해요
    너무 듣기만 했더니 또 욕먹는중
    근데 저는 이렇게 살아요

  • 12. 둗는거
    '21.2.15 9:37 AM (222.238.xxx.49) - 삭제된댓글

    너무 고역임.들으러 노력 하지만 자꾸 딴생각 하게됨

  • 13. 음...
    '21.2.15 9:42 AM (118.235.xxx.186)

    친구들 나이드니 사설이 길어져서 듣기 힘듬
    나는 저러지 말아야지 반성하며 들음
    요점만 말하려고 애씀

  • 14. 오십대
    '21.2.15 9:47 AM (121.165.xxx.46)

    50대 넷이 차타고가다
    시끄러 죽는줄
    웃기고

  • 15. 케바케
    '21.2.15 9:52 AM (121.185.xxx.50) - 삭제된댓글

    1,2를 다 지키려 노력했는데 쉴 새도 없이 끝까지 자기 얘기만 하는 사람을 몇 명 겪고나선..ㅜㅜ. 상대방이 무매너면 답 없어요. 그래도 난 매너 지켰다는 건 억지 위안일 뿐, 시간 아깝고 불쾌함만 남아요.

  • 16. 기쁨
    '21.2.15 9:57 AM (112.152.xxx.26)

    대화법.. 많이 배웁니다~
    나이들수록 참 지키는게 힘드네요

  • 17. 글쎄
    '21.2.15 10:05 A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

    제가 원글에 나온대로 했더니
    내 주위에는 자기 말만 하는 사람만 가득하네요
    내 말도 조금씩 들어주면서 그야말로 대화라는 걸
    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어요
    그래서 작년에 모든 사람들과 연락을 끊고
    새롭게 시작했는데 이젠 일방통행 기질이 조그만
    보여도 사전차단하고 있어요

  • 18. --
    '21.2.15 10:15 AM (14.36.xxx.246)

    미친년한테는 더 미친년처럼~
    싸가지없는 년한테는 더 싸가지없게 ~
    이상한 것들한테는 똑같이 해줘야 나중에 내가 덜 억울해져요.
    대부분의 사람은 상식적이고 일반적이지만,
    세상엔 어딜가나 일정 분량만큼 또라이 것들이 존재한답니다.
    지들이 이상한 걸 모르니 계속 그러고 살긴 하겠지만 ~

  • 19. say7856
    '21.2.15 2:20 PM (121.190.xxx.58)

    저도요. 나이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대화법을 잘모르고 있었던거 같아요.
    원글님 내가 관심있는 주제보다 듣는 사람이 관심 있는 주제로 얘기 한다 할때 듣는 사람이 관심 있는 주제는어떻게 파악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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