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돈 드릴지 말지 고민 중
용돈 보내드릴지 말지 고민 중이에요ㅋ
큰이모도 올해가 칠순이었다는 걸 뒤늦게 엄마께 전해듣고는
설 핑계로 용돈 드려야지 했는데 잊고 지나버렸네요
뒤늦게라도 드릴지 또 고민이구요
제가 좀 요즘 오만 가정사에 용돈 보내는 걸 즐기는(?)지라
엄마가 아시면 말릴 것 같아서요 ㅎㅎㅎㅎㅎ
그냥 축하인사만 하면 됐다 하시면서요 ㅎㅎㅎㅎㅎ
사실 코로나 아니었으면 초대 받았을지 모르는 그런 경조사죠
요즘 왜이렇게 어른들에게 고맙고 미안한지 모르겠어요
어릴 때는 용돈 받는 게 당연한 줄 알고 덥썩덥썩 받고는
때로는 세뱃돈이라며 아이도 용돈을 받게 되는데
어른들께는 용돈 한번 드린 적 없으니...
그런데 다 제쪽 친척들 경조사만 챙긴다는 게 함정입니다ㅋ
뭐 저도 돈 벌고 있고 내 용돈이라 생각하고 한푼씩 모아놓은 돈에서 쓰는 거니께...
1. 한번
'21.2.14 3:21 PM (211.109.xxx.109) - 삭제된댓글보내면
자꾸 기대해요.
내년에도 후년에도
그리고 님 생일은 날짜도 모르실꺼고요.
하지마세요.2. . .
'21.2.14 3:23 PM (203.170.xxx.178)받은 용돈이 있으면 이제 챙겨드려야죠
형편껏3. ...
'21.2.14 3:43 PM (14.51.xxx.138)저도 여유있으면 챙겨 드리는거 좋아요. 받는거보다 주는 기쁨이 크잖아요
4. 아까시
'21.2.14 3:44 PM (125.178.xxx.145)저도 삼년전 조카결혼식에 오신 숙부.고모님들께 봉투에 이십만원씩. 넣어드렸는데 당시 사람들 많공 정신 없다가 나중에 근무중 받은 전화에 니가 준돈으로 지금 맛있는 식당에서 사먹고 나오는거라고 잘 먹었다시며 즐거워 하셔서 다음에 또 드릴게요 하며 끊었는데 그 이듬해 요양병원 들어가셔서 지금 면회도 못가고 가실날만 기다려요.
그래도 그때 다른데. 덜쓰고 드린 용돈이 그나마 위안이 됩니다.
내부모님은 돌아가셨지만 어려서 자잘하게 정을 주신분들이라 지금도 부모대신 뭘 좀해드리고 싶어도 할수가 없네요.
드리세요.
어쩌다한번. 드렸다고 다음에 또 드려야한다해도 뵐수 있는 기회도 흔치않고 젊은애들한테 하듯이 카톡이체도 안되니 부담갖지 마시고.
나이들고 부모님 돌아가시니 그시절 어려운데 드렸던건 후회는 안되는데 드렸어야 했는데. 주머니돈 계산하며 주저주저 하며 드리지 않은건 후회되요.
그 돈 없다고 크게 달라지는것도 없었을텐데.
전,그때 니가 준돈으로 좋게 잘먹고 와서 기분좋고 니가 잘사는거 같아서 더 즐겁다 하셨던 작은아버지 말씀이 귀에 쟁쟁해요.
지금은 뼈만 남아 말씀도 못하시고 움직이지도 못하시는 불쌍한 작은 아버지 얘기만 들어도ㅈ슬퍼서 눈물나요.5. ㅠㅠ
'21.2.14 3:51 PM (222.98.xxx.19)맞아요.. 후기도 들려주시면 더 좋은 것 같아요.
저도 전에 친척동생이 대학입학 했을 때 외식상품권 보내줬더니 막내 작은아빠께서 지금 니가 보내준 걸로 먹고 있다고 전화해주시고^^
아 저는 계좌번호도 모르고 카톡으로 용돈 드리려고 했는데요. 카톡으로 받기 할 줄 아시면 주는 것도 아실테니 괜히 다시 돌려받을까봐 갑자기 걱정이 되네요. 차라리 상품권으로 드릴까 아니면 음식교환권으로 소소하게 드릴까 고민이 되네요. 고모는 완전 시골에 살고 계셔서 쓰실 수 있으시려나 걱정도 되고..
어쨌든 드려야죠~~^^6. 음
'21.2.14 4:37 PM (111.118.xxx.150)고민하고 생각힐 정도면 주지 마세요.
나중에 본전 계산하고 기분 나빠질 확률 있어요
주고 잊을 자신있으면 빨리 보내시고요7. ㅇㅇ
'21.2.14 5:10 PM (110.70.xxx.6)원글과 댓글들이 좋네요
어렵더라도 드린 건 잊어버리는데
드리지 않고 그때 드릴 걸 하는 건 정말 오래 기억 나더라고요8. 별
'21.2.14 8:40 PM (175.203.xxx.85)원글님 마음이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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