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용돈 드릴지 말지 고민 중

고민 조회수 : 2,810
작성일 : 2021-02-14 15:16:58
셋째 고모 생신이 지난 걸로 카톡에 뜨는데
용돈 보내드릴지 말지 고민 중이에요ㅋ

큰이모도 올해가 칠순이었다는 걸 뒤늦게 엄마께 전해듣고는
설 핑계로 용돈 드려야지 했는데 잊고 지나버렸네요
뒤늦게라도 드릴지 또 고민이구요

제가 좀 요즘 오만 가정사에 용돈 보내는 걸 즐기는(?)지라
엄마가 아시면 말릴 것 같아서요 ㅎㅎㅎㅎㅎ
그냥 축하인사만 하면 됐다 하시면서요 ㅎㅎㅎㅎㅎ

사실 코로나 아니었으면 초대 받았을지 모르는 그런 경조사죠

요즘 왜이렇게 어른들에게 고맙고 미안한지 모르겠어요
어릴 때는 용돈 받는 게 당연한 줄 알고 덥썩덥썩 받고는
때로는 세뱃돈이라며 아이도 용돈을 받게 되는데
어른들께는 용돈 한번 드린 적 없으니...

그런데 다 제쪽 친척들 경조사만 챙긴다는 게 함정입니다ㅋ
뭐 저도 돈 벌고 있고 내 용돈이라 생각하고 한푼씩 모아놓은 돈에서 쓰는 거니께...
IP : 222.98.xxx.1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번
    '21.2.14 3:21 PM (211.109.xxx.109) - 삭제된댓글

    보내면
    자꾸 기대해요.
    내년에도 후년에도
    그리고 님 생일은 날짜도 모르실꺼고요.
    하지마세요.

  • 2. . .
    '21.2.14 3:23 PM (203.170.xxx.178)

    받은 용돈이 있으면 이제 챙겨드려야죠
    형편껏

  • 3. ...
    '21.2.14 3:43 PM (14.51.xxx.138)

    저도 여유있으면 챙겨 드리는거 좋아요. 받는거보다 주는 기쁨이 크잖아요

  • 4. 아까시
    '21.2.14 3:44 PM (125.178.xxx.145)

    저도 삼년전 조카결혼식에 오신 숙부.고모님들께 봉투에 이십만원씩. 넣어드렸는데 당시 사람들 많공 정신 없다가 나중에 근무중 받은 전화에 니가 준돈으로 지금 맛있는 식당에서 사먹고 나오는거라고 잘 먹었다시며 즐거워 하셔서 다음에 또 드릴게요 하며 끊었는데 그 이듬해 요양병원 들어가셔서 지금 면회도 못가고 가실날만 기다려요.

    그래도 그때 다른데. 덜쓰고 드린 용돈이 그나마 위안이 됩니다.
    내부모님은 돌아가셨지만 어려서 자잘하게 정을 주신분들이라 지금도 부모대신 뭘 좀해드리고 싶어도 할수가 없네요.

    드리세요.
    어쩌다한번. 드렸다고 다음에 또 드려야한다해도 뵐수 있는 기회도 흔치않고 젊은애들한테 하듯이 카톡이체도 안되니 부담갖지 마시고.

    나이들고 부모님 돌아가시니 그시절 어려운데 드렸던건 후회는 안되는데 드렸어야 했는데. 주머니돈 계산하며 주저주저 하며 드리지 않은건 후회되요.
    그 돈 없다고 크게 달라지는것도 없었을텐데.

    전,그때 니가 준돈으로 좋게 잘먹고 와서 기분좋고 니가 잘사는거 같아서 더 즐겁다 하셨던 작은아버지 말씀이 귀에 쟁쟁해요.

    지금은 뼈만 남아 말씀도 못하시고 움직이지도 못하시는 불쌍한 작은 아버지 얘기만 들어도ㅈ슬퍼서 눈물나요.

  • 5. ㅠㅠ
    '21.2.14 3:51 PM (222.98.xxx.19)

    맞아요.. 후기도 들려주시면 더 좋은 것 같아요.
    저도 전에 친척동생이 대학입학 했을 때 외식상품권 보내줬더니 막내 작은아빠께서 지금 니가 보내준 걸로 먹고 있다고 전화해주시고^^

    아 저는 계좌번호도 모르고 카톡으로 용돈 드리려고 했는데요. 카톡으로 받기 할 줄 아시면 주는 것도 아실테니 괜히 다시 돌려받을까봐 갑자기 걱정이 되네요. 차라리 상품권으로 드릴까 아니면 음식교환권으로 소소하게 드릴까 고민이 되네요. 고모는 완전 시골에 살고 계셔서 쓰실 수 있으시려나 걱정도 되고..
    어쨌든 드려야죠~~^^

  • 6.
    '21.2.14 4:37 PM (111.118.xxx.150)

    고민하고 생각힐 정도면 주지 마세요.
    나중에 본전 계산하고 기분 나빠질 확률 있어요
    주고 잊을 자신있으면 빨리 보내시고요

  • 7. ㅇㅇ
    '21.2.14 5:10 PM (110.70.xxx.6)

    원글과 댓글들이 좋네요
    어렵더라도 드린 건 잊어버리는데
    드리지 않고 그때 드릴 걸 하는 건 정말 오래 기억 나더라고요

  • 8.
    '21.2.14 8:40 PM (175.203.xxx.85)

    원글님 마음이 이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64668 모두를 가난하게 만드는 부동산 정책에 반대하라. - 유현준 교수.. 38 ㄹㅊ 2021/02/14 4,426
1164667 배구 학폭 심경섭 인상 어때 보여요? 6 ... 2021/02/14 2,566
1164666 교대 vs 성대 공학계열 16 고민중 2021/02/14 3,807
1164665 주식 공부 할수록 어렵고 무섭다는 생각이 드네요 14 주식 공부 2021/02/14 5,288
1164664 배가 부른데 계속 먹고 .. 2021/02/14 788
1164663 주택담보대출 신청하면 언제 나오나요? 9 대출초보 2021/02/14 4,460
1164662 보통 남편이 자기 엄마한테 연락 얼마나 자주 하나요? 21 와이프 2021/02/14 4,822
1164661 중국인들은 정말 미국이 달에 간적이 없다고 생각할까요? 21 .. 2021/02/14 2,284
1164660 이사시 도배 장판 새로하면 싱크대는 어떻게 하나요, 5 초보 2021/02/14 1,893
1164659 드라마 보고 싶은데 젊은 새얼굴들을 보게되지 않아요. 5 드라마 2021/02/14 1,703
1164658 빌리엔젤 케익 중에 뭐가 제일 맛있나요? 12 ... 2021/02/14 3,232
1164657 머리 감는 게 넘 귀찮아요. 25 .. 2021/02/14 6,759
1164656 대장내시경 전날 , 흰죽만 먹어야 하나요? 5 질문 2021/02/14 3,811
1164655 저는 왜 이럴까요? 11 ㅎㄱㅎ 2021/02/14 2,690
1164654 1/31 빈 몸으로 나오셨다던 회원님 7 건강하신가요.. 2021/02/14 4,986
1164653 결혼작사 이혼작곡 커플(?) 맞추기 15 .... 2021/02/14 5,166
1164652 좋은거 있음 자식 주고 싶지 않나요? 8 ... 2021/02/14 3,629
1164651 램지어 한테 비난하지 말라고 극우 쓰레기들이 메일 보냈네요 8 미친 2021/02/14 860
1164650 전세만기전 이사.집주인이 1억을 올려서 세가 안나가고 있어요. 5 걱정 2021/02/14 3,761
1164649 우리 강아지 정말 최선을 다하네요 22 최선을 다하.. 2021/02/14 6,580
1164648 공매도와 카카오 4 .... 2021/02/14 2,267
1164647 유럽인이 생각하는 유럽, 아시안이 생각하는 아시아.jpg(재미있.. 10 스토커인가 2021/02/14 2,915
1164646 복면가왕 오늘 가왕보셨어요? 11 ㅇㅇ 2021/02/14 5,854
1164645 임성한 대사는 왜 말 뒤끝을 생략하는지 8 호야 2021/02/14 3,755
1164644 배미향의 저녁스케치에 좀전에 나온노래제목 알수있을까요 2 궁금해요 2021/02/14 1,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