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빠와 이별을 앞두고

이런 조회수 : 4,461
작성일 : 2021-02-14 08:33:44
아버지 88세 오랫동안 병원생활하셨어요.
곧 돌아가실거 같은데 지난세월 주마등처럼 스치네요.
엄마와 얼마나 힘들게 살았는지.
근데 지금 마음이 덤덤합니다.
원래 이런건가요?
아빠에게 해드리고 싶은말은
담생에서는 우리 좀더 나은 생으로 만나자고요.
잘못해드려서 미안해.
아빠 따뜻한곳에서 편히 쉬시라고.
너무 너무 고생하셨어요.
아빠는 법없이 살아도 될만큼 너무너무 정직했지만
우리는 참 힘들었어요
아빠도 이생에서 넘 고생하셨어요
IP : 39.7.xxx.1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글 그대로
    '21.2.14 8:36 AM (115.139.xxx.187) - 삭제된댓글

    아빠께 읽어드리세요. 아빠가 듣고 기뻐하실거에요

  • 2.
    '21.2.14 8:44 AM (1.225.xxx.224) - 삭제된댓글

    저도 작년 추석 벌써 재작년 추석에 보내 드렸는데
    나이가 50넘어 그러나 담담하더라고요
    나이 많아 부모 보내면 나도 갈날 멀지 않아 담담한것 같아요

  • 3.
    '21.2.14 8:44 AM (1.225.xxx.224) - 삭제된댓글

    저도 작년 추석 벌써 재작년 추석에 보내 드렸는데
    나이가 50넘어 그러나 덤덤하더라고요
    나이 많아 부모 보내면 나도 갈날 멀지 않아 덤덤한것

  • 4.
    '21.2.14 8:48 AM (1.225.xxx.224)

    저도 작년 추석 벌써 재작년 추석에 보내 드렸는데
    나이가 50넘어 그러나 담담하더라고요
    나이 많아 부모 보내면 나도 갈날 멀지 않아 담담한것 같아요

  • 5. ...
    '21.2.14 9:12 AM (211.201.xxx.88)

    우리 아버지도 88세 되셨어요. 몸도 불편 하시구요.
    설날을 보내며, 우리가 갈이 할 날이 얼마나 남았을까 생각하며 가슴이 저렸어요.
    저도 담담해 지고 싶네요 ㅠ

  • 6.
    '21.2.14 9:25 A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병석에 몇달 계시면 아무래도
    마음으로 준비를 하게 되어 이별이 덜 슬퍼요
    시부모님, 친정부모님 모두 그랬어요

  • 7. ㅠㅠ
    '21.2.14 9:26 AM (172.97.xxx.210)

    이틀전 63세되신 분 장례식에 다녀왔어요
    3남매 두셨는데 맨위가 서른이고 다들 아직 미혼이에요
    세자녀가 나란히 절을 올리는데 애처롭더군요
    26세인 외동딸은 특히나 아버지한테 사랑을 많이 받던 이쁜이여서 많이 울었어요
    부모가 가시는데 슬픔과 아쉬움이 다 있겠지만 이런 가족도 있답니다

  • 8. 막상
    '21.2.14 9:31 AM (1.241.xxx.7)

    떠나시면 다른 감정이 생겨요ㆍ 준비하는 마음과 실제는 너무나 다릊노ㆍ이별은 단단히 준비해도 슬프고 애통하더라고요ㆍ

  • 9.
    '21.2.14 9:51 AM (58.140.xxx.203)

    사랑한다고 꼭 꼭 말씀드리세요

  • 10.
    '21.2.14 10:09 AM (116.32.xxx.73)

    막상 떠나실때면 가슴이 미어집니다
    전 작년에 아버지가 떠나셨는데 아직도 힘들어요
    임종때 눈물을 흘리시던 모습이 떠오르면
    가슴아프고 눈물나요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씀드리세요

  • 11. 담담
    '21.2.14 10:32 AM (1.225.xxx.224)

    참고로 저희아버지는 뇌졸증으로 3년 요양병원에 계셨어요
    배변처리가 안 되고 거동 안 되서
    그때 맘 준비해서 그럴지도 몰라요
    법륜스님 즉문즉설 죽음편 찿아 들어보세요
    전 꽤 도움 받았어요 종교없으시면

  • 12. ..
    '21.2.14 10:42 AM (49.161.xxx.218)

    손좀 많이 잡아드리세요
    이젠 잡고싶어도 못잡아요

  • 13. 작년에
    '21.2.14 11:20 AM (223.38.xxx.215)

    돌아가신 아빠 뵈러 가는 중에 이 글을 보네요.
    아빠 너무 보고싶어요.
    손 한번만 잡아보고 싶고...
    최선을 다해서 안아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64485 영화 추천 부탁드려요! (워킹맘 4시간의 자유) 7 넷플릭스 2021/02/14 1,478
1164484 여자도 집있으면 결혼시장에서 플러스될까요? 21 ㅇㅇ 2021/02/14 6,076
1164483 치약 추천 좀 해주세요^^; 11 고인돌 2021/02/14 3,166
1164482 Sns 뭐가 적당 할까요.. 1 Sns 2021/02/14 1,036
1164481 펑합니다. 13 .. 2021/02/14 2,928
1164480 가끔씩 얼굴에 뾰루지? 가 생기는데 바를만한 연고 5 연휴 끝 2021/02/14 1,754
1164479 엄마가 25년째 다니는 교회 17 ... 2021/02/14 6,258
1164478 미국은 주택 보유세 매월 얼마 내나요? 14 블핑 2021/02/14 3,311
1164477 1억8천짜리 아파트를 사려면 8 ㅇㅇ 2021/02/14 3,620
1164476 미금역 죽전쪽 저렴한 미용실 추천 좀 해주세요. 9 // 2021/02/14 2,494
1164475 팥을 끓여도 끓여도 12 레드빈 2021/02/14 3,150
1164474 이번 코로나 사태로 종교 집단에 대한 법을 다시 정리 해야겠다는.. 11 궁금해요 2021/02/14 927
1164473 오늘 후쿠시마 원전 1호기 ㄷㄷㄷ 8 이 빛 뭘까.. 2021/02/14 3,634
1164472 피아노 잘 치는 사람은 어떤 능력이 있는건가요? 27 ... 2021/02/14 10,138
1164471 결혼부심에서 '부심 ' 이 무슨 뜻이에요? 7 .., 2021/02/14 3,963
1164470 50되면서 느낀거 한번 말해볼께요 46 저도 2021/02/14 15,000
1164469 아파트 피 2억 주고 들어갈까요 말까요 30 ... 2021/02/14 6,897
1164468 다음주 이후 청약은 분양 받아 전월세 놓으면 감옥감 58 ㅇㅇ 2021/02/14 3,992
1164467 어리숙한 아이가 너무 걱정되요 33 .... 2021/02/14 5,931
1164466 동죽해감시키는법 알려주세요 1 동죽 2021/02/14 1,005
1164465 공부가 너무 안되는 중3아들이 있어요. 4 어찌될런지 .. 2021/02/14 2,917
1164464 강남 아파트 보유세 감당 못하면 팔고 싼 데 가라는 거요 58 집값 2021/02/14 6,233
1164463 런던 4년간의 데이팅앱 사용기 1 링크 2021/02/14 3,146
1164462 알뜰한 남자형제와 그 부인이 제 아이 고등입학축하금 5만원 43 제곧내 2021/02/14 8,322
1164461 도쿄올림픽 10 ??? 2021/02/14 1,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