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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과 돈 문제

.. 조회수 : 7,098
작성일 : 2021-02-13 01:22:51
돈이면 다 해결되는 세상이에요.

우스개 소리로
돈으로 해결 안되는 문제가 있다면
돈이 부족한거라고도 하더군요.

근데..
남들이 보면 저더러 이상하다고 할지 몰라도
감정이 상하면 금전적으로 손해를 보더라도
저는 감정을 지키는 쪽으로 결정하게 되요.

기분 때문에 손해를 감수하기에는 좀.... 이라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저 같은 사람도 있는 거겠죠.

택시 탓다가 성희롱, 가까운 길 멀리 돌아서 가기,
거스름돈 제대로 안 주기 등등의 문제에 시달릴 바에는
모범택시 불러서 타는 게 편한 거 처럼

자존심 지키고 감정 안 상하기 위해서
그만큼 더 지출을 하겠다. 소비를 하겠다..그런 거거든요.

집주인이랑 썩 기분 좋은 관계가 아니니
2년동안 인연을 이어가는 거 보단
이사비용, 복비 물고서라도
마음의 평안을 얻겠다는 게 저는 이상해보이지 않는데
되게 세입자를 바보 취급하는 분위기에 놀랐어요.


IP : 218.146.xxx.11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2.13 1:28 AM (175.207.xxx.116)

    그 세입자는 돈 때문에 일이 시작된 거잖아요

    하긴 2만원으로 소송하겠다는 사람도 있더군요
    변호사 착수금 하나도 아깝지 않다면서..

  • 2. 같은 성향
    '21.2.13 1:33 AM (218.236.xxx.115) - 삭제된댓글

    저도 제 감정의 평화나 자존감이 더 중요해서 그런 방향으로 지출이 큰 편인데 대신 평소에 아주 검소하게 살아요. 저같은 경우는 마음의 평화를 위한 지출은 아끼지 않지만 뭐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니까요

  • 3.
    '21.2.13 1:39 AM (202.166.xxx.154)

    감정도 소중하지만 돈도 소중해서 홧김에 질거 뻔한 소송하거나 하는 것도 안하고, 거스름돈은 제가 그냥 안 받아요. 요즘엔 택시 기사분들도 현금보다 카드결제 선호해서 그런걸로 감정소모할 일도 없구요.

    얼마 안 되는 돈으로 감정 소모하고 그걸로 분해서 정작 더 큰 돈 써가면서 해결할려는 분들 보면 참 에너지도 넘친다라는 생각은 들어요.

    전세라면 저같으면 이사가는게 귀찮아서 왠만하면 계약기간 까지는 살 것 같아요

  • 4. ..
    '21.2.13 1:41 AM (218.146.xxx.119)

    제가 그 세입자나 집주인이 아니라 정확하게 어떤 워딩이 오간건지 알 수는 없지만, 지금 시세보다 20만원이나 싸게 줬는데 라는 말이 나온거면 기분 상해서라도 이사할 꺼에요. 계약대로 돈 내고 사는 건데 무슨 거지 동냥해준 거 마냥, 자비를 베푼 거 마냥 말하는 게 듣기 싫어서라도요.

  • 5. ..
    '21.2.13 1:52 A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케이스가 다른거같은데;;;

  • 6. ㅇㅇ
    '21.2.13 1:57 AM (211.36.xxx.204)

    근데 본인 자존심 세우는 게 상대방한테는 오히려
    억수로 이득을 가져온다는 게 좀 웃긴데요

  • 7. ..
    '21.2.13 1:57 AM (68.1.xxx.181)

    그 세입자에 빙의 하신 듯.

  • 8. ㅇㅇ
    '21.2.13 2:01 AM (175.207.xxx.116)

    계약대로 돈 내고 사는 건데
    ㅡㅡㅡㅡ
    주소 변경도 애초 계약에 있었던 건데
    그거 때문에 재난지원금 못받았으니 너네가 줘야되겠어,
    그것도 외국 사는 자식들 것까지..
    이게 자존심 있는 행동인가요?

  • 9. ...
    '21.2.13 2:16 AM (218.146.xxx.119)

    계약당시엔 재난지원금에 대해 정해지지 않은 문제였으니 물어볼 순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제 글은 감정 상해서 이사 나가는게 뭐 어떠냐 싶은데 리플들이 대부문 세입자가 어리석다는 쪽이라 쓴거에요. 포인트를 잘못 짚으신거 봐서 제가 글솜씨가 부족한가봐요 반성하겠습니다

  • 10. ..
    '21.2.13 2:18 AM (218.146.xxx.119)

    221님. 집주인이 계약 중간에 집 빼고 나간다고 속상해서 82에 글 쓸 정도라면 경제적인 이득이라고 해봤자 그리 큰 이득은 아닌거 같아요

  • 11. ㅇㅇ
    '21.2.13 2:23 AM (211.36.xxx.81)

    집주인이 계약 중간에 집 빼고 나간다고 속상해서 82에 글 쓸 정도라면


    그 글이 속상해서 쓴 걸로는 안보이던데요
    제목처럼 황당해서 쓴 거 같아요
    이제 매달 50만원 더 받을 수 있는 건데ㅂ
    이 정도면 큰 이득 아닌가요

  • 12.
    '21.2.13 2:32 AM (223.62.xxx.125) - 삭제된댓글

    세입자가 더 이상해요
    그깟 재난 지원금 때문에 이거저거 따지고 문자 보낸거요

    님말대로 돈을 안아끼고 감정에 충실한다면
    재난 지원금 안받고 말지 문자보내 달라고 하는
    감정 소비를 왜하겠어요
    저같으면 첨부터 그냥 손해보고 말아요

  • 13. ..
    '21.2.13 3:02 AM (180.228.xxx.172)

    걸리는게 많은 삶 힘들지 않으세요?
    좀 편하게 살아도 됩니다.
    매사 부정적인 신념 혹은 자기확신 가득하신분들은
    숨막혀요.

  • 14. ...
    '21.2.13 4:22 AM (131.243.xxx.237)

    그러니까 자존심을 지키는데 돈이 드는거고,

    감정을 상하느니 돈은 더 쓰겠다는 거고.

    결국 돈이잖아요.

  • 15. ㅡㅡㅡ
    '21.2.13 4:33 AM (1.127.xxx.101)

    그니까 그런 감정적인 걸로 돈 쓰는 게 자존감이 낮고 상황판단이 흐려져서 그런 거에요.

    Emotional value 라고 하죠

  • 16. ㅇㅇ
    '21.2.13 6:23 AM (220.76.xxx.78) - 삭제된댓글

    근데 좀 머리쓰면 해결할수 있는데

    원글같이 일처리를 하면 가성비가 떨어지긴.하죠

    경제공동체에 원글이 있다면 면 별로 안 좋아하겠죠

  • 17. ㅇㅇ
    '21.2.13 6:30 AM (220.76.xxx.78) - 삭제된댓글

    근데 좀 머리쓰면 해결할수 있는데

    원글같이 일처리를 하면 가성비가 떨어지긴.하죠

    경제공동체에 원글이 있다면 별로 안 좋아하겠죠


    본인돈 쓰는거 상관없지만 보는이는 달리 생각할수죠

  • 18. ㅇㅇ
    '21.2.13 6:36 AM (220.76.xxx.78) - 삭제된댓글

    근데 좀 머리쓰면 해결할수 있는데

    원글같이 일처리를 하면 가성비가 떨어지긴.하죠

    경제공동체에 원글이 있다면 별로 안 좋아하겠죠


    본인돈 쓰는거 상관없지만 보는이는 달리 생각할수 있죠

  • 19. ㅇㅇ
    '21.2.13 6:44 AM (220.76.xxx.78) - 삭제된댓글

    근데 좀 머리쓰면 해결할수 있는데

    원글같이 일처리를 하면 가성비가 떨어지긴.하죠

    경제공동체에 원글이 있다면 별로 안 좋아하겠죠........


    본인돈 쓰는거 상관없지만 보는이는 달리 생각할수 있죠

  • 20. 자존심
    '21.2.13 9:10 AM (180.230.xxx.233)

    때문에 돈을 손해 보는건 현명하다 보기 어렵죠.
    자존감하고 자존심은 달라서 대개 자존감이
    낮은 사람이 자존심을 내세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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