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친구 모임 조언 부탁드립니다.

ㅇㅇ 조회수 : 3,510
작성일 : 2021-02-12 22:18:22
4명의 대학 선후배 모임이 있습니다.
그 중에 한명이 담달에 남편 직장 때문에 외국에 가서 몇년 살게 되는데요. 애들이 말만 서로 보자고 하고 아무도 약속장소나 시간을 정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코로나 모임 제한 인원수 완화되면 만날 생각입니다.

그 친구랑 저는 동갑이고 사실 나머지 두명은 나이 어린 동생들인데.. 원래는 제가 그 친구랑 동갑이라 더 친하니 제가 모임 주선을 하는 게 맞는데요.

제가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게 이 친구가 만나면 주로 제가 매번 밥을 샀거근요. 저는 직장을 다니고 있고 이 친구는 전업이라 제가 배려로 만날때마다 식사 결제를 했는데 한번도 이 친구가 나서서 자기가 내지를 않더라구요. 그래서 좀 마음이 멀어진 것도 있는데 그 친구는 저를 좋아해서 저한테 단톡방에 보고싶다고 그러고;;

약간 의무감에 그냥 몇년 못 보니 제가 모임 주선 할까 하다가.. 아무래도 동생들이고 이 친구 또 돈 안낼 거 뻔해서 제가 또 식사비 다 낼 거 같기도 해서 그냥 가만히 있습니다. 동생들은 제가 사줘도 아무렇지도 않는데 이 친구는 제가 사는걸 그려려니 하는 것 같아요.

딱 한가지 맘에 걸리는 게 있는데 저희 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이 친구가 나서서 학교 동기들 한테 문자돌려줘서 애들 많이 와준거.. 그거 하나 걸리네요..
IP : 223.38.xxx.5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2.12 10:23 PM (175.127.xxx.153)

    마지막 문장 하나로 그냥 밥 한번 사고 마음 편해지는게 좋겠네요

  • 2. Fgh
    '21.2.12 10:28 PM (121.165.xxx.46)

    그친구는 그때 갚았네요
    모임 주선 안하셔도 되요
    베푸는건 우러날때만 하시면 되요

  • 3. 원글
    '21.2.12 10:33 PM (223.38.xxx.58)

    그리고 제가 또 좀 서운했던 게 제가 아이 낳고 얼마 안 되었을때 이 친구는 저희집에 본인 아기 데리고 놀러오고 저 어떻게 사는지 보고 싶다고 한번 더 왔는데 저는 한번도 빈말이라도 자기네 집에 놀러오라고 안 하더군요. 심지어 아기 물건 물려준다고 오라고 해서 한시간 걸려 갔는데 들어오란 소리 안해서 아파트 1층에서 받고 갔어요. 근데 물건 물려 받은 건 제가 친구 큰아이 겨울부츠 비싼거 사줘서 갚았네요

  • 4. **
    '21.2.12 10:35 PM (175.117.xxx.37) - 삭제된댓글

    마음이 안 내키는데 굳이 나설 필요 없죠
    한두번의 실망으로 그런 생각을 하게 되진 않잖아요?
    쌓이고 쌓여 지금 상황이 된건데
    억지로 모임 주선하고
    또 내가 왜 그랬을까 할 필요는 없어요

  • 5. 친구는
    '21.2.12 10:43 PM (211.206.xxx.193)

    맘 편하게 만나야 하는데 이런 저런 계산이 맘에 걸릴 정도라면 만나도 즐겁지 않겠어요..

    제 친구도 전업이지만 제가 밥 사면 친구는 차 마시러 가자고 끌어요.. 자기도 뭐 사주고 싶어서요.. 다들 그러지 않나요??

  • 6. ....
    '21.2.12 10:49 PM (174.53.xxx.139)

    친구사이 만나서 본전이 생각나는 관계면....정리를 하던가 아님 그냥 지인정도로 선을 긋는게 속 편하지 싶어요.

  • 7. ..
    '21.2.12 11:01 PM (223.38.xxx.98)

    매번 얻어먹는게 습관이 돼버렸네요
    이번에 식사비 내라 하면 다시는 만나자 안할 사이
    막줄의 행동으로 다 상쇄가 된다구요?
    더치 잘만 하면서도 막줄의 행동까지 하는 친구들도
    많습니다 내가 잘해주니까 밥은 돈버는 니가 사라 이거같은데 원글님은 그 친구에게 밥만 살뿐 좋은친구가
    아닌건가요? 보고싶다하는건 원글님도 그친구에게 좋은사람일텐데요

  • 8.
    '21.2.12 11:02 PM (59.10.xxx.135)

    속 편하게 회비를 걷어요.

  • 9.
    '21.2.13 4:45 A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

    글쎄요
    그 동안 밥값 낸 걸로 충분한 거 같은데요
    끝까지 한 번 기다려보세요
    아마 외국 나갈 사람이 못참고
    모이자고 할 듯

  • 10. 그 친구
    '21.2.13 4:51 AM (1.231.xxx.128)

    이번에 나가면 몇년 못볼텐데 원글님 맘 편하게 밥한번 더 사세요

  • 11. 자주
    '21.2.13 5:48 AM (76.14.xxx.94)

    얻어먹고 서운하게도 하고 그러는 사람도
    친구라고 원글님 뭘 그렇게 고민해요.
    코로나 핑계대고 남편이나 아이가 감기기운이 있어서 불안하다 지켜봐야 한다고 하세요.

    저는 그렇게 얻어먹기만 하는 사람 안봅니다.
    돈쓰는거 보면 인격 인성 다 드러나요.
    이런 사람 개과천선한다거나 그런거 없습니다.
    시간낭비 하지 말라고 하고 싶어요.

    그냥 친절하게 절단 오라고 말로만 떼우세요.

  • 12. 아니
    '21.2.13 6:38 AM (112.167.xxx.66)

    여태 모였을 때 왜 회비를 걷지 않았어요?
    여자들 모임은 회비로 굴러가는거예요.
    남자들은 나이가 어리든 말든
    누가 한번 쏘면 다음엔 다른 사람이 쏘고 하는 식이구요.
    원글님이 회비 걷자는 말을 못해서 여태 이런거라고 봐요.
    사람들이 괜찮으면 회비 모아서 진행하고
    늘상 얻어먹눈 거지들이면 손절하세요.
    한번 얻어먹었으면 낼 생각도 해야지 완전 얌체네요.
    저라면 앞으로 몇년은 못 보는데
    환송식 날짜 잡으면서
    회비 일인당 얼마. 이렇게 공지하겠어요.

  • 13. ...
    '21.2.13 7:47 AM (218.147.xxx.79)

    내키지않는 모임인듯한데 애쓰지마세요.
    누가 나서면 참석하시고 님이 총대매진 마세요.
    참석해도 딱 엔분의 일 해서 돈내시구요.
    남의 돈 버는거 내 심신을 갈아넣고 버는건데, 돈번다는 이유만으로 얻어먹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무직자들이 있더라구요.

  • 14. 코로나
    '21.2.13 11:01 AM (116.40.xxx.208)

    코로나때문에 만나기 힘드니
    줌으로 보자고 하세요
    직접 만날 필요 있나요 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64265 터키 여행가서 터키석 사고싶어요 6 터키석좋아해.. 2021/02/12 3,471
1164264 제겐 마음이 넘 편해지는 연주에요... 22 마쉬멜로 2021/02/12 3,147
1164263 코로나19 확산 현황 차트 (2월12일 0시) 2 ../.. 2021/02/12 1,179
1164262 이@명이 대선 지지율 1위던데 신기하네여 24 ㅁㅈㅁ 2021/02/12 2,107
1164261 승리호 ㅡ 한국의 교육열이란 8 ㅋㅋ 2021/02/12 4,363
1164260 올해...나이 49세 양가죽 싱글자켓(양복상의스타일) 괜찮을까.. 12 고민고민 2021/02/12 2,008
1164259 120일아기 분유텀 잡기 도와주세요2 분유 2021/02/12 635
1164258 사랑의 콜센타하네요. 8 사랑이 2021/02/12 1,872
1164257 조선일보가 지네나라에 문대통령이 새해인사 안했다고 화내네요. 26 ... 2021/02/12 3,059
1164256 캐나다 사시는 분들 코로나 상황 어떤가요 4 .. 2021/02/12 2,068
1164255 전에 윤종신 참 미성이었잖아요 6 ㅇㅇ 2021/02/12 2,573
1164254 친구 모임 조언 부탁드립니다. 12 ㅇㅇ 2021/02/12 3,510
1164253 승리호 너무하네 32 ㅇㅇ 2021/02/12 8,437
1164252 ㅡㅡ 29 안녕 2021/02/12 14,521
1164251 해저터널 13 .. 2021/02/12 1,548
1164250 윤은혜 집은 어디에요? 2 456 2021/02/12 6,177
1164249 같은 경우 5 저희 집 2021/02/12 933
1164248 이 추운 명절날, 억울하게 구치소에 있는 정경심 교수님. 힘내세.. 38 ㅇㅇ 2021/02/12 3,994
1164247 오늘 자꾸 옛날 생각 나요 1 .. 2021/02/12 1,604
1164246 오늘 처음으로 혼자 보내신 분 9 손들어주세요.. 2021/02/12 2,183
1164245 잔나비 최정훈 목소리 참 좋아요 33 ㅇㅇ 2021/02/12 5,948
1164244 김필 이태원클라스 ost 16 ... 2021/02/12 3,787
1164243 제발 생선구이기 냄새 차단 되는거 있을까요 ?? 10 ..... 2021/02/12 3,810
1164242 주택연금요 진짜로 나중에 남으면 그건 상속이 되나요? 2 ... 2021/02/12 4,012
1164241 사람들이 저를 안쓰러워해요 11 ..... 2021/02/12 6,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