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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사는 시댁 연말에 가고 이번에 가는데

헛헛 조회수 : 2,045
작성일 : 2021-02-10 14:35:41

서울사는 동서네는 어제밤에 내려왔다고 출근했는데 전화왔네요

동서랑 사이 너무 좋아요

코로나로 오지 않아도 된다고 하셨다는데도 효자, 효부라.. 벌금 감수하고 내려왔다네요

내려와서 시부모님 좋아하실분들이세요 충분히

참고로 저희는 큰아들인데 12월연말에 시댁가고 여태 시댁을 안갔어요

오늘 찾아뵈려니 마음이 답답하네요 동서 만나는건 좋은데

코로나5인 금지도 있고, 남편이랑 사이가 연말부터 계속 안좋은지라 시댁도 애들데리고 가보질 않았어요 여태 이렇게 오래 안가긴 처음이네요

아마 시부모님 지금 벼르고 계실거에요

왜 안오는지는 모르시구요.. 아마 이번에 가면 뭐라 하실 분들이세요

동서네 왔다는데 퇴근하며 들릴건데 모른척 하고 연기를 해야할거 같은데..

평소 시댁은 2주에 한번은 갔네요 그것도 엄청 늘려서..

지금도 대학생 저희 애들에게 놀러 안온다고 뭐라뭐라 하시는 시부모님들이세요

제가 나이가 들수록 시댁, 시부모님과 멀어지고 싶은 마음이 점점 커져서 큰일이에요

남편하고 사이가 틀어지니 더 그래지긴해요

시부모님과 제 성향이 너무 안맞는데 맞춰드리며 살아온지라 이제 지치기도 하구요

아예 안보고 살기로 선언한 막내동서가 오늘은 부럽?기 까지 하네요

진짜 시집살이 당하면 평생 며느리들에게 한이 맺힌다는걸 아셔야해요

휴.. 퇴근길이 이리도 곤혹스럽네요

안전불감증에 남들 신경안쓰는.. 시댁 분위기가 이렇습니다

예를 들면 코로나 확진자라 밀접 접촉했는데도 검사 받으시라 받으시라 겨우 해서 받으신 시부모님이세요


그래도 저도 마음이 간사한지 사이 너무 좋은 동서가 와서 명절 지낼 준비는 걱정이 없네요

저 혼자 외롭게 준비할거 생각하니까 답답했는데 말이죠

넋두리였네요

IP : 211.251.xxx.24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2.10 2:37 PM (175.223.xxx.112) - 삭제된댓글

    시짜가까이 살면 이래저래 피봅니다
    모이질말라는데
    연말에가고 설날에 또
    님집안도 징하네요

  • 2. ????
    '21.2.10 2:41 PM (211.246.xxx.160)

    남편과 사이가 안좋다는 거예요?
    시부모한테 시집살이를 해서 가기 싫다는거에요?

    그냥 이유를 이야기하고 안가시면 안되나요?

  • 3. ㅇㅇ
    '21.2.10 2:43 PM (122.42.xxx.24)

    남편과 사이 별로면 당연히 시댁에도 하고싶지않죠..
    며느리도리 따지지 말고 안가고싶음 안감되는겁니다.
    애들도 대학생씩이나 자랐는데 늙은 시부모가 뭐가 무섭나요

  • 4. ..
    '21.2.10 2:44 PM (211.251.xxx.241)

    남편하고 사이가 안좋은 와중에 시부모님까지 너무 싫어진 요즘입니다.(쌓인게 넘 많아요)
    너무 자식된 도리만 따지시는 분들이라 제가 맞춰드리기가 싫어서 저도 시댁을 안가게 되더라구요

  • 5. 흐음
    '21.2.10 2:50 PM (61.74.xxx.129)

    아예 안보고 살기로 선언한 막내동서가 오늘은 부럽?기 까지 하네요

    --> 님도 하실 수 있어요.

    지금 연끊자는 것도 아니고...
    나는 방역수칙 지켜야겠다. 동서네 가고나면 따로 찾아뵙겠다. 하시면 되는거 아닌가요?

    시집살이는 남이 아니라 내가 시키는 겁니다.
    내 권리는 내가 찾지 않으면 아무도 안찾아줘요.
    내가 아니다 싶으면 안하면 됩니다.
    처음이 어렵지 별거 아닙디다요..

  • 6. ..
    '21.2.10 2:51 PM (116.41.xxx.30) - 삭제된댓글

    애들이 대학생이면 며느리 연차도 있으신데 뭘 그리 절절 매세요...
    부당한 요구에도 댓구도 못 하고 맞춰드리니 시부모님도 며느리가 만만한겁니다.
    언제까지 그러고 사시려고요.

  • 7. 동서가 뭐라고
    '21.2.10 5:03 PM (14.39.xxx.40)

    님 상황이 더 중요하죠.
    동서는 님이 이혼하면 남보다 더 멀어질 사람입니다.
    남편과 사이나빠서 안간다고해도 시부모는 이해안해요.
    애들이 대학생인데 뭘 신경을 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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