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에 대한 원망이 점점 강해져요
연락 안한지 반년 좀 못되는데 너무 힘들어서 상담도 받고있어요
방임 학대는 물론이고 왜 맞는지도 모른채 개같이 살았어요
육아하면서 부모가 미친듯이 더 미운데 이게 정상인가요
평생 안보고 살고싶어요 당장 죽어도 눈물 한방울 안날것 같아요
이미움을 어떻게 해결해야해요?
1. ㅁㅂ
'21.2.10 2:05 PM (110.9.xxx.143) - 삭제된댓글부모같지 않은 부모도 참 많아서 뭐라 할말을 못하겠네요.
2. 님
'21.2.10 2:06 PM (110.12.xxx.4)지금 사시는 형편은 어떠세요?
3. 안락
'21.2.10 2:07 PM (183.98.xxx.201) - 삭제된댓글님이 하고 싶은대로 하세요. 그러다 더 병나겠네요. 상담도 게속 받으시고 운동도 하시고 뭐든 해서라도 님 무의식에 있는 그 분노 다 없애버리세요. 백 년도 못 사는 인생 왜 그렇게 고통스럽게 사세요. 평생 안 보고 싶으면 보지 마세요.
4. ...
'21.2.10 2:08 PM (112.145.xxx.70)마음 풀릴때까지 안 보고 살아야죠
5. 형편요?
'21.2.10 2:08 PM (110.70.xxx.30)옛날보단 훨씬 잘 살죠...
잘살아서 걱정이 없어 이런생각 드는건가요...?6. 애키워보니
'21.2.10 2:10 PM (219.251.xxx.213)왜 내부모가 나한테 그렇게 했는지 이해가 안가서 화가나는거 아닐까요. 전 그렇던데.
7. 보란듯이
'21.2.10 2:19 PM (175.208.xxx.235)부모보다 보란듯이 잘 살면 미운 감정 없어져요.
행복하게 살아도 모자른 인생, 왜 힘든시절 꺼내서 힘들어해요?
오늘 하루 행복하게 사세요. 그게 과거를 극복하는거예요
내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해주고, 나만의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서 원글님이 주인공인 세상에 사세요.
그 세상에 원글님의 부모는 존재 안해요.
왜냐하면 내 행복을 빼앗아간 존재들이니까요8. ㅁㅁ
'21.2.10 2:22 PM (110.70.xxx.27) - 삭제된댓글그냥 부모이기이전에 미성숙한 인간이었던거야 하는게
날 위한길 아닐까요
그일로 지금에 나까지 스스로 죽일 필요있나요?
인척 아이가 어릴땐 왜 아빤 저런여자랑 결혼 했을까요,라고
힘들어 했는데
철들며 어느순간 그냥 인정을 하고
그럼에도 엄마여서 잘하고살아야된다고 아주 잘하고 살아요
지금도보면 대견하고 참 현명하구나 싶거든요
누구도 아닌
날 위해 이제 미움도 증오도 다 버리심이9. ..
'21.2.10 2:24 PM (180.69.xxx.35)화날 만 하니 화가 나는거에요
화내는 나만 속이 문드러지는게 문제..
이해합니다.. 저도 그래요
전 팔자에 엄마자리가 계모같은 성질로 나오더라구요
전 제가 잘 풀리고 나니 좀 나은데 여전히 꼴보기 싫어요10. ㅎㅎ
'21.2.10 2:26 PM (221.151.xxx.39) - 삭제된댓글저도 그런데
고통스럽고 화나고
어린시절 날 생각 하면 눈물만 나고
내 성격 소심 해진거 평생을 불안함에 떨며 사는거.
나도 사랑 받고 날 지지 해주는 든든한 부모였음
삶이 더 밝고 행복 했을 것을.
어쩌겠어요.
원망도 해보고 소리도 질러 보고.
저한테 미안하다고 하대요.
그런 사과 이제와 제 삶에 아무 변화 못주지만.
이제 나이든 부모. 아픈 부모 보니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마음가는데로 하세요.11. 최고조
'21.2.10 2:28 PM (182.216.xxx.172)최고조에 이를때인것 같아요
본인이 아이를 낳아서 키울때가요
이렇게 이쁜데 이렇게 이쁜아이를
이렇게 연약한데 이런 생각들이 들면서
너무 괴로웠었어요
결혼할때까지
낳아주시고 키워주시고 부모님은혜
이렇게 교육받은대로 살다가
내가 아이를 낳아보니
학대였음을 알게 되는거죠
아무리 내가 미운짓을 했어도
한대 때리기도 아까워서 못때리는데
그렇게 마구 팰수가 있었다는것
그렇게 폭언을 퍼부을수 있었다는것
그런것들이 도저히 용납이 안되는거죠12. 그냥
'21.2.10 2:31 PM (182.216.xxx.172)그냥 미워 하면서 사세요
마음이 돌아설때까지요
안돌아 서면 어쩔수 없는거구요
괴로워도 하지 말고
미우면 미운만큼 미워하고 고마웠던게 하나라도 기억나면
그 고마운건 보답하고 그러면 돼요13. 지금은
'21.2.10 2:53 PM (223.38.xxx.179)그냥 안 보고 사셔도 됩니다. 안봐야 잊을 수 있어요.
14. 저도
'21.2.10 2:58 P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원글님의 고통에 비할 바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저도 애를 낳아보니 우리 엄마는 참 무심한 사람이었구나 싶어서 서운한 마음이 커졌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때 엄마 나이를 헤아려보니 너무 어렸더라구요.
스물 여덟에 애가 셋이나 있었어요. 외할머니도 일찍 돌아가시고 누군가에게 보살핌이라는 것을 받지 못하고 그냥 언니들 속에서 알아서 자랐으니 사실 가정을 그만큼 꾸리고 사는 것도 버거웠을것이라 생각해요.
그냥 내 부모도 미성숙한 인간이구나 싶어요. 사춘기 아이를 대하는 저를 보면서도 제 스스로 부족함이 느껴지구요. 그저 순간순간 행복하게 더 좋은 방향으로 살아야겠다는 생각만 하세요.15. 미혼땐
'21.2.10 4:16 PM (110.70.xxx.30)오히려 남들하고 비교도 하지않았고 내가 엄마복은없지~ 인정하고 긍정적인 면을 보려 노력했는데 육아하다보니 정말 그렇게 이 어린애를 학대하다니 비정상적인 사람이구나 더더욱 뼈저리게 느끼면서 분노가 일어나는거에요..
16. 아주
'21.2.10 4:24 PM (223.38.xxx.26)지극히 정상적인 겁니다. 미워 하고 안본다 한들 님에게 돌던지는 이 없어요.
그 마음의 상처는 준 사람이 사과하고 참회하지 않으면 낫기 힘들어요. 그런데 그럴 사람 아니잖아요.
그러니 다시 보려고 하면 할 수록 그 괴로움이 자녀에게 화풀이 하지 않도록 노력하시고 더 나은 삶을 위해 사세요.
이제는 부모와의 인연은 님이 결정하시면 됩니다 보고싶으면 보고 안보고 싶으면 철저히 놔 버리세요
죄책감 지으면 그 뒤로 더 불행해 집니다.
그런 마음이 생긴것도 천만 다행입니다. 그것도 못느끼고 그렇게 학대 당한것이 당연하다 샹각하고 사는 자존감 낮은 사람도 태반이니까요.
더 나은 삶을 위한 한 발 내딛으신 원글님 축하와 격려 드립니다.17. 어유아유
'21.2.10 5:24 PM (182.214.xxx.74)미움이 불편하니까 해결하고 싶으신거죠? 왜 불편할까요? 이해하든가 복수를 하면 풀어질텐데 이해도 안되고 어떻게 복수ㅙ야할지도 모르겠고 .......이것저것 책도 읽고 영화도 보고 인간에 대해 관조적로 탐구하는 시간이 쌓이다 보면 어느 말 문득 자신의 미움도 분노섞인 애증도 관조적으로 느껴지겠지요 시간이 필뇨한 일니라 서두른다고 해결되지 않는 것 같아요 미움이란 감정으로인생을 소모하믄 거 아깝잖아요 당분간 해결되지 않늠 감정을 서랍에 넣어두는게 현명한 일일수도 있어요
18. 22
'21.2.10 7:15 PM (182.216.xxx.189)이제 연락끊고 지내니 참 다행이다 하심 됩니다
저는 지금도 년마다 돈빌려달라고 시달립니다
내가 전화안받으면 남편에게 전화합니다
지옥이 따로 없습니다
현재에 만족하시고 과거는 용서하고 사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19. ..
'21.2.10 7:38 PM (110.70.xxx.30)감사합니다
20. ...
'21.2.10 9:20 PM (218.48.xxx.16)원글님 토닥토닥
저는 원글님 감정 당연하다고 봅니다
오히려 가까운 가족이 더 큰 상처를 줄 경우 인연을 끊을 수도 없고 난감한 감정이 들게 되잖아요
원글님 마음 편한대로 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원글님 소중한 가족과 행복하게 사시면서 마음의 상처는 과거로 훌훌 털어 버리시고 가능한 잊어버리시는게 좋겠단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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