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우리남편은 왜 저런걸까요?

단세포 조회수 : 1,659
작성일 : 2021-02-10 12:27:29
아이졸업식이었는데 가기전에 갑자기 셀카봉이

안되는겁니다. 고장이난거죠

졸업식가서 사진을 찍는데 예민해져가지고는

꼰대처럼 사진에 집중안한다고 짜증내고 큰소리로 불러대고

시선집중당하고 왜 그렇게 사진에 목숨거는지



복화술로 애졸업식에서 뭐하는짓이냐 이좋은날 자꾸그럴래?

레이저쏴도 잠시뿐 사진이상하게 찍혔다고 다시모이자구

큰소리로 부르고 썩소지으며 모여 찍었는데 저인간은

왜 한번씩 저지랄인지 ㅠㅠ 집에 오는길에 거기서

당신목소리가 젤컸다 누가보면 싸우는줄알았겐네

애도 아빠 다 쳐다보드라 한마디 거들었더니

지원하는데로 사진찍고 혼자풀었는지 웃으면서

말걸고 아무렇지도 않은듯 돌아댕겨요.맛있는거도 먹자면서

농담도 실실하고 졸업식이니 같이안갈수도 없고 즐거운분위기에서

혼자 심각해서 눈부라리고다니는모습 꼴뵈기싫네요.



시댁식구들이 다 그렇네요. 시아주버님도 식당가서

다같이밥먹는데 서빙이 잘못되었는데 종업원한테

버럭하니 조카들이 창피해서 또시작이네 원래 그렇다하면서

수근대더구만요.



이런남편두신분들 어찌 다스리고 사시나요?

셀카봉국산것으로 좋은거하나사야겠다고 계속 혼잣말시전입니다.


IP : 110.13.xxx.13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1.2.10 12:30 PM (61.253.xxx.184) - 삭제된댓글

    한국남자들
    다 결혼하면
    꼰대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젊은꼰대 40대
    늙은 꼰대 50대이상

    이라고 봅니다.

    특히 집안(과 관련된 일들)에서 그렇게 꼰대짓을 함

  • 2. ....
    '21.2.10 12:49 PM (174.53.xxx.139)

    한국 사람들 종특인가요....저도 제 남편도 남들이 보기엔 꼰대일거 같아요. 세상이 요즘 참 무섭네요.

  • 3. ㅡㅡㅡ
    '21.2.10 12:51 PM (223.38.xxx.165)

    백년해로 ㅠ ㅠ 어찌할지 막막해요

  • 4. ㅇㅇ
    '21.2.10 12:57 PM (222.100.xxx.212)

    아... 밖에서 그러는거 진짜 창피하고 싫어요.. 같이 다니기 싫으실듯.,..

  • 5. 매일 그러는게
    '21.2.10 1:01 PM (223.39.xxx.207)

    아니라 그때지나면 잊어버리지만
    어떻게 그런행사자리서 그런행동을 하는게
    아무렇지도 않은건지 좀 정신이 이상한가?
    이런생각도 들더라구요. 우리는 어딜가면
    남들시선때문에 애혼내고싶다가도 좀 참고
    그러잖아요.

  • 6. 코리안
    '21.2.10 1:08 PM (121.165.xxx.46)

    코리안 매너에요
    특유 코리안

  • 7.
    '21.2.10 5:23 PM (223.38.xxx.78)

    아우… 진짜
    위에 댓글님 말씀대로 백년해로… 큰 일 이네요… 끙!
    정말 힘들어요ㅜㅜ. 남은 인생 어찌해야 할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68781 쌍둥이 망둥이 배구선수 엄마와 같이 퇴출시켜야 해요. 42 ., 2021/02/11 22,463
1168780 경동시장 같은 전통시장은 설 당일만 쉴까요? 1 .. 2021/02/11 1,412
1168779 82에서 침구나 이불로 검색하면 늘 링크 걸리는 그 스토어.. .. 1 침구 2021/02/11 1,509
1168778 대단하다 엠팍, 거의 일베수준인 최근 게시물들 25 우와아아 2021/02/11 4,293
1168777 이시형 김윤옥.... 9 다스 2021/02/11 4,040
1168776 배우 박성웅 레전드 컷!! 8 ... 2021/02/11 4,612
1168775 ,무서워 말아요...우리... 1 000 2021/02/11 2,188
1168774 하트시그널 새로 하나봐요 3 연애 2021/02/11 2,540
1168773 대통령님 내외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방문jpg 16 사진있어요 2021/02/11 3,216
1168772 펑예 아이 친구 엄마한테 집 초대를 받았는데 44 ㅏㅏ 2021/02/11 21,115
1168771 발가락 사이 보기엔 멀쩡한데 미치게 가려워요. 무좀인가요? 6 Ddd 2021/02/11 2,571
1168770 북미 고속도로에 truck stop요 7 ........ 2021/02/11 1,829
1168769 양배추 절임 소금양 문제 4 양배추 2021/02/11 1,512
1168768 배구선수 이다영 이재영 선수 어머니도 배구단 체벌 의혹 18 학폭 2021/02/11 8,973
1168767 조성진씨 어머님은 정말 행복하시겠어요 37 가을이네 2021/02/11 8,584
1168766 부모가 선하게 덕을 베풀고 살아야 자식이 잘된다구요???????.. 34 ㄴㅇㄹㄴㅇ 2021/02/11 8,162
1168765 식혜 질문입니다 아이고.... 12 내발등 2021/02/11 2,251
1168764 4대보험되는 알바가 좋은건가요 아님 없는게 나은가요 19 아줌마 2021/02/11 5,430
1168763 아버님 돌아가시고 난 후.... 3 신리아 2021/02/11 3,268
1168762 뒷북이라 죄송해요 재민이가 수정이 왜 좋아하는 거에요? 7 byby 2021/02/11 2,080
1168761 호흡기 떼는분 위해서 기도 부탁드려요 26 .. 2021/02/11 3,862
1168760 연금 얼마씩들 나오시나요? 12 ㅇㅇ 2021/02/11 6,901
1168759 지금 sbs 조성진 모짜르트 초연 방송해요 6 ... 2021/02/11 1,461
1168758 미국 주식투자한 지 7개월 전력 19 주식투자 2021/02/11 5,640
1168757 뉴스킨하는 30대사람들 그렇게잘살아보이지도 않는데 5 ㅇㅇ 2021/02/11 4,0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