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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문제로 요즘 마음 편할 날이 없네요.

.. 조회수 : 4,762
작성일 : 2021-02-10 00:01:32

아버지는 제가 어렸을 때 부터 집안의 문제를 많이 일으켰어요.

여자문제로 한 번은 저희 삼남매 어릴 때 엄마도 몰래 데려다가 새엄마랑 살게 딴 살림 차린적도 있었구요.

빚문제로 저희 다 출가하고 부모님 사시는 집 한 채 있는거 결국 빚 갚는데 쓰고 평수 줄여서 이사하셨구요.

엄마는 자식때문에 이혼 못한다 하시며 십 몇 년전인가 그 때도 아빠의 빚문제로 난리나고 그 후로는  아빠랑 한 집에 살면서도 한 마디 말도 섞지 않고 각방생활...

지금도 두 분만 같이 사시면서도 그렇게 각방생활하시며 살아가고 계세요.

문제는 지금도 아파트 관리비며 생활비는 다 엄마가 내신다하고..엄마는 아직 일도 하고싶어하시고 돈도 벌 생각으로 식당일을 하고 계세요.

저는 불행한 부모님 사이를 보며 자랐고 결혼을 해보니 엄마가 더 안쓰러워 아빠와는 먼저 연락도 하지 않고 소원하게 지내고 있었어요.

지금까지도 아빠와의 문제로 엄마는 저랑 전화통화할 때마다 아빠를 욕해대며 저한테 퍼부으세요.

진짜 너무 듣기 싫고,,아빠랑 제발 이혼하고 따로 살고 엄마 인생 살라고 해도 듣지 않으시고..그렇다고 내가 엄마 모실것도 아니고 돈이 많은것도 아니니 엄마한테 이젠 그런말도 못하겠고..답답하기만 해요.

엄마는 자식들 위해 지금까지 힘들게 돈 벌어오시며 사셨고 지금도 자식들 생각을 제일 많이 하시며 사시지만..가끔 엄마한테도 지칠때가 있어요.

저는 사춘기 때 엄마한테 잘 못한게 많아서 엄마한테 어떻게든 잘 해드리고 엄마 기분 맞쳐줄려고 늘 참아요.

불행한 생활때문인지 엄마는 너무 무섭게 대할때가 많았어서 지금도 저는 엄마앞에선 기가 많이 죽어있어요.

그래도 결혼하고 엄마를 많이 이해하게 되니 엄마한테 잘하려고 노력하는데 아이들 키우느라 제 생활도 벅차서 저는 엄마한테는 늘 부족한 딸일 수밖에 없고 효도하고 싶은 마음만 가득할 뿐 죄인같아요..

이번에 아빠가 갑자기 다리에 문제가 생겨서 큰병원에서 치료를 받게됐고 엄마는 또 엄청 기가막혀하시죠.

아빠는 보험든것도 하나 없으시고,모아 놓은 돈도 없는거같고,어디 빚이나 또 없으면 다행이겠죠.

아빠가 제가 전화통화를 할 때마다 우시더라구요.제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지금껏 아빠한테 너무 모질게 대한거같고,,그래도 아버지인데..효도 한 번 못해드린거같고...

아빠는 정상적인 가정을 꾸리면 안되는 성향이지만 그래도 우리 가족한테 한 번도 거친 말 한번 해본적없는 착한 분이죠.

그래서 지금껏 하지 않던 자식으로서의 도리를 해야겠다 싶었어요.매일 전화드리고 좋은 말 해드리고..병원비도 내드려야겠다싶구요.

한 푼 두 푼 모은 돈,,외벌이에 아이들 키우면서 빠듯한 살림..한 푼 두 푼 모은돈이고 남편도 모르는 돈이에요.

남편한테 말하면 당연히 내드리라고 할 사람이구요.그리고 어차피 병원비가 많이 나올거 같아서 선듯 다 내지도 못하고 분담해달라고 해야할거 같아요.

이번 명절에도 못 찾아갈거같다고 말하려했는데 엄마는 지난 추석에도 못간다했더니 이해못하시며 그 후로 전화도 안하시고 지금까지도 못마땅해하셔서 이번엔 차마 못 간단 말을 못했어요.아빠도 마침 퇴원한다하구요.

그래서 아침에 저 혼자 찾아 가서 용돈드리고 동생들 용돈 전해주라하고 얼굴만 보고 나오려고했어요.

근데..참...문득 너무 답답하고 정말 어떻게 해야좋을지 모르겠어요..엄마도 아빠도 너무한다 싶어요.

나도 효녀가 아니라 지금껏 해드린것도 없지만..엄마 아빠를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어요....내가 어떻게 해야하고..부모님은 어떻게 살아야하는건지..내가 어떻게 해야 이 지긋지긋한 상황이 끝날지..

그래서 이렇게 현명하신 82님들께 조언 구하고 싶어서 처음으로 이런 저의 얘기를 써 봅니다..

IP : 218.236.xxx.14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으로
    '21.2.10 12:08 AM (211.187.xxx.172)

    대책없는 부모님이시네요.

    자식때문에 참고산다................의 끝은 결국 이모양인건가.
    그렇다고 헤이지면 또 자식앞길 막았다 할거고..
    저라면 대놓고 여자들인 아버지 안 볼거 같은데 그러신거 같지도 않고

    그냥 토닥토닥

  • 2. ㅡㅡㅡㅡ
    '21.2.10 12:28 AM (70.106.xxx.249)

    말은 자식핑계고 이혼안하는건 엄마선택이에요
    님 탓 아니구여
    아버지 다리는 이번엔 도와주시더라도
    님네도 살림이 어려운 편이거나 그냥저냥 먹고사는 집이면 그만하세요

    앞으로 병원비 무궁무진합니다 이게 시작이죠
    그러면 결국 친정 살리느라 님도 나가 벌어야죠
    안그럼 님도 님 아이들한테 손벌리고 살아야합니다.
    내 부모땜에 내 애들 힘들게 하지마세요

    현실을 보세요 님 친정에서 벗어나세요
    내가 먼저 살고나서.
    친정엄마 이혼안하는건 엄마선택이고 님이 어찌할수없어요

  • 3. ..
    '21.2.10 1:07 AM (218.236.xxx.144)

    댓글 달아주신거 보니 눈물나네요..
    그냥..내가 어떻게 해야 옳은건지 모르겠어서 너무 답답하고 이런 현실이 참 슬프기도하고..
    동생들 모아놓고 다 같이 해결을 보자고 이 기회에 결판을 내고 싶었어요.
    빚 때문에 집 팔아야할때도 제가 그러자고 했어요.이러다가 아빠 빚 때문에 집 아예 잃을거같아서요.
    그런데 그렇게 하는게 맞는건가 싶고..내가 나쁜건가싶고...
    어떻게 하면 제가 벗어날 수 있을까요??
    제가 돈을 안내면 아마 바로 밑에 동생이 다 짊어질지 몰라요.너무 착한 내 동생,내 엄마가 하겠죠.
    그게 더 미치겠어요.어떻게 해야 끝을 낼지 그걸 모르겠어요.
    엄마가 이혼안하는건 우리 때문이라했지만 아빠와 같이 사는거,실은 약해빠진 착한 엄마가 혼자 사는게 두려워서일지도 몰라서 차마 더 권하지도 못했어요.
    이제와 아빠를 내치면...그럼 아빠는 어떻게 될까요??어떻게 해야 하나요???ㅠㅠ

  • 4. ㅡㅡㅡ
    '21.2.10 1:15 AM (70.106.xxx.249)

    미성년자같으면 님이 걱정을 해줘야하지만
    다들 님보다 더 오래 산 사람들이네요
    일단 님이 잘살아야 도움도 줄수있단거만 명심하세요
    동정심만 가지곤 이도저도 안되고 푼돈 줘봤자 티도 안나요
    최대한 정부지원 같은거 알아보고요.
    동생도 자기 살길 가라고 해요
    차라리 아예 무가족이면 정부혜택도 있는걸요

  • 5. ..
    '21.2.10 1:30 AM (218.236.xxx.144)

    이 늦은 시간에 댓글 달아주시니 감사하단 말 밖에 드릴 말이 없네요.
    네..저도 빠듯해서 적금 모아둔거 깰 생각이었고,그래봤자 말씀대로 푼돈이네요..
    그런 푼돈이라도 그동안 아빠한테 못했던거에 대한 위안이라도 삼을 수 있나 싶었고 그래도 자식이니 해야 할 도리겠지 했어요..
    제가 잘 살지 못해서 더 답답하고 마음만 아프고 이런 상황이 참 미치겠고 그러네요..
    말씀대로 제가 현명해져야겠다 싶네요..

  • 6. ᆢᆢ
    '21.2.10 1:53 AM (211.178.xxx.171)

    수급자가 되면 병원비도 거의 안내요
    자식이 부양할 수 없어야 수급자라도 됩니다

  • 7.
    '21.2.10 1:58 AM (106.101.xxx.244) - 삭제된댓글

    아빠가 착한분이군요
    원글님이 아빠만 따로 모시는건 어떠세요?

  • 8. ㅡㅡㅡ
    '21.2.10 1:58 AM (70.106.xxx.249)

    그니까요
    한국처럼 노인들 병원가기 좋은나라가 없어요 거의 무료
    심지어 암 치료도 거의 돈안내고.
    좀 알아보세요

  • 9. ㄴ웟님
    '21.2.10 4:34 AM (59.31.xxx.34)

    ㄴ 저도 바로 윗님같이 생각해요.
    함 내세요.

  • 10. 어디가 착해요?
    '21.2.10 7:13 AM (121.190.xxx.146)

    싫은 말 안하면 착한 사람이에요?
    원글 아버지 어디가 착한 사람인가요?
    아내랑 자식건사도 못하고 가정을 화목하게 유지도 못하면서 사건사고만 일으킨 사람을 착하다고 하다니....
    저로서는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전화통화할 때 마다 운다니 왜 운대요? 자신이 잘 못 한 것 후회하고 반성하고 우는 게 아니라 자기연민때문에 우는 걸테지요. 님 자식이나 건사하세요. 차라리 어디다 기부하면 감사장이라도 받아요

  • 11. 원글님도
    '21.2.10 7:22 AM (223.62.xxx.116)

    친정에 잘할려면 맞벌이 하셔야지 외벌이 몰래 꿍쳐 친정으로 돈흐르고 이글 여자는 절대 남편번돈 친정에 몰래 안준다 하는 많은 82분들이 좀봤으면 좋겠네요. 저리 살다 원글님도 아이에게 지긋지긋한 부모 되겠죠

  • 12. ..
    '21.2.10 8:10 AM (223.38.xxx.95)

    아빠는 사고방식이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가정을 꾸리기 살만한 사람이 아니라는거에요.자식을 위해서 사는 엄마랑은 다르죠.저도 지금껏 아빠때문에 우리 가정이 힘들었는데 지금까지고 엄마 혼자 일하면서 저리 사는거보니 아빠항 등지고 싶었죠.
    근데 이번일로 잔화통화를하니 아빠가 할머니한테 빨리 가고싶다고..우리한테 미안하다고..그래서 나라는 사람도 자식으로서 아빠한테 밥 한번 사준적도 없을정도로 너무했다싶고..아빠는 그래도 울리한테 손벌리거나 싫은 소리 한번 한적 없으니 그런거 생각하면 나쁜 부모더 아닌데 내가 연을 끊을 정도는 아닌가싶고...
    아...참..결혼을 했는데도 부모님때문에 이렇게 신경쓰이고 사네요.
    댓글들 보니 조금이나마 정신이 차려지네요.
    제가 생각하는게 옳은건지 그게 알고 싶었거든요.
    효도는 효도고 일단 이 지긋지긋한 원 문제부터 해결해야겠어요.

  • 13. 착한딸컴플렉스
    '21.2.10 8:12 AM (211.222.xxx.240)

    왜 착한 딸이 되어야 하나요?
    이미 착한 딸 아닌까요?
    자신의 삶을 열심히 살고 있잖아요.
    부모님의 삶을 딸이 어떻게 해드릴 수 없어요.
    부모님 스스로 선탹해서 만들어 둔 삶인거에요.
    그냥 모두 다 내려 놓으세요.
    아버지도 어머니도 착한분 아닙니다.
    도와드려도 티도 안날 도움은 하지도 마시고 님 가정과 아이들에게 더 최선을 다 하세요.
    아버지가 뭐가 착한가요?????
    어머니는 어디가 착하시고요??

    장녀라고 다 해야되는거 아니잖아요.
    내 형편에서 할 수 있는 것만 하세요.

    밑빠진 독에 물붓다가 님의 가정마저 깨뜨리지 마시고요

  • 14. ..
    '21.2.10 8:30 AM (223.38.xxx.15) - 삭제된댓글

    어머니가 자신도 자식들도 속이고 계시네요. 본인을 위해 이혼 안하는 거에요 자식들 위해서가 아니에요.
    할만큼 하셨고. 차라리 이혼이 서로를 위해 나을 수 있어요. 특히 경제적 측면에서.

  • 15. 딴살림
    '21.2.10 9:32 AM (223.39.xxx.148)

    차려서 애들까지 옮겨놓고..
    님 엄마는 그때 이미 한번 죽은겁니다.
    아빠가 착해요?울어요?
    개나주라 그러세요.
    늙으니 힘없고 자기연민에 빠져서 그냥 징징대는겁니다.
    울 자격도 없구요.

    나쁜인간이 운은 억수로 좋아서 착한아내,맘약한 딸 만나서
    내쳐지지 않고 오늘까지 살아왔으면 감사할줄 알라 하세요.

    님 엄마가 잘못한건 자녀들한테 감정표출한것.
    이혼 안할거였음 본인혼자 감내해야지 애들한테,딸한데
    그랬던건 폭력이에요.
    그래도 경제적 책임지고 자녀들한테 잘한걸로 상쇄된다고
    봅니다.그런엄마 흔치 않아요.

    이혼을 하고 말고는 두 부부의 일이니 놔두시고
    님은 아무것도 해결하지 마세요.그게 두분 도와주는겁니다.
    그리고 뭘 하려거든 맏딸이라는 부담감 내려놓고
    동생들이랑 상의하세요.
    이것도 나중 나중에 부모 더 늙으면요.
    아직 갈길이 멀어요.

    님은 아빠에 대한 부채감 가질필요없어요.
    이미 쓰레기아빠 안 내쫒은걸로 충분히 은혜 베풀었어요.
    엄마는 명분있는 날만 만나시고
    나중에 진짜 자식도움 필요할때를 위해 자금과 에너지를
    아껴두세요.
    그리고 님은 님 자신의 상처를 돌보시고
    현재 가정에서의 행복을 즐기시길 바래요.
    님과 동생들이 제일 불쌍해요.
    부모때문에 님가정 행복을 조금도 저당잡히지 말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 16. ..
    '21.2.10 5:02 PM (223.62.xxx.218)

    아휴..어쩌다보니 그간 남몰래 혼자 쌓아왔던 저만의 삶을 얘기하게됐는데...그러면서도 그래도 내가 나쁜 자식이라고,부모님 돌보지않고 살아온 나쁜 자식이라고 지탄받을지도 모를걸 각오하고..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이번 일을 계기로 옳고그름을 확인해보고싶었는데...
    근데 이렇게..이렇게 진심어린 위로와 조언과 이해를 받을 줄은...정말...너무 지금까지 쌓아온게 터지듯..눈물나고...가슴이 아프네요..
    정말..고맙습니다..

  • 17. 울지마세요
    '21.2.11 1:35 AM (223.39.xxx.31)

    148이에요.
    저도 여기서 가정사 많이 위로받은적 있어서
    긴댓글달았습니다.
    님이 제일 중요해요.
    님 가정은 예쁘게 행복하게 잘 사셔야 되잖아요.그쵸?
    그러니 좀 냉정한 딸,이기적인 언니가 되어도 괜찮아요.
    괜찮은 정도가 아니라 신기하게도 이전보다 훨씬 상황이
    정리되고 각자의 에너지로 살아가게 조율됩니다.
    어릴때 겪은일 만으로 불행은 충분해요.
    님가정 안에서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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