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이제야 내짝이 나타났다
이런 글도 봤고
이 사람이라면 결혼해도 괜찮겠다 라는 글도 봤고
상대방에 대해 얻어걸렸다란 글도 보이고
사랑도 사랑이지만 자기 가족들한테 하는거 봐서도 결혼 결심했다 라는 글도 보이는데
얼마나 많이 사랑하면 결혼까지 하는걸까요
뭐 이제야 내짝이 나타났다
이런 글도 봤고
이 사람이라면 결혼해도 괜찮겠다 라는 글도 봤고
상대방에 대해 얻어걸렸다란 글도 보이고
사랑도 사랑이지만 자기 가족들한테 하는거 봐서도 결혼 결심했다 라는 글도 보이는데
얼마나 많이 사랑하면 결혼까지 하는걸까요
밤새도록 보고싶으면
남편없으면 죽을것같더라구요..ㅠ.ㅠ 25년째 잘살고있습니다.
콩깍지가 씌워야해요
결혼이 별건가요. 해보고 영 아니다 싶으면 헤어질 수도 있는건데... 기회가 올 때 사랑도 해보고 결혼도 하고 그러는거죠. 청춘은 한번 뿐이니까요.
얼마나 잘 맞춰갈 수 있나 보는게 맞는듯요.
사랑은 스킨쉽 해서 좋은 정도면 충분.
콩깍지의 힘이죠 저는 연애 10년하고 결혼 6년차인데 아직도 안벗겨지긴햇어요
원글님이 드신 예 중에서 많이 사랑해서..라는 표현은 없네요. 결혼할만하니까 결혼하죠..보통은요.
묘하게 공감
밤새도록 보고싶으면..ㅋㅋ
하자 없어보이는 사람하고 결혼했어요.
남편외의 다른 남자도 사랑해본적 없어요.
연애는 많이 했지만요....
가슴 두근거리고 터질것같은 사랑해본 사람이 제일 부럽긴해요.ㅡㅡ
전 남편이 연애할때 절 엄청 사랑해서 결혼해줬고요(아직도 제가 이쁘대요)
제 친구들도 보면 남편 조건보고 했지 좋아죽겠어서 한 사람은 별로없어요 ㅎㅎ
다들 이래저래 잘 삼~
그건 잘 모르겠고 까다롭고 예민한게없어서 같이살아도 잔소리 안하겠구나했죠.
아무리 돈 잘 벌어도 저는 까탈스럽고 불만많고 집이 깨끗하네 드럽네 부모한테 잘하네 못하네 씻었네 안씻었네 밥상에 먹을게 있네 없네해가면서 사사건건 시비붙는건 못참거든요.
이래라 저래라가 하나도없고 아파도 저한테 아프다 징징대지않고 지가 알아서 약챙겨먹고 알아서 자고 잔손안가서 좋아요.
그래도 저 아플땐 약 챙겨주고 밥 챙겨주고 저보고 방귀낀다 어쩐다 소리없지만 남편 자신은 볼일보면 꼭 방향제뿌리고 나오고 아침저녁 양치질하고 제가 입에서 냄새나하면 군말없이 가서 이 또 닦고 매일 샤워도 잘하고 옷도 잘 갈아입고 그래서 생활은 거의 제가 책임지다시피 살았지만 결혼후회 안해요.
결혼이 사랑한다고 하는게 아니고요
결혼 나이(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르지만)되었을때
내 옆에 있는 남친과 하는것 같아요 ㅠ
떨어져 있기 싫을 때
결혼한지 12년 됐구요
지금도 꿈에 지금 남편이 아닌 다른 남자랑 결혼하고서
지금 남편이랑 결혼 못해서 후회하는 꿈 꾸고선
깨어나면 다행이다 그러고 있어요
근데 저는 결혼땐 그저그랬구요
성품이랑 능력 봤구요.
외모 좋고 성격 활발한 전남친 가슴 두근하게 오래 연애하다 헤어진 그 사람은 이젠 꿈에 나올까 싫어요. 안좋게 헤어진 것도 아닌데 그냥 헤어지니 아예 꼴보기가 싫을정도.
얼마나 많이 사랑하면 결혼까지 하는 걸까요
사랑이 영원하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더 결혼하려는 마음, 사랑하는 마음이
엄청나게 커야 할 것 같아요.
옆에 있는 남친과222
경제력을 의탁하고 싶을때도 하죠 80대 노인도 부자면 여자 주렁주렁 달려요
마음과달리 이 사람이랑은 늙어 죽을때가지 오래 살 수 있겠구나하는 감이 와요.
너무 좋은데 에효...한집에서 같이 사는건 상상이 안돼는 사람이 있고요.
저 역시 콩깍지가 아직까지도 안 벗겨졌고 우선 만나고 헤어지기 싫어서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 남편이 너무너무 좋고 사랑해서 결혼한건 맞아용~~~결혼한지 1년 지났는데 처음부터 싸울일 없었고 더 잘해주고 싶어요^^
엄마가 시집 가라고 들들볶아서
당시에 만났던 남자(지금 남편)랑 결혼한 케이스예요.
결혼 보다는 집을 떠나고 싶었어요.
반년만에 결혼했는데 다행인지 살아보니 성실하고 선한사람예요.(저랑 안 맞는 면도 있지만)
남편은 두번째 만날때부터 저한테 결혼하자고 했어요.
사실 연애는 많이해봤는데
죽도록 좋아한 사람은 없었어요.ㅎㅎ
5년 사귀는 동안 특별히 헤어져야할 이유가 없었고(큰 결함이 보이지 않았단 얘기겠죠) 그렇게 결혼적령기가 돼서 결혼했는데 연애기간 포함 지금 20년째인데 언제나 처음처럼 베프같고 적당히 꾸준하게 사랑하고 꾸준하게 행복해요
설명이 어떻게 가능할까요
같이있는세 마냥 좋고 아늑하고 또다른 나같고
이모든게 놀랄만큼 자연스럽고....
그런데 제삼자들이 (내입장:서로를 전혀 이해할수
없는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야 하는 괴로움,미개한 그들의 갑질)
개입되니 그자리에 미움이 들어앉고 마음도 퇴색하네요
하지만 측은지심은 있어요
그땐 또다른 나,분리되면 죽을거 같이 고통스러워
아닌줄 알면서도 같이 살수밖에 없었음 고로 팔자라
생각는게 속편함
별 사랑하지 않아도 그냥 때되면 결혼하는 사람이 더 많을 겁니다. 아니면 딱히 더 좋은 조건의 남자가 안 나타날거 같으니.
결혼할 나이에 나보다 조건 좋고 시가나 남자 문제점 없어 보이면 하던데 ...
미치도록 사랑해서 결혼하고 싶은데
친구들만 봐도 ... 그런 케이스 별로 없어요
사랑도 사랑인데
그냥 믿음? 이 사람 따라가고 싶다 하는 맘이요
근데 살아보니..콩깍지인 경우도 많아요
원글님은 얼마나 많이 사랑해서 결혼하셨는데요?
맞아요. 결혼할 때에 그 사람을 만난 것.
울남편은 결혼전에 직장상사나 친구나 지인이나 교수님이나
저를 데리고 다니면서 그~~렇게 사람들에게 소개를 시키고 자랑?을 하더라구요.
그리고 자기가 가진것을 저에게 다~주고 싶어하고 좋은거 맛있는거
이런거 사주고 싶어서 안달하더라구요.
아~나에게 자기것을 아낌없이 내어주는 사람이구나~싶어서 결혼했어요.
지금 20년인데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아요.
밤에 헤어지기 싫으면 결혼하죠ㅎㅎ
혼자 사는거보다 그래도 둘이 낫다 싶어서요
혼자 살아봤자 뭐 그리 좋은일이 많겠어요
그나마 둘이살면 그보다는 더 좋으니,
살면서 사랑도 해요, 남편보다 더 좋은 남자는 없으니.
이제 늙어갑니다.
제목 전제가 틀림
배우자는 선택하는거지 주어진 부모혈제 가족이 아니죠
좋아하다 나이등 본인 결혼하고픈 마음이 있을때
하는거 아녀요??
상상력이 풍부하면 하는거죠
사랑이라는 착각속에
시어머니가 너무 별로라 헤어지려고 했는데 남편을 놓치긴 너무 아까웠어요. 가난했지만 똑똑하고 다정했거든요. 남편도 제가 헤어지자고 몇번이나 말하니 밤에 달려와서 중얼중얼 뭐라고 말하다가 폐인처럼 지내는듯 보이다 다시 연락와서 만났어요. 그때는 정말 사랑했었는데 지금은 언제 그런 때가 있었나 싶네요 ㅎㅎ
첫사랑 첫남자라 뭘 몰라서...사랑은 일생에 한번뿐인줄.-.-
첫사랑을 보내면 다른 사랑이 온다는걸 왜 몰랐을까...ㅋ
얼렁뚱땅 있다보니 결혼식장 손잡고 들어가더라고요 사랑만 해서는 아니고 시기와 운때 그리고 그냥 엉겹결?
타이밍이죠.
그때 거기 있었을뿐. 결혼이 뭐 거창하고 그런거 아녀유
결혼 생각이 날때, 남친과 특별히 헤어질 이유가 없어서.. 넘 현실적인가요.
하고 잘해줘서 불편함없이 살듯해서
결혼해준다 하고 했어요
결혼에 환상도없고 혼자 살 자신도없고
가슴떨린 사랑도 없어서 했는데
너무 잘해주네요
결혼이란 인성좋은 남자랑 하는게 갑인듯해요
생활이니까
이렇게 댓글 달아도 어느 남편이 바람피고 있는 지는 알수가 없죠
뭐 다들 자기확신에들 차 계시겠지만
예로 든 것
모두
님 남편이 한 얘기잖아요
님은 왜 결혼 했나요
결혼이 대단한건줄 아나본데 정인이 양부모 이영학 각종 사이코패스도 결혼하는게 결혼
저도 궁금해요.
연애는 몇번했지만 밤새 보고싶고 그런적이 없어서...
결혼적령기에 내 옆의 남친과 하게되는것 222
결혼의 계기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전 죽도록 사랑해서 했어요. 반대를 무릅쓰고 잘 살 자신 있었어요.
사춘기 애때매 힘들지만 남편이 기념일 챙기고 사랑한다 말해주는 사람은 아니지만 내가 아플때도 힘들때도 위로되는 사람이고 평생 반려자입니다. 엄마가 같은 넋두리 반복해서 힘들때도 남편에게 하소연하고 동생 철없는 짓 답답해도 남편에게 하소연해요.
너무 좋아서 주위에서 전부 반대했지만 밀어 부쳤어요
뭐 어떻게 해서라기보단 그냥 좋았어요 ㅎㅎ
결론은 아주 잘 살고 있고 주위에서 잉꼬 부부라고 해요
그런 사람 만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