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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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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치매 걸리면 병원에 입원시키라했어요.

.. 조회수 : 3,825
작성일 : 2021-02-09 13:27:18

치매 참 힘들고 슬픈병이죠.

본인도 가족도..

어제 아이들과 식사하면서 치매 이야기로 이어지다가

나중에 엄마가 치매 걸리면 그런 사람들 입원하는 병원에 넣어라.

입원비는 엄마가 넉넉하게 준비해 둘테니..

그리고  좋은 기억만 기져라 했어요.

슬프네요.

건강하게 삽시다.

IP : 222.96.xxx.22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2.9 1:30 PM (106.101.xxx.192)

    멀 그런 당부까지요..
    당연한걸 당부받은 아이들이 벙찔수도..
    무튼 건강합시다..쓸데없는 걱정은 넣어두시구랴..

  • 2. 나무안녕
    '21.2.9 1:31 PM (211.243.xxx.27)

    당연하죠 뭘 말해요
    당연히 보내죠

  • 3. 슬프죠
    '21.2.9 1:33 PM (221.166.xxx.91)

    치매가 확 중증이 되는게 아니라
    단기기억부터 서서히 가끔씩 안 되는 것부터 진행되는 거니까요.
    누구나 자신에게 닥치면 젊을때 치매에 대해 쉽게 말하던것과 다를것 같아요ㅜㅜ

  • 4. ....
    '21.2.9 1:33 PM (119.71.xxx.71)

    치매도 결국 혈관질환이예요. 혈관관리에 각별히 신경쓰고 아침 공복에 미지근한 물한잔 마셔서 피 맑게해주고 동물성지방 피하고 혈관에 좋은거 골고루 드세요. 지금부터라도 부지런히 관리해요.

  • 5. ...
    '21.2.9 1:36 PM (118.39.xxx.60)

    치매가 갑자기 확 나빠지는게 아니고 서서히 진행되니까 그나마 정신있을때 자기발로 병원가도 됩니다
    애들한테 말하고자시고 할 필요도 없어요

  • 6. ....
    '21.2.9 1:38 PM (211.246.xxx.43)

    저희 엄마도 바로 요양원 보내라고 하시고
    직접 의료보험공단에 가셔서 연명치료거부 신청하셨어요.

  • 7. ㅇㅇ
    '21.2.9 1:41 PM (223.38.xxx.225)

    엄마 치매신데 절대 인정안하십니다ㅜㅜ 늦추는 약도 안드세요..그렇다고 어디 거동이 안되거나 아프신게 아니라 요양원도 못보내드려요..
    이세상에서 제일 나쁜 병이 치매같아요ㅜㅜ

  • 8. 불편한진실
    '21.2.9 1:42 PM (39.7.xxx.64) - 삭제된댓글

    말 안해도 보내요 ㅠ

  • 9. ㅇㅇ
    '21.2.9 1:44 PM (221.154.xxx.186)

    탄수화물 과다섭취 등등, 치매부르는 습관이 있더라구요.
    저희 부모님은 10년 전부터 강황,울금 챙겨드시고
    노력 많이하시더라구요.
    친척 가족중에 치매가 없는데, 티브이 드라마로만 봐도
    공포스러우신가봐요.

  • 10. ....
    '21.2.9 1:45 PM (203.142.xxx.12)

    원글님 저랑같네요
    저도 가족들에게 그리 말해놨어요
    치매가 오면 제자신이 정신줄 놓고
    가족들만 괴롭히기 싫어서요
    그리고 전 연명치료 거부 서명도 해놨어요
    자식들 죄책감 가지지말라구요
    좀 서글프지만 나이드니 해놔야 할일 같아서요

  • 11. 저도 행여라도
    '21.2.9 1:46 PM (203.81.xxx.82)

    간병한다 어쩐다 까불지 말고 엄마가 오락가락 하면
    가차없어 집어여~~했어요
    입소시킨것만도 할일 다한거라고요

  • 12. 당연
    '21.2.9 1:49 PM (175.120.xxx.219)

    그럼 어떻게 합니까....
    가야죠.

  • 13. ㅎㅎ
    '21.2.9 1:57 PM (218.238.xxx.226)

    당연한걸 뭘 미리 자식에게 말하고 그러나요?
    그럼 병원 안보낼거라고 생각했나요???ㅎㅎ

  • 14. ㅎㅎ
    '21.2.9 1:57 PM (218.238.xxx.226)

    연명치료거부 신청하는것도있나요?

  • 15. ...
    '21.2.9 2:02 PM (218.48.xxx.16) - 삭제된댓글

    나중에 아프시면 요양 병원 싫다고 딸한테 대소변 기저귀 갈고 간병 다하라고 미리 다짐 받아두려는 엄마도 계세요
    못 하면 죄책감 들테고 하기엔 너무 힘들 것 같아요
    솔직히 제 가정도 있는데 집에서 못 모실 것 같네요

  • 16. 한번
    '21.2.9 2:03 PM (112.154.xxx.39)

    치매노인들 누워 있는 요양병원 요양원 가보세요
    정신이 아주 없는 경우라면 모르나 정신이 완전히 나가지 않은 상태서 거기 있는거 엄청 큰고통입니다
    하루종일 누워 있고 기저귀 무조건 채우고 잘안갈아주고
    옆에서 난리쳐서 손묶인 환자들 많구요
    그리고 아랫바지 벗겨놔요
    기저귀 갈때 힘드니 바지 벗겨놓고 자식들 면회오는 시간쯤 입혀놓거나 이불로 덮어놔요
    옆사람 있든 없든 아래 다보이고 ..
    지금은 자식 짐될까 나는 곧 병원 간다하는데 막상 거기 들어가 있음 서러워 눈물 흘리다 약 맞고 하루종일 의미 없이 잠만 자고 있는거죠
    아랫도리 다 내놓고요

  • 17.
    '21.2.9 2:11 PM (61.74.xxx.175)

    병이란게 진행과정이 있잖아요
    의심단계부터 서서히 나빠지는거니 이상하다부터 시작해서 진단 받으러 다니다 약 먹으면서
    진행 늦추다가 도저히 안되겠다 싶을때 병원으로 모실 수밖에 없는거죠
    세상의 모든 병들이 겪어본 사람들만 아는 어려움이 있어요
    밖에서 보고 나같으면 이럴거다 저럴거다는 그냥 오만함이고 입방정일뿐이에요
    생로병사는 상황이 닥치면 겪으면서 해결해나갈 수밖에 없는거죠

  • 18. ...
    '21.2.9 2:20 PM (218.48.xxx.16) - 삭제된댓글

    돌아가신 아버지가 요양 병원에 몇 달 계시다가 너무 힘들어하셔서 집에 모셔오고 몇 년간 엄마가 힘들게 간병하셨어요
    그 때 요양 병원 실태를 실감하신 엄마는 나중 요양 병원은 안 가시겠대요

    부자 친척은 수년간 매달 300씩 주고 간병인 두고 수술비 병원비 재활 치료비까지 감당할 재력 돠나까 사정이 나은데요
    장기간 되니 치료비 간병비등 앞으로도 계속 들어갈 돈이 억대 단위가 되요

    엄마 금융 재산은 잘 모르지만 간병은 딸이 해주는게 편하시다면서 딸한테 큰 부담을 주시네요
    저는 전담 간병할 자신 없어요

  • 19. ...
    '21.2.9 2:32 PM (218.48.xxx.16) - 삭제된댓글

    61님 공감합니다

    생로병사는 상황이 닥치면 겪으면서 해결해나갈 수 밖에 없는 거죠22222


    요양 병원 계시는 친구들 엄마나 아버지도 집에 돌아오고 싶어하시지만 현실적으로 힘드니 할 수 없이 계셔요

  • 20. 저도
    '21.2.9 2:33 PM (118.235.xxx.111)

    얘기해놨어요 그래도 엄마를 어떻게 ..이러길래 나 치매걸리면 너가 하루종일 나만 봐주고 살수있냐 했더니 답을 못하더군요 ㅋ 그게 당연한거라고 .그치만 나는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상태일테니 요양원 잘알아보고 보내는것만 부탁한다했네요 돈도 마련해놓을테니 거기서 쓰라고도;;; 그런일이 없기를 바랄뿐

  • 21. ... .
    '21.2.9 2:34 PM (125.132.xxx.105)

    요즘 대부분 그렇게 아이들에게 얘기해요.
    근데 정작 그 일이 제 일이 되니까 결정이 쉽지 않아요.
    친정엄마께서 85세이신데 결국 치매가 시작됐어요.
    근데, 그냥 꾸준히 나빠지는게 아니라 좋다 안좋다를 반복하시니
    언제 어느 시점에 시설에 보내야 할지 어느 자식도 결단을 못 내려요.
    엄마는 정작, 머리가 맑으실 땐, 절대로 날 어디 보내지 말라시면서 우세요.
    젊으셨을 땐 당신이 직접 시설을 찾아가서 답사도 하고 오셨는데도 그러세요.
    쉬운 거 아니에요. 그나마 앞으론 믿을 만한 시설이 많이 지지 않을까 바래 봅니다.

  • 22. ...
    '21.2.9 2:40 PM (218.48.xxx.16) - 삭제된댓글

    엄마도 수년간 아버지 간병하시면서 간병이 얼마나 힘들고 자기 생활 자체가 없어진다는걸 실감하신 분인데요
    정작 연세 드시니까 절대로 요양 병원 같은 시설에 보내지 말라시네요
    막상 현실에선 쉬운게 아닙니다

  • 23. 우리가
    '21.2.9 2:42 PM (175.223.xxx.109)

    티비에서 보는 치매는 8년이상 진행된거구요
    그 사이에 가족은 만신창이가 돼요

  • 24. 당연하죠.
    '21.2.9 6:13 PM (203.254.xxx.226)

    치매 노인네 누가 모신다고.

  • 25.
    '21.2.9 7:05 PM (211.48.xxx.170)

    슬프지만 그런 건 말할 필요도 없을 거예요.
    나 죽으면 제사 지내지 말란 말도 할 필요 없구요.
    어차피 지낼 생각도 없을 겁니다.

  • 26. ㅡㅡㅡㅡ
    '21.2.9 8:37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돈 많이 모아둬야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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