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아차 주식 큰일났다고 단톡에서 ㅋㅋ거리던 친구
전 10만원대 넘어서도록 보유하고 있던 중
자기가 팔고난 후 그동안 기아차 오를때마다 하루에 한 번 씩
저한테 물었어요 아직도 기아차 갖고있느냐고....
자긴 넘 일찍 팔아버린고 같다고.
오늘 장 시작 전 부터 급락한다고 ㅋㅋ 신나하며 톡을 날리더군요
참고로 이 친구한테 얼마전에 식사대접 한 적 있어요
기아차 신고점 뚫었으니 저한테 한 턱 내라했거든요
흔쾌히 횟집 데려가줬는데
이제와서 급락했다고 좋아하는 친구의 모습을 보자니..........
ㅠㅠ
아 친구 다 필요없으므니다 ㅡㅡ
1. **
'21.2.8 1:11 PM (175.117.xxx.37) - 삭제된댓글조용히 마음 접으세요
2. 매ㄴㄷ
'21.2.8 1:12 PM (124.49.xxx.36)친구라고는...에혀.. 이번에 떨고 갑시다.
3. ...
'21.2.8 1:13 PM (121.132.xxx.12)친구맞나요?
야~좋냐? 하세요.
느므 싫다4. 음
'21.2.8 1:13 PM (220.117.xxx.26)그러게 큰일이니 너한테 밥 얻어 먹어야겠다
얘기해요 그럼 더 얘기 안하겠죠5. 손절할인연
'21.2.8 1:13 PM (118.220.xxx.115)급락한다고 ㅋㅋ거리며 톡보내는 사람이 친구맞아요?
남 잘되면 배아프고 남안되면 고소해하는....아무리 사람심리가 그렇다해도 대놓고 그러는사람 참 원조적이네요
손절치세요!!6. ㅇㅇ
'21.2.8 1:14 PM (175.119.xxx.134)그딴 친구 버리세요
7. 친구요???
'21.2.8 1:14 PM (58.76.xxx.17)친구아닌데......
혹여나 속으로는 친구가진 주식이 폭락해서 신날지언정 저렇게 하는건 진짜 수준 완전 떨어진다ㅠㅠ
게다가 거하게 회 얻어먹구요??에라이
친구라고 여기는 님이 안타깝네요8. ㅋ
'21.2.8 1:14 PM (210.99.xxx.244)못되먹었네 ^^ 걱정마세요 곧 갈테니 그때 한마디하세요
9. 망했다고
'21.2.8 1:15 PM (61.82.xxx.153)밥사라 하세요
심보가 아주 고약한 사람이네요
질투심 많고 드러내는 걸 주저하지도 않으면 기피대상이죠10. ..
'21.2.8 1:15 PM (116.40.xxx.49)밥사달라고 해보세요. 생각이라는게 없나봄..
11. ......
'21.2.8 1:15 PM (223.39.xxx.252)참 씁쓸하더라구요
말이나 말던가..12. 음
'21.2.8 1:16 PM (61.74.xxx.175)그런 사람이 무슨 친구에요?
게다가 사람이 가볍기가 한이 없네요
날아다니겠어요13. 어찌
'21.2.8 1:16 PM (121.165.xxx.46)친구 주식 내린다고 ㅋㅋ 거리나요
참내
다시 오를테니 그땐 님이
ㅋㅋ 해주세요.
길게보면 오릅니다.14. 사촌이라는
'21.2.8 1:18 PM (112.154.xxx.91)사촌이라는 작자도 그러더군요. 크크 거리지는 않았으나, 기다리다 팔고난 종목이 급등을 시작하니 전화해서는
너 어떡허냐...
또 대량 매수한 종목이 빠지고 있으니 또 전화해서는
너 어떡허냐...
상대의 불행을 즐기는 것들은 친구가 아닙니다. 그냥 지인일 뿐15. 근데
'21.2.8 1:19 PM (121.165.xxx.46)기아차 손절해야 맞는건가요?
아리송해서요.16. 음
'21.2.8 1:23 PM (61.74.xxx.175)그래서 주식 종목 이야기 안한다는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저런 인간들이 있으니 감정 소모하게 될까봐 그런거겠죠17. ...
'21.2.8 1:24 PM (223.38.xxx.71)손절하세요
못됐네.18. ..
'21.2.8 1:25 PM (210.117.xxx.47)먹은거 도로 뱉어내라 하세요..
진짜 못되처먹은.19. 넌씨눈
'21.2.8 1:27 PM (39.7.xxx.73) - 삭제된댓글ㅁㅊㄴ이죠.
원글님은 더 비싼 거 사 달라고 하세요20. ㅇㅇ
'21.2.8 1:28 PM (1.240.xxx.117)급락하니까 위로겸 밥 사다달라고 하세요 비싼걸로다
21. 근데
'21.2.8 1:30 PM (121.165.xxx.46)급락하면 반등해서 더 쫙 오르기도 하던데요
참 모를게 주식이네요.22. ㅁㅁ
'21.2.8 1:30 PM (223.38.xxx.221)미친년
밥먹은거 토해내라고하세요23. apehg
'21.2.8 1:32 PM (125.186.xxx.133)진상이죠
제 친구도 늘 제 주식물어보고
지껀 말안하고
안오르면 어떻하냐고 맘에 없는 걱정하고
오르면 영혼없이 축하하고
주식은 친구끼리 서로 공유안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은듯요24. ...
'21.2.8 1:33 PM (59.14.xxx.67)사이코패스인데요?
25. 친구가 아닌데요
'21.2.8 1:40 PM (220.72.xxx.163)친구 주식 오르면 속이 어떻든
넌 좋겠다 하고 축하해줘야지
친구 주식 오르고 내리고에 지 인생 건거처럼 왜 그런대요
그리고 기아차 생각보다 많이 안떨어지네요
님이 위너예요
앞으로 주가 오른다고 밥사고 그러지 마세요
팔아야 내 돈이니
그냥 밥은 살 수 있지만
주가는 오를 수도 있고
내릴수도 있으니
주식은 혼자서 조용 조용하는 겁니다26. ᆢ
'21.2.8 1:40 PM (211.205.xxx.62)인지상정
친구가 일반적인 모습이에요
뭘또 싸패까지
이제 종목얘기 안해야겠구나
배우셨죠?
하지마세요 절대27. 하~
'21.2.8 1:40 PM (203.90.xxx.132) - 삭제된댓글급락해서 미칠것 같다고 회사달라고 하세요
주식 올랐다고 친구한테 회소신것부터가 오버죠 ㅠㅠ순간 수익이 몇백이라도 났어도 내 계좌에 돈이 들어와야 내돈인데28. 미적미적
'21.2.8 1:41 PM (203.90.xxx.132)급락해서 미칠것 같다고 회사달라고 하세요
주식 올랐다고 친구한테 회쏘신것부터가 오버죠 ㅠㅠ순간 수익이 몇백이라도 났어도 내 계좌에 돈이 들어와야 내돈인데29. ..
'21.2.8 1:46 PM (180.69.xxx.35) - 삭제된댓글헐... 좀 그렇다요
눈치도 없고..30. ...
'21.2.8 1:58 PM (58.234.xxx.222)그냥 금요일에 3프로 올랐을때 팔았다고 하시지..
그 친구 배아파서 응급실 갔을텐데..31. 윗님
'21.2.8 2:00 PM (175.195.xxx.178)재치 만점. ㅎㅎ
32. ㅁㅁㅁ
'21.2.8 2:04 PM (121.162.xxx.117) - 삭제된댓글그거 친구 아니잖아요
제 친구 대한항공 주식 샀다는 얘기 들은 이후로
오르면 기쁘고 떨어지면 친구 속상할까 걱정되는데
무슨 그런 나쁜 ㄴ이랑 밥을 같이 먹나요33. ㄷㄷ
'21.2.8 2:31 PM (106.101.xxx.176)그건 친구도 뭣도 아니네요
손절하세요~~34. ..
'21.2.8 2:42 PM (118.36.xxx.142) - 삭제된댓글요즘 단톡방에서도 주식 얘기를 많이 하는데
a가 작년 부터 주식해서 몇천만원 마이너스라고 했어요
평소에 맘넓고 착하게 봤던b가 ㅎㅎ 거리면서 자긴 몇천 이익 봤다고 바로 답해요
제가 다 민망한 상황이었는데
a는 그냥 넘어갔고 b가 미안했는지 밥산다고 했어요
저기 위에 댓글중 친구가 일반적인 모습이라고 해서 써 봤어요35. 왠지
'21.2.8 2:48 PM (202.166.xxx.154)유치하기 둘다 똑같은데요. 친구라고 가족이라고 주식 이야기 안 하는게 서로 좋아요. 그거 하나 하나 다 공유하고 서로 기분 상하고. 앞으로는 수익도 조용히 손실도 조용히
36. ......
'21.2.8 3:24 PM (125.136.xxx.121)저도 그런 친구있어서 손절했어요. 몇년전 경주에 지진났을때요.그 여파로 저희사는지역까지 흔들렸는데 우리집은 고층이고 친구네는 저층이거든요. 저층을 엄청강조하며 너흰 안됐다~ 이러더군요. 나이 40넘어서.
37. ....
'21.2.8 4:11 PM (118.235.xxx.201) - 삭제된댓글주식은 아니고
우리 애 성적이 떨어지니 좋아하는데
웃음을 참는데도 그 들뜬분위기..그 들뜬 목소리가
가려지지않던 학부모 지인..
그런 학부모들끼리 친하더라고요
주식, 재산으로도 그런가봅니다..38. ....
'21.2.8 4:16 PM (182.212.xxx.94)손절할 친구 222222
곁에 둘 인성이 아니네욬39. ㅇㅇ
'21.2.8 4:35 PM (211.41.xxx.65)사준 밥 토하라하세요
40. ㅇㅇ
'21.2.8 6:09 PM (59.29.xxx.186)기아차는 곧 회복할텐데
오르기 전에 밥사라고 하세요 ㅎㅎ41. 에혀
'21.2.8 10:30 PM (61.78.xxx.109)샘많은 사람들은 곁에 두지마세요~
42. 손절각인데?
'21.2.9 1:39 AM (121.162.xxx.130)친구가 초딩인가요? 저래서 사회생활 가능할까요?
43. ...
'21.2.9 2:46 AM (59.16.xxx.66)친구는 필요하죠
저 인간이 친구가 아닐 뿐44. 이번엔
'21.2.9 3:09 AM (96.231.xxx.3)상대방한테 ( 친구라고도 말아요 ) 밥사라고 하고
손절하세요.
그게 무슨 친구라고...45. ㅓㅓㅓ
'21.2.9 4:10 AM (210.2.xxx.214)주식은 홀딩하고 친구는 손절하세요.
46. ....
'21.2.9 4:22 AM (174.53.xxx.139)참 나이가 들수록 친구라고 부를 사람이 몇 안 남아요. 친구라는 말도 무색한 사람이 대부분이더라구요.
47. 토닥토닥
'21.2.9 4:24 AM (121.138.xxx.76)많이 속상하셨겠어요.
더이상 친구 아닌거 아시죠?
그냥 샘많고 심보 나쁜 지인일뿐..
이기회에 손절하세요.
저도 기아차 조금 있었는데
어제 뭐가 씌었는지 초장에 또 추매했어요
사고 나니 또 떨어지고..
저같으면 그 ㅁㅊㄴ당장 번호차단,삭제할래요.48. 토닥토닥
'21.2.9 4:27 AM (121.138.xxx.76)그 ㅁㅊㄴ봐서도 기아차 상한가 처야겠어요.
그것도 3상으로.
만일 그러면 배 넘 아파서 응급실실려가겠죠49. 어머나
'21.2.9 5:00 AM (125.130.xxx.23)친구는 차제하고라도 사람이 아니네요.
제친구들은 오르면 잘됐다고 손뼉도 쳐주고
내리면 위로해주고 그러는데....
저야 주식을 않지만 친구들은 다 하거든요.
십억대 이상하는 친구들도 있구요.50. ㅇㅇ
'21.2.9 6:12 AM (220.76.xxx.78) - 삭제된댓글둘다 너무 가볍스므이다..
사랜다고 사는 사람이나..51. 친구 아님
'21.2.9 10:04 AM (117.111.xxx.233)샘이 많은 사람들 가까이 해서 좋을 거 없음
52. 손절
'21.2.9 10:28 AM (125.136.xxx.127)손절하세요.
불행은 즐거워하고,
행복은 질투할 년입니다.53. ᆢ
'21.2.9 10:35 AM (112.165.xxx.244)공감합니다
삼전 오를때도 어찌나 다들 배아파 하는지요
어디글에 보니 시샘과 관심 거두기 위해서
주식은 거짓말로라도 마이너스라고 말하는게
나와 상대를 위해 낫다는 글 보며 씁쓸하고 공감했어요
저도 이제 마이너스라고 말할거에요54. 음...
'21.2.9 11:54 AM (114.248.xxx.21)자랑은 질투가 되고
단점은 약점이 된다
이 말 맞는거 같아요
저도 주식은 공유하지 않아요
남편이랑만 실컷 얘기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