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액자산 안전관리는 어떻게 할까요?
시어른께서 이번에 올해 6월부터 강화되는 세금때문에
어쩔수없이 큰 부동산을 파실려합니다.
팔고 나면 15억이 넘는 큰돈이 들어 오는데
여기저기 소문나고 매스컴에 나오는
그런 흉악한 일이나 일어나지 않을까
걱정이 많으시네요. 평소에 엄청 근검절약 하시던 분이라
어떻게 해야 안전할까 걱정하셔서
제(며느리)가 대신 여러분들의 의견 들어 보고 싶어요.
아들들한테는 안맡기고 싶어 하시고요.
추가로 할아버지 연세가 올해 95세 이시라
많이 연로하셔서 활동성이 많이 떨어지십니다.
1. 뭔 걱정??
'21.2.5 4:29 PM (211.109.xxx.92)세금걱정되서 부동산 팔 정도 어르신이면 어련히
잘 하시겠죠
그걸 왜 아들들에게 맡겨요??
며느리가 걱정할 일은 아닌듯 ㅠ2. ddd
'21.2.5 4:33 PM (1.127.xxx.121)통장 여러개 해서 바로 입금 시키게 하셔야지
현금은 아니겠지요.
주거래 은행에 문의하러 같이 가보세요
당분간 펀드니 주식 투자 이런 것에 넣지 않게끔 하시고요
저희는 외국이라 여유생기면 빨리 별장 휴양할 곳 찾아 구입하려고 하고 있긴 해요3. queen2
'21.2.5 4:33 PM (222.120.xxx.1)통장으로 이체해줄텐데 찾아서 들고다니실려고 하는건가요
4. ???
'21.2.5 4:34 PM (39.124.xxx.23) - 삭제된댓글5만원짜리로 보관하시려면 튼튼한 금고 추천해 드리시고,
금융기관에 맡긴다면 망할 염려 없는 BIG 3 은행 추천하셔요.
은행도 불안하다고 하시면 우체국, 농협중앙회, 기업은행 추천하시면 되구요. 아주 안전하게 보관해줄 겁니다.5. ddd
'21.2.5 4:35 PM (1.127.xxx.121)은행에 가도 연계상품 파느라 많이 푸쉬할 것 예상하시고요
그냥 간단히 다른 계획이 있고 일시적으로 넣는 것이다 하고 상담 빨리 마치고 나오시고요. 연금상품 같은 것은 함 찬찬히 보세요6. 사과상자
'21.2.5 4:38 PM (39.124.xxx.23) - 삭제된댓글15억 해봤자 사과상자 1박스 정도이니
아무도 못맏겠다 싶으면 그냥 박스에 넣어서 침대밑에 두셔도...7. 저...
'21.2.5 4:41 PM (182.227.xxx.92)걱정하시는 마음은 잘 알겠는데 현금15억 정도는 요즘 큰 돈도 아니예요. 주식 부동산으로 다들 크게 돈 번분들이 많아서요. 1급 은행이 망하지는 않겠지만 걱정되시면 몇 개 정도 은행에 분산해서 쪼개 넣으시고요, 다른 것 보다 사기 안당하시도록 조심하시는 게 제일 중요할 것 같아요. 어른들 의외로 사기 잘 당하시거든요.
그리고 15억을 5만원권으로 인출 못합니다^^ 요즘 하루에 현금으로는 5백이상 인출하기 어려워요. 보이스피싱 아니다라고 사인도 해야 하고...8. ....
'21.2.5 4:42 PM (211.206.xxx.28) - 삭제된댓글박스에 넣어놓고
무서워서 어떻게 살아요.
금리 낮더라도 일단 가장 안전한 우체국에 넣어놓고
생각해 볼 것 같아요.9. 흠
'21.2.5 4:42 PM (222.237.xxx.140)저한테 맡기세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게 최선이네요.10. ㅋㅋ
'21.2.5 4:45 PM (111.118.xxx.150)얼마전 집 이사갈 돈 수억 달러로 집에 보관했다
치매 엄마가 잃어버렸다고 했던 기사.
집안에서 발견했답니다.
딸이 더 미친듯.. 그걸 왜 집에 보관하며
그걸 엄마한테 뒤집어씌운건 뭐고11. .....
'21.2.5 4:53 PM (221.157.xxx.127)계좌로 송금받아 놔두면되지 뭔 걱정인지
12. 경험
'21.2.5 5:03 PM (221.149.xxx.179)현금으로는 절대 보관하지 마세요.
무조건 통장에 넣어두는게 낫습니다.
중간 현금 몇장씩만 빼거나 잃어버려도
바로 체크 어려워요. 1억만 예금함 은행금고
쓸 수 있다지만 크기가 될지는 모름13. ...
'21.2.5 5:12 PM (218.48.xxx.16) - 삭제된댓글몇억 정도면 5천 이하(원금 이자 포함)로 저축은행에 분산 예금하겠지만 15억이니 안전하게 우체국에 예치하시는 것도 좋겠네요 (여긴 보장 한도액이 무한으로 알고 있는데 확인해보세요)
근데 아들한테도 안 맡기시는 시어른이 며느리한테 의논하시는지가 좀 의아하네요14. ㅇㅇㅇ
'21.2.5 5:21 PM (122.36.xxx.47)95세 어르신의 집 판돈 15억.
돌아가시면 국세청에서 그 돈 어디갔냐고 묻습니다.
모른다고 하면 증여로 간주하고 그냥 세금 매깁니다.
어디 꽃뱀 할머니에게 뜯겨서 다 탕진했다고 해도 증여로 간주하고 그냥 세금 매깁니다.15. ㅇㅇㅇ
'21.2.5 5:23 PM (122.36.xxx.47)매도시, 매수자가 현금으로 준다고 하던가요?
16. ...
'21.2.5 5:24 PM (218.48.xxx.16) - 삭제된댓글95세 어르신의 집 판돈 15억.
돌아가시면 국세청에서 그 돈 어디갔냐고 묻습니다.
모른다고 하면 증여로 간주하고 그냥 세금 매깁니다.
어디 꽃뱀 할머니에게 뜯겨서 다 탕진했다고 해도 증여로 간주하고 그냥 세금 매깁니다.2222217. 윗님
'21.2.5 5:28 PM (211.219.xxx.237)그럴수도 있군요.
아들형제간에 똑같이 나누면
안되나요.18. ..
'21.2.5 5:29 PM (218.48.xxx.16) - 삭제된댓글왜 고액현금 안전관리를 물으시는지요
안전하게 송금받아서 은행에 예금하시면 되죠
그럼 흉악한 일이 일어날 것도 없구요
굳이 현금으로 받으실 이유라도 있나요?
================================================
95세 어르신의 집 판돈 15억.
돌아가시면 국세청에서 그 돈 어디갔냐고 묻습니다.
모른다고 하면 증여로 간주하고 그냥 세금 매깁니다.
어디 꽃뱀 할머니에게 뜯겨서 다 탕진했다고 해도 증여로 간주하고 그냥 세금 매깁니다.2222219. 근데
'21.2.5 5:30 PM (1.225.xxx.20)돈 오고간 흔적이 없는데 어떻게 증여세를 매겨요?
통장에 입금한 증거라도 찾아야 증여세를 매기는 거 아니에요?
아닌 말로 만약 실제로 도둑맞았다고 하면 그때도 세금 내야 하는 거예요?20. 상속세
'21.2.5 5:38 PM (211.198.xxx.20)10년간 증여는 상속가액에 포함되죠..부동산 판돈은 국세청에서 추적들어가요..현금화해도.그금액..생활비로 썼나 추적해요..흔적이 없으면 바로 증여.상속이죠. 그 돈이 어디가겠어요
21. ㅇㅇㅇ
'21.2.5 5:39 PM (122.36.xxx.47)통장에 안들어와도 매도한 부동산 자금을 현금으로 받아서 은닉하고 있다가 슬금슬금 쓰던지, 엉뚱한 꽃뱀에게 다 뜯기던지, 나중에 국세청에서는 다 자녀에게 증여한 것으로 간주해서 세금매겨요. 95세 아버지가 실제로 이런식으로 현금 쓰고 다니면서 수억씩 땅진하고 죽으면, 그거 어디썼는지 일일이 다 찾아내서 소명해야 해요. 어딘가에 왕창 기부해버린 것도 마찬가지. 자녀들이 현금으로 집안에 두고 꺼내쓰겠다는 엉뚱한 생각을 말려야 합니다. 적당히 증여하고 적당히 쓰시라고 하세요. 사용내역 투명하게요. 80세만 되도 어찌 방법이 있을수도 있지만, 95세 어르신이면, 위험한 판단같습니다.
22. ㅇㅇㅇ
'21.2.5 5:41 PM (122.36.xxx.47)도둑맞았다고 해도 소용없어요. 실제로 도둑 맞았으면 경찰에 신고 하고 다 조사한 기록이 있어야겠죠.
23. ㅇㅇㅇ
'21.2.5 5:43 PM (122.36.xxx.47)나중에 아버지가 현금 어디쓰고 다니셨는지 소명하시느라 진땀빼지 말고, 금융권에 집어 넣고 투명하게 사용하세요.
24. ㅇㅇ
'21.2.5 5:48 PM (14.32.xxx.135)돈 오고간 흔적이 없으니 더더욱 증여로 볼거예요.
현금으로 증여했다고 판단하는거죠.
금융기록을 진짜 명확하게 증빙할수있어야해요.
증빙할수없으면 현금으로 자식들에게 주었다고 보는거죠.25. ㅇㅇㅇ
'21.2.5 5:49 PM (122.36.xxx.47)돌아가시기 전에 자녀도 모르게 좋은 마음으로 기부 왕창 하고 가시면 큰일납니다. 증빙도 남기지 않고 돈만 없어지면 나중에 자녀들이 다 증여받은 것으로 오해받을 수 밖에 없어요. 헌금 집에 보관하시려는 아버지를 말리셔야 합니다.
26. 질문..
'21.2.5 6:10 PM (58.239.xxx.62)80세라면 선택의 폭이 조금 더 넓어지는지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미리 처분하지 않고 당사자가 풍요롭게 사시다가 상속으로 다 처리하는 것이 좋을거 같은데.. 세금 측면에서 더 유리한 절세 방법이 있나요?
27. 저도
'21.2.5 6:36 PM (211.219.xxx.237)위 질문내용 궁금하네요.
28. 올리브모르시는분
'21.2.5 6:50 PM (121.182.xxx.73)부동산 돈은 무조건 추적입니다.
길에 흘렸어도 상속세 나옵니다.29. 고액
'21.2.5 7:40 PM (14.54.xxx.89) - 삭제된댓글부동산 예금 현금흐름.국세청 손바닥안에 있어요
꼼짝마라 입니다30. ...
'21.2.5 8:00 PM (218.48.xxx.16) - 삭제된댓글설사 자녀들이 안 썼다 해도 증빙 못하는 모든 돈은 다 증여로 보고 세금 다 내야해요
어느 집은 아버지 돌아가시고 6억 행방이 묘연했대요
돌아가신 아버지를 소환하고 싶다고 했대요
자식들이 써보지도 못한 돈에 대해 세금을 내야하니 오죽 답답하면 그런 말 했겠어요31. ...
'21.2.5 8:28 PM (218.48.xxx.16) - 삭제된댓글설사 자녀들이 안 썼다 해도 증빙 못하는 모든 돈은 다 증여로 보고 세금 다 내야해요
32. 58님
'21.2.5 9:59 PM (182.221.xxx.183)금융기록을 10년간 조사하기 때문입니다. 80세면 좀 더 사실수도 있으니까요. 95세면 10년안에 돌아가실 확률이 높죠.
33. 현금
'21.2.6 8:03 AM (154.120.xxx.204)꼭 금고에 넣러야죠
요즘 금고 많이 써요
은행에 저금해도 명차가 보유는 세금 나올걸요.34. 여러분들의
'21.2.6 8:34 AM (211.219.xxx.237)여러 다양한 의견들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