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루푸스검사 음성나와도 루푸스일수있나요

조회수 : 1,334
작성일 : 2021-02-05 16:02:32
류머티스는 양성인데

증상은 거의 없어요.

근데 미열이 거의 지난 일년동안 수시로 나고
실제재보면 체온은 정상범위거나 약간 높거나한정도.

근데 아무것도 안하고 매일 거의 누워쉬는데도
피로가 극심해서
설거지 한번하면 계속 쉬어야할정도.

루푸스 검사해봤는데 음성이에요.

근데 95퍼센트 루프스 환자가 양성나오고
인터넷보니 소수 아닌사람들,음성나온 사람도 루프스일수있다고해서요.

큰병원가보려고합니다

어느날 밖에서 30분 넘게 헤매다 1시간 걸은적있는데
갑자기 오한이 오면서 며칠을 앓았네요. ㅜ

이대로는 시험공부도 취업도 아무것도 못할거같아서요. 40초에요
IP : 180.69.xxx.14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2.5 4:03 PM (180.69.xxx.140)

    최근 며칠 현미채식하면서 미열은 좀 가라앉았어요

  • 2.
    '21.2.5 4:08 PM (112.149.xxx.149)

    아닐확률이 높죠~^^@!!!

  • 3. ....
    '21.2.5 4:15 PM (122.32.xxx.135)

    루푸스는 아닐거에요. 저희 엄마보니 류머티스만으로도 미열나고 아프더라구요 몸이 쑤셔서 아무것도 못하겠다고 자주 그랬었어요

  • 4. ㅇㄹ
    '21.2.5 4:17 PM (211.184.xxx.199)

    루프스 어떤 검사를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대학병원 가서 검사해보시는 거 추천 드립니다.
    저는 anti-dsDNA 만 양성 나와서
    루프스일 수 있다고 말씀하셨어요
    처음 증상은 미열, 백혈구수치 저하, 탈모, 피로감이었어요

  • 5.
    '21.2.5 4:22 PM (180.69.xxx.140)

    검사는 류마티스전문 개인내과에서했고 피검사 소변검사했어요.
    일단 소견서받아서 수원 아주대병원 예약했네요.

  • 6. ...
    '21.2.5 4:23 PM (211.208.xxx.187)

    저는 심하지 않은 루푸스, 갑상선기능저하 환자입니다.
    원글님 증상은 루푸스 보다는 갑상선쪽이 더 가까운 것 같아요.

  • 7. 토끼엄마
    '21.2.5 4:26 PM (59.10.xxx.113)

    돌아가신 엄마가 루푸스셨어요.
    저도 늘 류마치스 올 지도 몰라 조심하고 살았는데 2014년에 늘 미열이 오르락 내리락....37.2 정도?
    감기인가 하고 약먹으면 또 일주일쯤 괜찮고....
    또 미열 생기고...그걸 6개월동안 했어요.
    아 내가 40 넘어가니 면역력이 떨어졌나보다 그냥 그랬는데
    지인이 그렇게 오래 미열있는 거 이상하다고 제대로 검사를 해보라고 하더라고요.
    그 때 새 아파트 단지에 이사와서 상가에 있던 내과를 다니고 있었는데 거기서는 별말이 없던 터라 믿음이 안가서 원래 살던 동네에서 다니던 가정의학과 선생님께 찾아가서 말씀을 드렸더니 피검사엑스레이 다 해보아도 특별한 염증반응은 안나온다며 일단 약을 처방해주시면서 (항생제) 이 약을 일주일 먹고도 다시 미열이 오르면 세브란스 감염내과 가서 원인을 찾아보라고, 이유없는 열이 제일 겁나는 거라고....
    일단 그 때까지 없던 실비보험 가입했고요.
    항생제 일주일 먹어도 다시 미열 증상 있어 진료의뢰서 받아 세브란스 감염내과 갔어요.
    결론은 폐에 간질성폐질환. 폐에 자가면역 이상으로 인한 염증이 생긴 거였어요.
    자가면역 때문에 눈건조 입건조 해지는 쇼그렌증후군도 진단 받았구요.
    큰병원은 정말 다르구나....잘 찾아내는구나 했네요.
    혹시 폐 섬유화로 가는지 보려고 생검하는 수술했는데 만약 섬유화가 진행되면 몇 년 안에 서서히 죽는 거라 혼자 키우던 어린 아이들 두고 죽을까봐 엄청 심란했네요.
    죽음이 무서운 게 아니고 애들 걱정에....진작 생명보험도 들을 걸 후회도 하고요.
    다행히 섬유화는 없었고 고용량 스테로이드 먹고 염증치료하고 꾸준히 병원다니며 체크받고 살고 있어요.
    저랑 증상이 비슷해서 자세히 남겨보니다.
    꼭 제대로 진료받아보세요.
    특히 류마티스 있으면요.

  • 8. 토끼엄마
    '21.2.5 4:27 PM (59.10.xxx.113)

    저 평소에 거의 에너자이저인데 저 때는 늘 피곤해서 집에 오면 쓰러졌어요.

  • 9. 루푸스환자
    '21.2.5 4:48 PM (14.56.xxx.193) - 삭제된댓글

    입니다.
    일단 보험체크 하시구요. 희귀성난치병 커버 되는지 보시구.
    실비보험도 잘 챙기세요. 루푸스 진단 받는순간 보험은 유병자보험밖에 안되요. 실비는 더더욱 안되고.
    저는 보험도 없이 루푸스 진단받은터라 보험 체크 꼭 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구요.
    저도 진단 받기 전까지 6년을 그상태로 골골골 했어요.
    강남성모병원 다니는데 교수님이 보통 루푸스 환자들 진단받기까지 몇년 걸린다고 했어요. 증상이 미약하게 있고 자기자신을 공격한 항체가 일정수준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루푸스 확진 안나오거든요.
    말씀하신 증상 외에 탈모 체중감소 두드러기 증상 나오면 아마 바로 확진판정 받으실것 같네요.
    만약 보험이 없다면 루푸스는 산정특례 적용되서 치료비의 10프로만 본인부담금이라 사실 크게 문제가 되진 않아요.
    전 님처럼 골골대다가 스트레스 엄청 받은 시점에 완전 폭팔해서 입원하고 루푸스 진단받았어요. 스트레스 조심하세요. 신경쓸일 많으면 몸은 푹 쉬게 하시고. 몸이 힘들땐 정신적으로 충분한 휴식 취하세요. 몸과 맘이 동시에 힘들때 면역력이 뒤집히는걸 몸소 느낀 사람입니다.

  • 10.
    '21.2.5 5:03 PM (180.69.xxx.140)

    긴 댓글 감사드려요. 저도 이 미열 증상이 생긴게, 코로나때 입국하느라 엄청 스트레으받아서인지 코로나아닌데도 계속 열이나서
    좀 쉬면.낫겠지 했는데 그게 거의 일년을 간거에요. 중간에 괜찮은적도 있지만
    언제 갑자기 열나고 뒤집어질지는 저도 몰라요.
    탈모 체중감소 두드러기는 전혀 없긴합니다.
    살은 오히려 안움직여서 쪘어요 ㅜ

  • 11. 미열
    '21.2.8 5:12 PM (219.251.xxx.95)

    원글님 병원 가셨나요?
    저도 이유없는 미열이 계속 지속이에요.
    이것 때문에 코로나검사도 몇번이나 받고 병원 내과에서는 아무 이상 없다고 하고
    결핵이나 류마티스 검사를 해보라해서 겁나요.
    또 어떤 분은 자기 홧병 증세랑 비슷하다고 하고
    저도 스트레스에 약한 체질이고 예민한 편이거든요.
    병원에 가기는 해야 할텐데 겁나고 망설여져요.
    근데 밤 8~9시쯤 되면 정상 체온이 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77734 저희 엄마는 무슨 죄일까요.... 9 ... 2021/02/25 5,428
1177733 넷플릭스, 의견없이 돈만 준다 ㅎ 김은희 작가 6 ㅇㅇ 2021/02/25 3,870
1177732 관종 일본녀 짜증나네요 28 밉상 2021/02/25 6,113
1177731 지금이 일제시대였다면 나는 친일? 독립군? 19 ... 2021/02/25 1,150
1177730 뻣뻣한 김장 김치 어떻게 먹을까요? 6 크하하하 2021/02/25 1,203
1177729 정신 심리상담분야 조언 하나만 부탁드려요 7 우울증큰아이.. 2021/02/25 1,164
1177728 가재가 노래하는곳 추천해주신 분 24 .. 2021/02/25 2,473
1177727 학종에서 제2외국어 기가 정보같은 과목들 4 학종 2021/02/25 2,369
1177726 찐 오곡밥 맛있네요 6 보름 2021/02/25 2,197
1177725 주식 손절하고 떡상에 마음 다쳐서 치킨 시켰어요 23 2021/02/25 6,539
1177724 정권을 가져가려면 일을 하라고 일을 12 ***** 2021/02/25 889
1177723 요즘은 통 재미가 없어요 3 ... 2021/02/25 1,530
1177722 인태리어후 이사시 입주인사 선물 21 고민중 2021/02/25 4,061
1177721 스타벅스 직원 해명글보니 참 43 헤이 2021/02/25 15,141
1177720 아기 식기세척제 추천해주세요 7 아기 2021/02/25 626
1177719 등록금 내려니 속쓰리네요 9 아흑 2021/02/25 3,035
1177718 살벌한 당근 거래 후기... 이럴땐 어떻게?? 11 질문 2021/02/25 4,018
1177717 카드빚을 97% 정도 다 갚았어요 5 아몬드초코 2021/02/25 3,204
1177716 한국인의 밥상 500회 특집 5 ... 2021/02/25 3,087
1177715 우리나라는 대통령하기 너무 쉬워요. 52 2021/02/25 2,830
1177714 서브웨이 좋아하세요? 30 서울촌년 2021/02/25 6,017
1177713 코로나 종식후 날아갈 주식 종목 14 ... 2021/02/25 8,760
1177712 에어프라이어 바스켓에서 오븐형 구입했는데요 8 에프 2021/02/25 1,978
1177711 "어떤 처벌도 달게 받겠다" 법원에 반성문 내.. 7 ㅁㅁㅁㅁ 2021/02/25 1,885
1177710 부족한 세수는 교회에서.... 6 ***** 2021/02/25 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