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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친구 하고싶은 스타일

친구 조회수 : 1,838
작성일 : 2021-02-05 13:04:59
지역은 서울의 교육열도시로 손가락안에 드는곳 이고요

지역색도 있을법해서 썼어요

교육열 쎈곳이니 어릴때부터 국어 영어 수학 다들 바쁩니다.





초저때 다들 친구 맺어 주시잖아요

내자식의 친구는 어떤 스타일이 좋으세요?

나중에 애들이 알아서 사귄다 말씀 말아주시고요

엄마 입장에서 내자식에게 이런친구 있었음 좋겠다

얘기 듣고 싶어서요



또 이런애는 친구로 진짜 싫다

싶은 스타일은요?



굳이 스타일별로 구분해놓자면



공부 잘하고 야무진 친구

사교성 좋아서 인기 많은 친구

내자식이 좋다고 하는 친구

재미는 없어뵈지만 인성 좋아뵈는 친구

그냥 둥글둥글 해뵈는 친구

내자식과 균형이 맞아 뵈는 친구 . 기 쎄기가 비슷해 뵈는?

부자집 자식

해맑아 뵈는 친구

대단한 집안의 친구





싫은 스타일들은



이기적인 친구

소통 안되는 친구

폭력적인 친구

공부랑 거리가 먼 친구

예민한친구

음 또 뭐가있으려나요?



익명이니깐

얘기 좀 해주셔요~








IP : 223.62.xxx.24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21.2.5 1:05 PM (121.152.xxx.127)

    내자식이 다른친구에게 싫은스타일이 안되게 교육부터

  • 2. ..
    '21.2.5 1:06 PM (125.179.xxx.20)

    순하고 무난하고 내아이 좋아하는 친구가 좋지요.
    엄마성격도 비슷하게 맞으면 좋구요.

  • 3. 윗님
    '21.2.5 1:07 PM (223.62.xxx.240)

    제가 그게 궁금해서요
    내자식좀 돌아보는 중이랍니다
    본격 친구 만들기에 들어가다 보니깐요ㅎㅎ

  • 4. 새우
    '21.2.5 1:12 PM (182.222.xxx.70)

    둘째 순한편이고 놀줄알고 집에서 제가 관리하는 편인데
    아이들에게 인기많고 집 초대 많이 받아요
    여우같이 이간질하고 여왕벌같은 스타일은
    엄마들이 못놀게 하지요

  • 5. ..
    '21.2.5 1:13 PM (39.109.xxx.13) - 삭제된댓글

    익명이니 말씀 드리자면
    햇살처럼 성격이 밝은 친구가 내 아이 친구면 좋겠어요.

    아이들이 그늘지고 근심 걱정 많은게 그 아이의 탓이 아니지만
    그런 아이랑 내 아이가 친구가 되면 뭐라고 말은 안해도 사실 좀 걱정이 돼요.

  • 6. 딸키워요
    '21.2.5 1:15 PM (182.218.xxx.45)

    초2까진 친구만들어주기가 가능한거같아요.
    그후엔 아이가 좋아하는친구랑 놀고싶어했어요.

    엄마입장에선 순하고 둥글둥글한친구가 좋은데
    애들은 꼭 그렇지도않더라구요.
    초2때였는데..여동생 둘있는 여왕벌스타일친구를 엄청좋아했어요. 예쁘장하고 리더쉽있는.. 막 다른친구 은따시키고그랬는데도..
    엄마입장에선.. 저학년때니 그냥 엄마끼리 성향이비슷한 친구가 좋았구요. 같은단지친구중에서
    초저땐 엄마랑 같이 만나니..폭력적이거나 이기적인행동은 거의 안하구요..

  • 7. 정말정말
    '21.2.5 1:22 PM (106.243.xxx.240)

    제아이와 눈만 마주쳐도 미소 지을 수 있는 친구요.
    그렇게 결이 곱고 고운 아이요.

  • 8. 꾸꾸루맘
    '21.2.5 1:30 PM (122.40.xxx.155)

    유머감각있는 친구들이 인기 많더라구요..그 애가 한마디하면 웃음 팡팡 터져요..순발력이랑 상관있는지 그런 아이들이 운동도 잘하더라구요..

  • 9. ...
    '21.2.5 1:30 PM (1.241.xxx.220)

    남자아이라 그런가.... 폭력적이고, 말만 좀 곱게 하는 친구라면 ok ^^;;;
    의외로 말 막하는 애들이 있어요. 형이나 누나가 있음 더 그렇고요.
    때리거나 그런거야 뭐 초등2~3 올라가면 거의 없는 것 같구요.
    그리고 자기 방어적이 좀 심하면 거짓말로 나오는 친구도 있구요.
    자신감은 있지만 나대지는 않고... 엄마들의 눈이야 높지만
    내 아이랑 잘 놀고 마음맞고, 말만 좀 곱게하면 전 ok더라구요.

  • 10. ㅇㅇ
    '21.2.5 1:31 PM (125.180.xxx.23)

    착한 아이요.
    경험상 친구가 공부잘한다고 따라 하는경우는 극히 드물어요.
    싫은건
    여왕벌 스타일로 왕따 주도하거나
    인성 나쁜아이.
    이기적인 아이.

  • 11. ...
    '21.2.5 1:31 PM (1.241.xxx.220)

    그리고 내 아이도 여러 아이들 만나봐야 느껴요.
    아 저러면 안되는구나. 이러면서 자기 행동도 교정하게 되는 듯해요.
    너무 내 기준에 맞는 아이랑만 사귀어라 타이트한 기준을 두면 교육상 안좋은 것 같아요.
    적당히~

  • 12. 나는누군가
    '21.2.5 1:40 PM (211.177.xxx.45)

    공부 잘하는 아이 못하는 아이랑 상관없이 둘이 서로 잘 맞는,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친구면 돼요. 단점은 서로 눈감아주더라구요. 아이 친구 사귀는 문제로 고생 많이 했는데 전혀 자기와 정반대인 아이 만나서 잘 사귀고 놀아요. 둘이 욕도 지들한테 엄청 하면서요. 그냥 딱 보통 아이들 느낌. 저는 그냥 아이랑 맞으면 못되지만 않으면 돼요. 못된 아이들은 자기가 위여야 하고 주변에 있는 애들도 잘 안 챙겨요. 그런 애들은 친구라봤자 그냥 딱 그런 애들만 사귀더라구요. 자기보다 못한, 자기가 휘어잡을 수 있는 그런 애요. 다행히 초저학년에 엄마들끼리 아이들 매칭해주다 그런 애 걸려서 애랑 저랑 둘다 고생하다 지금은 죽고 못사는 베프 만나 너무 잘 노네요. 그래서 그 아이가 가진 단점은 하나도 안 보여요. 욕 잘하고 자기 멋대로 하고 싶어하는 부분도 있지만 그만큼 욕을 배운 우리 아이가 따받따박 받아치고 친구가 멋대로 굴면 몇개는 받아주고 다른건 안 받아줘요. 그리고 우리 아들의 단점도 그만큼 그 친구가 다 받아주구요. 결과적으로 그냥 지들끼리 맞는 애들은 분명 있더라구요. 파워아싸인 울 아이랑도 맞는 그런 친구요. (그 친구는 파워인싸)

  • 13. 새옹
    '21.2.5 2:22 PM (211.36.xxx.84)

    방치되는 애들은 꺼려져요 애가 확실히 달라요 ㅠㅠ

  • 14. ...
    '21.2.5 3:43 PM (106.101.xxx.76)

    선생님 말 잘 안들어서 자주 혼나고, 친구들한테 욕하고, 어른한테 버릇없이 대하는 아이는 애들도 싫어하더라구요. 그런 아이는 좀 피하고 싶어요. 그리고 게임 많이하고 유투브 많이 보는애도 싫어요.

  • 15. ....
    '21.2.5 5:26 PM (112.150.xxx.84)

    인사성 밝고 예의 바르고 심성이 고운 친구요
    우리 아이도 그렇게 키워야지 계속 노력합니다.

    꺼려지는 친구는 나이에 맞지 않게 너무 어른 스러운 척 하는 친구...
    꺼려져요

  • 16.
    '21.2.5 7:44 PM (124.54.xxx.228)

    저는 짜증 신경질이 없는 아이요. 아이와 친구들이 놀이터에서 놀때 보면 승부욕이 신경질적으로 나오는 애들이 있어요. 뭘하든 인상팍 쓰면서 자기뜻 관철하려는 아이요. 제 아이는 승부욕은 있는데 순한 편이라 상대아이가 그러면 그냥 져주고 싸우기 싫어하는 타입이예요. 그래서 신경질 많은 아이랑 노는건 피하게 되네요. 엄마가 있는데 제 아이가 양보하고 크게 문제제기 하지 않으니 못본척해요. 결국 제가 나서서 제지해야하는 상황이 오네요. 또 할머니랑 같이 와서 노는 경우에자기엄마는 이런거 안해주는데 부럽다 부럽다 연발하는 아이요..자랑하는 것도 아니고 선생님이 보내라고 한거 숙제하는거 얘기하면 자기엄마는 어쩌고저쩌고...그런 부모에 대한 불만 많은 아이도 피하고 싶어요.
    서로서로 예쁜 말 주고 받으면서 즐겁게 지낼 수 있는 친구를 사겼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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