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이 저에게만 그런 것은 아니고,
같은 직장에 있던 다른 여직원들 몇에게도 집요하게 굴었다는 얘기를 들어서 알고 있습니다.
특히 타깃이 저로 바뀌기 전에 그 사람에게 시달리던 여직원은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였었는데,
그 사람과는 승진과 관련된 시험 준비를 하루 잠깐 한 것이 화근이 되었다고 합니다.
(단 둘이 스터디 한 것도 아니고 여러 사람이 스터디 하는 상황)
그 날 이후로 밤 늦은 시간이고 새벽시간이고 집요하게 연락해대고
연락을 받지 않으면 카톡이고 전화고 받을 때까지 해댔다고...
그 직원이 퇴사하고 난 뒤, 언제부턴가 타깃이 저로... (일적인 문제로 잠깐 이야기 나누고 나서부터)
연락하지 말하고 하고 모든 연락수단을 차단했는데요.
그 이후에도 전화번호를 바꾼 뒤 비공개 전화번호로 연락을 하거나,
sns 친구 신청을 하거나,
메세지를 통해서 연락을 하거나,
다른 동료 남자직원(저와는 매우 친분이 두터운 이입니다. 아주 가까운 대학 선배였고 지금도 가족들이 교류할만큼 가깝습니다.)을 통해 저에 대한 정보를 계속 묻는다거나... 연락을 하게 도와달라고 한다거나... 계속 그러합니다.
동료직원이 더 이상 괴롭히지 말라는 이야기를 여러차례 전하고 화냈지만.. 달라지는건 없는 것 같습니다.
4년 째 무시로 일관은 하고 있지만,
그 사람과 관련된 연락이 올 때 마다 소름이 끼치고 걱정이 앞섭니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