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 만나는 거 어울리는 거 싫어하는데 낯가림이 전혀 없는 분 계세요?
집에서만 1달 넘게 가능하고
뭐든 혼자 하는데요 그게 편하고
낯가림이 없어요
그 이유는 처음 본 사람들한테 기본적으로
그렇게 궁금증도 없고 어렵지도 않아요
그렇다고 그 만남이 편하다는 건 아니고
스트레스 엄청 받으면서 사람들이 있는 곳에 나가는데
낯가림은 없다는 의미.
오히려 처음부터 낯가림 있는 사람들은 처음에는 주춤하다가
점점 주변에 친분을 만들어나가던데
저는 낯가림이 전혀 없고 초반엔 주변인들과 어렵지 않게 지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누구와도 가까워지지 않고요
그런 거 보면 낯가림이란 것도 사회성 있는 사람들이 가지는 단계가 아닐까 싶어요
저는 사회성 자체가 제로라서 없는 거 같아요.
1. wii
'21.2.4 10:08 PM (14.56.xxx.186) - 삭제된댓글저도 사람 만나는 거 그렇게 즐거워하지 않고 코로나라 사람 안 만나 좋다~ 그러는 사람인데, 낯가림 별로 없어요. 인사할 줄 알고 한국말 할 줄 아는데 그렇게 어려운 건 아니잖아요. 소울메이트 되라는 것도 아니고요.
지능 정상이고 성격 장애 없으니 웬만하면 대화가 안 되진 않잖아요. 다만 재미없다 싶으면 이왕 나간거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올 뿐 다시 만나자고 하면 거절합니다. 굳인 내색 같은 거 잘 안하니 상대방들이 그때 좋았으니 또 보자고 하는데.... 난 노는거 싫어해. 뭐 그렇게 말합니다.2. wii
'21.2.4 10:11 PM (14.56.xxx.186) - 삭제된댓글제가 그런 편인데요. 코로나라 사람 안 만나 좋다~ 그러는 사람인데, 낯가림 별로 없어요.
지능 정상이고 성격장애 없고 인사할 줄 알고 한국말 할 줄 아는데처음 만난 사람이 아주 이상한 사람 아니고서야 웬만큼 대화가 되잖아요. 다만 재미없다 싶어도 이왕 나간 거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올 뿐 다시 만나자고 하면 거절합니다. 재미없거나 별로라도 내색 안 하니 상대방들이 그때 좋았으니 또 보자고 하는데.... 난 노는거 싫어해. 뭐 그렇게 말하죠.3. 뭐지
'21.2.4 10:12 PM (1.237.xxx.47)저도 오히려 첨 보는 사람한테
말 잘걸고
더 편한것 같아요
기안84도 그렇다던데 ㅋ4. ..
'21.2.4 10:12 P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전 사람 만나는 거 즐겁고 낯가림 없는데 친해지거나 좋아지는 사람은 없어요.
어릴 때부터 부정적인 사고회로가 안착을 해서 그런 건가.
상대의 구린 면, 조심해야할 점이 눈에 보이는데 싫은 티를 내진 않아요.
저와 말 섞는 거 좋아하는 사람도 많고요.
사회생활은 문제없이 하는데 개인적인 친분을 나누는 사람이 없죠.
뭔가 문제인 거 같은데 어떻게 뭘 고쳐야될지 몰라서 그냥 저냥 살아요.5. 뭐지
'21.2.4 10:13 PM (1.237.xxx.47)갈수록 오래 이어지지
않네요
꾸준히 만나고 해야하는데
넘나 귀찮6. 음
'21.2.4 10:14 PM (218.238.xxx.141)처음본 나를 잘 모르는 사람하고의 만남은 부담없고 편한데 조금 깊어지는관계는 싫어하고 못어울리는거 아닌가요?
동네도 잘 못다니죠? 아는사람만날까봐...
남의식 많이하고요7. 아하
'21.2.4 10:20 PM (121.151.xxx.160)사람에게 별다른 기대감이없죠 혼자가 더편하고 그러나 어울리면 명랑하고 유쾌한편 다수의 타인들은 제가 어울림을 즐기는줄 알지만 절대아니죠 작게 자영업중 고객들과는 또 얼마나 잘지내는지 그러나 선넘어 친밀한 관계가되는게 피곤한타입 차라리 외로.고 마는게 훨편해요
8. 아하
'21.2.4 10:20 PM (121.151.xxx.160)오타 외롭고
9. wii
'21.2.4 10:24 PM (14.56.xxx.186) - 삭제된댓글아, 저는 가까운 사람들도 있어요. 속 터놓고 지내는 후배도 있고 인생 상담하는 스승도 있고 같이 옥탑방에서 스터디 하던 친구도 있고. 여기까진 일상을 나누는 사람들이고. 일할 때 만난 분들 하고 10년 넘게 인연 이어가는데 이분들은 1-2년 한번 통화하고 보고 그 정도 이어갑니다. 가족과도 관계가 좋고요.
10. 누구나
'21.2.5 12:34 AM (223.62.xxx.250)적당한 거리두기가 필요한 타입이 있어요
11. ..
'21.2.5 1:52 AM (119.206.xxx.5)저도 나가면 핵인싸인데
방학 때 한발자국도 밖에 안나갈 수 있는 사람입니다12. ....
'21.2.5 9:20 AM (175.121.xxx.111) - 삭제된댓글글에도 있듯이 타인들에게 관심이 없는 사람이니까요.
혹 인싸가 되더라도 많은사람들과 두루두루 친분이 있고 가깝게 지내는 '나의모습'을 원하지
나와 친분이 있는 그사람이 '어떤사람'인지는 별로 관심을 두지않는..
사랑도 그렇지만 둘의 관계가 계속 이어질수있는건 상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이거든요. 관심이 없으니 관계가 계속 이어질수 없는게 당연.
낯가림도 타인에 대한 관심(저사람이 나와 잘 맞는 사람인지 아닌지)이 과도하게 많을때 커지는거니까요.13. ....
'21.2.5 9:21 AM (175.121.xxx.111) - 삭제된댓글글에도 있듯이 타인들에게 관심이 없는 사람이니까요.
혹 인싸가 되더라도 많은사람들과 두루두루 친분이 있고 가깝게 지내는 '나의모습'을 원하지
나와 친분이 있는 그사람이 '어떤사람'인지는 별로 관심을 두지않는..
사랑도 그렇지만 둘의 관계가 계속 이어질수있는건 상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이거든요. 관심이 없으니 관계가 계속 이어질수 없는게 당연.
낯가림도 타인에 대한 관심(저사람이 나와 잘 맞는 사람인지 아닌지)이 많을때 커지는거니까요.14. ...
'21.2.5 9:22 AM (175.121.xxx.111) - 삭제된댓글글에도 있듯이 타인들에게 관심이 없는 사람이니까요.
혹 인싸가 되더라도 많은사람들과 두루두루 친분이 있는 '나의모습'을 원하지
나와 친분이 있는 그사람이 '어떤사람'인지는 별로 관심을 두지않는..
사랑도 그렇지만 둘의 관계가 계속 이어질수있는건 상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이거든요. 관심이 없으니 관계가 계속 이어질수 없는게 당연. 낯가림도 타인에 대한 관심(저사람이 나와 잘 맞는 사람인지 아닌지)이 많을때 커지는거니까요. 소중한 것일수록 조심히 다루듯이15. ....
'21.2.5 9:37 AM (175.121.xxx.111)글에도 있듯이 타인들에게 관심이 없는 사람이니까요.
혹 인싸가 되더라도 많은사람들과 두루두루 친분이 있는 '나의모습'을 원하지
나와 친분이 있는 그사람이 '어떤사람'인지는 별로 관심을 두지않는..
사랑도 그렇지만 둘의 관계가 계속 이어질수있는건 상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이거든요. 관심이 없으니 관계가 계속 이어질수 없는게 당연. 낯가림도 타인에 대한 관심(저사람이 나와 잘 맞는 사람인지 아닌지)이 많을때 커지는거니까요. 중요한 것일수록 신중히 다루듯이16. 미투
'21.2.5 1:06 PM (59.15.xxx.173)첨 보는 사람과 대화 아주 잘해요. 근데 이게 몇 년을 봐도 비슷해요. 사람들을 제가 부담스러워 하는 게 조금 여러 번 만났다고 자꾸 내 바운더리 안에 들어오고 무례해지고 나랑 친하다고 생각하는 게 싫어요.
거리두기 대회 같은 거 있음 제가 짱 먹을걸요.
사람에 대한 냉소가 있어서 자주 보고 만나봤자 결국 보기 싫은 꼴만 보게 된다.. 이런 마인드가 베이스에 있어요.
남 얘기도 안하고 남 욕도 안하고 돌아다니고 누구랑 가까워지고 싶어 먼저 노력하고 그러지도 않아요. 그렇다고 밀어내지도 않구요.
제 별명이 이 동네 중립국이에요.
누굴 만나도 떳떳하고 a랑 뭐 같이 해도 좋고 c랑 같이 해도 좋고 적이 없어요.
근데 완전 우방도 없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