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절에 코로나 때문에 할머니댁에 못가니
울아들이 선물 사가지고 오늘 할머니댁에 다녀왔어요
할머니가 냉이를 주셨다며 갖고 왔길래 다듬어 삶아 헹구는데
물이 초록색이더니 꼬옥 짜니 또 보라색물이 나오는데
이거 먹어도 되는건가요
냉이를 다듬다가 옛생각이 나서 냉이 생뿌리를 잘라 먹었는데
갑자기 속이 미슥미슥 하면서 머리가 아파요
밥 안치면서 냉이무침하고 생선구워 먹을라 했는데
속이 뒤집혀서 저녁밥 못먹겠어요
이게 저 냉이랑 상관 있는건지 우연인건지 모르겠어요
여러분들께 여쭤보고 양념 하려고 도로 물에 담가 놨어요
도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