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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시락글 보는데 어느분은 반찬으로 메뚜기 싸갔다고 ㅋㅋㅋ

... 조회수 : 3,542
작성일 : 2021-02-04 20:01:19
웃기네요. 교실초토화됐다고 근데 맛있다고 ㅎㅎ
메뚜기 여태 못 먹어본 1인 입니다
메뜌기볶음이 있다는건 아는데
실제로도 전혀 본 적이 없어요
IP : 175.223.xxx.6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4
    '21.2.4 8:02 PM (121.165.xxx.46)

    초4때 친구가 진짜로 메뚜기볶음 싸왔어요
    근데 맛있다고 모두 한개씩 먹었죠.

    지방에 내려가면 시장에서 팔더라구요.

  • 2. ...
    '21.2.4 8:03 PM (220.75.xxx.108)

    아... 저도 그 한명이에요.
    고1 때 저녁도시락 열었더니 메뚜기가...
    저 목동에서 학교 나왔는데 애들 모두 반찬은 고사하고 실물로도 메뚜기가 낯설었던 시절이에요.
    제 베프가 하나 먹어보고 맛있다고 했던 게 지금도 기억나요. 고마웠어 지원아~~

  • 3. 플랜
    '21.2.4 8:05 PM (125.191.xxx.49)

    지금은 귀하죠 ㅎㅎ
    메뚜기 볶아먹음 맛있어요

  • 4. 최애술안주
    '21.2.4 8:05 PM (112.155.xxx.248)

    아버지가 즐겨드시던 술안주라..
    옆에서 자주 먹었어요.
    새우 꼬리.대가리 바싹 튀긴맛 비슷해요.
    번데기처럼 자세히 보면서 먹으라면 좀 징그럽고 막 입에 집어넣어요..ㅎ
    그때야 청정시대라 꺼리김없이 먹었는데...

  • 5. 그래요
    '21.2.4 8:05 PM (211.218.xxx.241)

    어릴때 어른들이논에가서 메뚜기잡아다 정종병큰거에
    담아서 가져오면 그걸 봌았던가 했어요
    바싹볶아서 소금살살쳐서
    먹으면 완전 고소바삭 맛었어요
    요즘은 고급룸싸롱가야 나온다나
    어쩐다나 교실 초토화될만했네요
    나는 집에서 메츄리를 키워서
    엄마가 간식으로 메츄리알 삶아
    넣어주셨는데 그때 친구들이
    완전 신기해하던게 생각나네요

  • 6. ㅁㅁ
    '21.2.4 8:06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하교길 논두렁에 사방으로 튀는 메뚜기 잡아
    강아지풀 줄기에 줄줄이 모가지 꿰어 들고오면 엄마가
    가마솥에 볶아주삼
    맛소금 솔솔뿌려 바삭 볶은 메뚜기 엄청 맛있어요
    그땐 징그럽단 생각 1도없었는데

  • 7. ....
    '21.2.4 8:09 PM (175.223.xxx.61)

    생각해보니 저도 어려서는 벌레를 전혀 무서워하지 않았어요

  • 8.
    '21.2.4 8:10 PM (122.36.xxx.22)

    전 초딩6때 짝꿍이 장조림 싸왔길래 쫄깃하니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근데 그게 나중에 알고보니 개고기장조림이었다는...ㅠ
    그 친구네 집에 놀러 갔었는데 일주일에 2-3일씩 보신탕을 먹는 집.
    개도 키우는 집인데 그집 식구들이 개고기매니아였어요.
    가족들이 모두 잔병치레 없이 얼굴도 뽀야니 건강하긴 했어요..ㅎㅎ

  • 9. ㅇㅇㅇ
    '21.2.4 8:18 PM (221.158.xxx.82) - 삭제된댓글

    그먕 건새우 볶음처럼 짭잘 고소해요

  • 10. 몽골인가
    '21.2.4 8:22 PM (118.221.xxx.115)

    어디선가는 새우를 벌레취급 하고 안 먹는다네요.
    하긴 튀긴 메뚜기와 건새우 같은거
    맛도 비슷하고..바다에 사는 벌레라면 벌레ㅋㅋㅋ

  • 11. ..
    '21.2.4 8:24 PM (125.176.xxx.90)

    메뚜기 기생충이 그 유명한 연가시 임..

  • 12. ㅇㅇ
    '21.2.4 8:47 PM (180.230.xxx.96)

    오빠네 학교에 어떤 학생은 개고기 싸온적도 있대요
    친구들은 소고기인줄 알고 먹었는데 나중에 보니 개고기 ㅋ

  • 13. ......
    '21.2.4 9:27 PM (49.1.xxx.154) - 삭제된댓글

    시골 깡촌 출신인데요
    40년전에 메뚜기 볶음 본적은 있어요
    그때도 비싼 음식이라고 하던데...
    개고기도 흔하지 않았구요
    저희집은 부업으로 사슴농장 했었는데
    도시락 반찬으로 사슴고기 장조림 싸갔었는데
    친구들이 생소한 맛이라고 별로 안좋아했어요
    이후에 초등때 서울에 전학왔는데
    친구들이 메뚜기도 개고기도 사슴고기도 모르더라구요

  • 14. 놀라지마시오
    '21.2.4 9:50 PM (66.220.xxx.152)

    70년 초반에 우리 아버지가 메뚜기를 한 가마 사셔서
    가마솥에 볶아줬었는데....
    아직도 그 맛을 잊을 수 없다는 거
    그립네요....

  • 15. ............
    '21.2.4 9:52 PM (175.117.xxx.77)

    저는 직접 메뚜기 잡아 후라이팬에 볶아 먹었어요.
    지금은 점점 마음이 약해져서 그런거 못하는데 그때는 초딩애가 무슨 깡으로.......

  • 16. 딱한번
    '21.2.4 10:20 PM (58.121.xxx.69)

    시골친척집에 어릴적 놀러갔는데
    할머니가 볶아주셨어요

    눈 딱감고 먹었는데 맛나더군요

  • 17. 정신줄 잡으세요
    '21.2.5 12:03 AM (1.238.xxx.39)

    ..

    '21.2.4 8:24 PM (125.176.xxx.90)

    메뚜기 기생충이 그 유명한 연가시 임..
    ....................................................................................

    그건 곱등이죠.

  • 18. 부산
    '21.2.5 12:28 AM (101.87.xxx.132) - 삭제된댓글

    부산이고 80년대생인데 오학년때 반에서 어떤 남자애가 메뚜기를 반찬으로 싸왔어요. 그때 딱 한번... 애들이 시끌거리면서 모여서 보고 먹길래 저도 하나만 달라고 했는데 안줘서 한개 뺏어 먹었어요. ㅠㅠ 건새우 맛이 났어요.
    그런데 그 아이가 학급건의함에 제가 반찬 뺏어먹었다고 투서해서 벌점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ㅎ

  • 19. 소풍가서
    '21.2.5 7:56 AM (110.8.xxx.127)

    70년생인데 헌인릉으로 소풍갔다가 그 앞에서 친구들과 메뚜기 볶은 거 사 먹은 적 있어요.
    맛은 잘 모르겠고 재미로 먹었네요.

  • 20. ㅎㅎ
    '21.2.5 4:01 PM (125.176.xxx.90)

    메뚜기 기생충 검색해보세요 연가시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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