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커피 끊은 분들은 왜 끊으셨어요?

000 조회수 : 4,684
작성일 : 2021-02-04 17:00:37


아래 커피 얘기를 썼는데 어떤 분이 올해 목표가 커피끊기라고 쓰셨더라구요. 저도 올해는 건강에 신경을 쓰려고 하는데 커피가 건강에 안좋나요? 건강에 안좋다면 저도 올해 목표를 커피끊기로 잡아볼까해서요. 하루 에스프레소 두 잔 정도 마셔요.

건강상의 이유로 커피 끊은 분들은 왜 끊으셨나요?
어떻게 끊으셨는지, 홍차같은 대체제 이용하셨는지도 알려주세요.




IP : 124.50.xxx.211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2.4 5:04 PM (220.116.xxx.185)

    커피가 위에 안좋다고 들었어요
    카페인중독자인데ㅠ 요즘들어 마시면 속이 쓰리더라구요
    2~3일에 1잔씩 마시려고 하고 있어요

  • 2. 어느날
    '21.2.4 5:04 PM (61.253.xxx.184)

    커피재료가 없어서
    며칠 안먹었더니
    속이 편해서
    그냥 계속 안먹었어요.

    전 절제보다는 끊는걸 잘하는 편이라.

    이걸 공부에 적용했으면 지금 판.검사나 의사 하고 있을텐데.쩝.

    끊은지 10년도 더 된거 같아요.

    끊는데 대체제가 뭔 필요가 있어요?
    출근하면 생수
    집에선 보리차 같은거.

    부작용이 어떻다느니, 금단현상이 어떻다느니 하는거
    다.......업체들이 지어낸 말이라고 생각함

    저도 한때는 자판기 커피 6-7잔씩 마시던 사람임.

    저는 독립적인 사람이라
    생각도 남들과 똑같은 생각 안해요
    남들이 아무리....커피 끊으니 기운없다 어쩐다해도

    그냥 내 식대로
    살아가요.

    그리고 뭐든 하려면
    단순 무식해야돼요.

  • 3. ...
    '21.2.4 5:04 PM (223.38.xxx.90)

    잠때문에 거의 끊다시피 하고 있어요.
    아메리카노 스틱 하나를 하루 1/4만타서 종이컵으로 딱 한잔 마십니다.
    원래도 아침잠만 많고 전체적으로는 6시간 미만으로 잤었는데 새벽 3-4시까지 잠이 안와서요.

  • 4. ㅇㅇ
    '21.2.4 5:04 PM (59.29.xxx.186)

    커피 너무 좋아하는데
    위염이 도지면 한달씩 자동으로 끊어져요 ㅎㅎ
    캡슐커피랑 믹스커피 마셨는데
    믹스커피만 끊었을 때는 두통이 사라져서 좋았어요.

  • 5. 커피
    '21.2.4 5:05 PM (118.235.xxx.174)

    끊은지 세 달정도 되었어요.
    매일 아침 한 잔씩 먹었는데, 커피 마시는 시간을 조금 넘기면 하루 종일 두통이 있었어요.
    두통도 카페인 중독이라네요.

    살다가 병원에 입원하거나 커피를 마실 수 없는 상황이라면 곤란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단번에 끊었습니다.
    2주간은 피로에 쩔어 살았고 지금은 커피 없이도 잘 지냅니다.
    가끔 커피가 그리울 땐 디카페인으로 마십니다. ㅎ

  • 6. 잠 때문
    '21.2.4 5:11 PM (222.113.xxx.47)

    40대 되니 불면증 생기더라구요
    저는 수면시간이 충분치 않으면 담날 하루종일 병든닭모드
    하루에 두 세잔 마시던 거 오후부터는 안마시는 거 했더니 효과 좋아서 지속
    50대 되니 이젠 하루 한 잔도 영향이 지대해서 아예 끊었어요. 끊고 나니 잠 잘와요.
    남편이 커피 내리면 한 입 정도 얻어마시는 외엔 디카페인도 안마시구요
    카페 가면 카모마일 페퍼민트 자스민 루이보스티 중에 골라마시거나 여름엔 탄산수 마셔요.커피 끊고 어찌 사나 했는데 한 3년 지나니 살만하네요.

  • 7. ㅇㅇ
    '21.2.4 5:11 PM (211.193.xxx.134)

    위에 나쁘죠

  • 8. ......
    '21.2.4 5:16 PM (125.136.xxx.121)

    과민성방광때문에 끊어보았습니다.겨울엔 추워서 더 화장실도 자주 가고싶고해서 안마시는데 머리가아프고 괜히 화나고 그래요

  • 9. 에스프레소는
    '21.2.4 5:16 PM (119.71.xxx.160)

    크레마 속의 콜레스테롤 때문에 별로 좋지 않아요
    하루 두 잔이면 좀 많이 드시는 듯
    한 잔 정도는 괜찮겠지만.

    드립커피를 드셔보세요

  • 10. 두달째
    '21.2.4 5:25 PM (106.101.xxx.154)

    위내시경하고 바로 끊었어요
    눈뜨자마자 커피인생이였는데
    적응하니 견뎌지더라구요

  • 11. 내사랑 커피
    '21.2.4 5:27 PM (223.33.xxx.120) - 삭제된댓글

    배 아파서 한 두달 안 마시다가
    또 즐기고 있는데 겁나요ㅠ

  • 12. 저는
    '21.2.4 5:34 PM (211.187.xxx.172)

    30년 넘는 직장생활동안 하루세잔
    출근하자마자 한잔
    오전 11시쯤 한잔
    오후 3시에 한잔

    이렇게 안 마시면 하루를 버틸 수가 없었는데
    이거 하나가 유일한 낙이고 사치다 하면서 비싼 커피도 늘 사 마시고
    일거리 싸가지고 온 주말에는 늘 커피숍에서 죽치는게 당연했고
    소설책도 커피숍에서 읽어야 잘 읽어지고 암튼 그러다가


    퇴직하자마자 거짓말처럼 일을 안하니 그런지 커피를 마시면 수면에 지장이 있더군요. 그래서 쭈욱 디카페인을 마셨는데
    코로나로 커피숍을 못 가게 되면서 커피한잔 사러 매일 디카페인있는 커피숍까지 가서 한잔 사오면 다 식고
    그거 한잔 사자고 차 끌고 나가기도 하고
    안마시면 뭔가 불안하고 안절부절....

    어느늘 문득 커피 사러가야지 하면서 낭비하는 시간과 일정
    안마셔도 아무일이 안 일어난다는걸 생각하니 이참에 한번 끊어볼까 싶어서 끊은 경우예요.

    커피가 몸에 안 좋네 어쩌네 전혀 믿지 않고 있구요.
    그냥 생활을 단순화 하는 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지금 이주째 커피 안 마시고 있습니다. 성인 된 이후 처음이네요......ㅎㅎ

  • 13. ....
    '21.2.4 5:36 PM (211.36.xxx.97)

    위장이 안 좋아서 너무 좋아해도 몸이 반응해요. 인정하고 싶진 않지만 엄청난 민감성인데... 안 받아요... 커피 너무 맛있는데 ㅜ 그리고 82에서 유행한 밥물.. 그거 위장에 좋아요. 그렇게 반응을 합니다. 국물 없이 음식 먹는 편이에요. 위장 때문에

  • 14.
    '21.2.4 5:36 PM (119.70.xxx.238)

    부신기능 안좋아져서요 히비스커스나 민트티로 바꿨어요

  • 15. ㅁㅁ
    '21.2.4 5:40 PM (119.203.xxx.253)

    역류성식도염으로 밤새 기침하느라 잠도 못자고 목 긁혀서 휴지에 대고 기침하면 피 섞일 정도가 되어서... 역류성식도염으로 사람 말라죽을수 있겠다 싶었어요
    그러고 낫고 나니 완전히 정상이 된 건 아니라서요
    밤에 위산분비 시키는거 식도 자극하는거 절대 하면 안돼요
    커피마시면 목 점막이 바싹 마르고 자극된 느낌이 나면거 기침이 작렬해요 그리고 비염 알러지까지 확 올라와서 눈따갑고 코가 근질근질 재채기가;;
    낮에 목상태 정말 좋게 느껴질 때만 라떼로 마시고 있어요
    드립을 좋아했는데 목구멍에 삼겹살 먹어서 기름칠 하고 난 후에 마셔야해요

  • 16. 나이
    '21.2.4 5:47 PM (125.186.xxx.29) - 삭제된댓글

    40 중반부터 역류성 식도염 증세가 있었는데 도저히 커피를 못 끊다가 40후반 드니까 증세가 심해져서 이물감이 너무 불편해졌어요.

    첨에는 하루 한잔 마시는 걸로 줄였는데 그래도 속 쓰려서 무서워서 못 마시게 됨. 이때 두통으로 엄청 엄청 고생함.
    요즘은 커피 믹스로 갈아타니 그나마 훨 나아졌음. 싸구려 그 텁텁함도 그나마 컨디션 좋을 때는 괜찮은데 정말 컨디션이 나빠지면 믹스도 못 마심.

    그런데 커피 줄이고 나서 일찍 잠 오고 깊게 잡니다. 잘 잔날은 컨디션 좋아요. 잠이 보약이야요

  • 17. ㅁㅁ
    '21.2.4 6:00 PM (119.203.xxx.253)

    저녁에는 이제 홍차 마시고 있어요 포트넘앤메이슨에서 잎차사서 마시니까 좋아요
    근데 커피가 더 자극이 강해서 스트레스 받으면 커피를 원하는 심리가 있는거 같아요 몸에 나쁠걸 알면서도 당김
    홍차는 진하게 우려도 커피에 비하면 넘 은은해서.. 마음이 평안해야 홍차를 느긋하게 즐기는거같어요

  • 18. ..
    '21.2.4 6:18 PM (219.250.xxx.53)

    커피에 든 폴리페놀이 노화방지에 좋고 어쩌고는 그냥 커피회사 상술같구요
    건강에 좋을거 별로 없는것 같아요
    저도 공부때문에 가끔 마시는데
    공부끝내면 아예 끊을거에요
    예전에 한번 장기간 끊은적 있었는데
    얼굴 건조함 때문이었어요
    끊으니까 얼굴건조함이 사라졌어요
    정말.
    원래도 커피를 별로 즐기는 편은 아니라
    끊는건 별로 안어려울듯

  • 19. 커피
    '21.2.4 6:29 PM (119.203.xxx.253)

    커피 드립 한창 배우고 바리스타도 따고 그랬는데
    커피 선생님이 드립대회나가서 상도 타시고 열정있는 분이었는데
    나이들수록 커피가 건강에 안좋은거 맞다고 본인은 중국차로 바꾸셨다고... ㅠ ㅋ

  • 20. ....
    '21.2.4 7:07 PM (58.120.xxx.143)

    저는 커피랑 민트티를 번갈아가며 마셔요.
    위에 병주고 약주고~

  • 21.
    '21.2.4 7:51 PM (222.233.xxx.186) - 삭제된댓글

    커피를 너무너무 사랑해서 20년 동안 하루에 5-7잔은 기본으로 달고 살았는데
    카페인 중독 때문에 커피 안 마실 때 두통이 너무 심해져서 끊었어요.
    끊고 나서 2주는 화장실에 기어가서 토하고 엉엉 울 정도로 심한 두통에 시달리다가
    갑자기 하루아침에 말짱해졌어요.
    그 뒤로는 그 좋던 커피향이 희한하게도 담배냄새 같이 느껴져요.
    커피랑은 평생 친구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내 몸이 망가지고 절박해지니까 끊게 되더라고요;;

  • 22. 많아요
    '21.2.4 7:57 PM (121.154.xxx.53) - 삭제된댓글

    속쓰림 불면 소변주기가 점점 빨라지고 문제있는 것이 느껴짐
    커피 안마신 일년 후 다 괜찮아짐

  • 23. ^^^^
    '21.2.4 10:05 PM (119.207.xxx.82) - 삭제된댓글

    원래도 즐겨 마시진 않고 인 주일에 서너잔정도 연하게 마셨는데 카페인 든 음료수(콜라도) 마시면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간다는 소리듣고(얼마나 빠져나가는지는 모르지만) 어쩌다 한 잔으로 바꿨어요.
    나이드니 여기저기 골골해져서요.
    골다공증도 무섭고요.

  • 24. cinta11
    '21.2.4 10:05 PM (1.241.xxx.80)

    건강검진가서 위내시경했더니 위염있다라구오 의사가 커피 끊으래서 끊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70640 추합 아직 안돌고 잇나요?10일이후되어야하나요? 1 추합 2021/02/04 1,247
1170639 해외로 유학 보내신 분들께 문의드려요. 6 .. 2021/02/04 1,965
1170638 이사오고 너무 좋아요 21 ㅎㅎㅎ 2021/02/04 6,880
1170637 꿈속에서 마스크 써보신 분? 2 비몽사몽 2021/02/04 360
1170636 문재인 대통령 46%(↑2%) 민주당 34% 국민의힘 28%.. 15 엠브레인등4.. 2021/02/04 1,197
1170635 마음에 드는 폰트체가 있는데요. 4 궁금 2021/02/04 807
1170634 콩나물 국밥 맛있게 하는것 7 ..... 2021/02/04 2,255
1170633 탄핵당한 판사가 한 일. 14 .. 2021/02/04 3,498
1170632 도루코 잘 아시는분요~ 1 주방칼 2021/02/04 891
1170631 Etf 하는 분들 몇개씩 하시나요 3 질문이요 2021/02/04 1,970
1170630 그릇사기 너무 힘들어요 13 ... 2021/02/04 3,527
1170629 8억5천 아파트 얼마까지 절충 가능 할까요? 35 ..... 2021/02/04 4,789
1170628 국가장학금 신청하려니 공동인증서가 필요한데 2 ㅇㅇㅇ 2021/02/04 1,125
1170627 ㅆ년아 ㄱ같은 년아, 이런 얘기. 엄마한테 들으신 적 있나요? 29 ㅅㄴ. 2021/02/04 6,654
1170626 버킷백 유행탈까요? 3 .. 2021/02/04 2,148
1170625 최고기라는 사람은 다른건 몰라도 9 .. 2021/02/04 3,143
1170624 하원도우미 이력서 쓰실분!!!!! 1 취직합시다 2021/02/04 2,306
1170623 [부동산] 서울 폭등 91 쩜두개 2021/02/04 20,497
1170622 반에서 꼴지였는데요. 지금 24 반 꼴찌 2021/02/04 6,379
1170621 동북공정문제 정부가 나설순 없나요 77 chinam.. 2021/02/04 1,061
1170620 밀푀유나베 6 그냥 2021/02/04 1,321
1170619 안마의자 밑에 뭘 깔면 좋을까요 6 과소비 2021/02/04 1,456
1170618 황교익님 페북 (딴지 펌) 13 ... 2021/02/04 1,502
1170617 스파게티 소스에 들어가는 향신료? 6 피자 2021/02/04 963
1170616 검사 술접대 ④수사팀, 검사 휴대폰 제출 요구도 안 해 3 ㅇㅇㅇ 2021/02/04 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