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얻을때 남자형제는 전세금마련해줌
저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생각할수록 서운하고 화가나서
따져도보고 아예안가기도 해보았습니다.
따질땐 아버지가 너한테도 나중에 좀 챙겨줄거다고 하셨고
마음이 너무 상해 부모님집에 아예안갈때는 몸이 안좋고 힘드시다고 하시다고 연락이와서.. 측은한 마음이 들어서 또 들락거렸습니다.
첫해에는 속상했지만 명절 생신 챙겨드리다가 한해가 가고. 두해가 가도록 저한테는 백만원도 주시질않자.
저도 기념일 등에 드리던 금액을 좀 줄였습니다. 그랬더니 돈 받을때 고맙다는 말도 없고, 선물사갈때는 시큰둥하신걸 느꼈어요
저도 생각할수록 분통이 터졌지만. 그냥 명절에나 가는 정도로 하고 마음을 비우도록 노력했습니다.
그러더니만 삼사년이 지난 지금은,,아버지 및 다른 형제들한테 제가 "기념일마다 돈을 소액만 드리고. 본인들 병원비 등에도 보태지 않는 비양심적 자식"으로 여론을 조성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기념일마다 엄마의 고맙지 않은 뚱한 표정에 저도 기분이 썩 좋지 않았는데 나머지 가족들한테 제 성의표시를 가지고 불만을 얘기했다는걸 알고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제가 남자형제보다.. 한 오년을 그 집에서 더 살았습니다. 오랫동안 같이 끼고 살았다는 점. 재수했던거 대학교 등록금 수술비용 학원비등 저한테 돈을 썼는데... 이제와서 완전 배은망덕하게 나온다는 겁니다.
남자형제는 결혼전에 마이너스 통장 및 무슨 일에 연루되어 합의금 등 일억, 전세금 일억, 사업자금 일이천 제가 알고 있는 것만.. 최소한으로 잡은 건데 이정도입니다. 근데 그 남자형제가,, 엄마 아플때 병원비를 자식들이 똑같이 내야된다그랬을때도 마음에 분노가 일어났었는데... 최근에는 엄마 얘기만 듣고 제가 기념일, 병원비 등에서 부모님께 성의표시를 제대로 안하는 것을 지적했다는 사실을 다른 형제에게 들었습니다.
휴 정말 작당해서 주접들을 떨고 있구나... 그 전엔 엄마한테만 마음이 안좋았는데.. 나머지 식구들도 다 한편같고,, 억울한 저를 위해서 부모님께 한마디 해주는사람들은 하나도 없고.. 얘기를 들으면 들을 수록 저를 죄인으로 만드는데 열심인 엄마.. 그말에 점점 물들어가는 다른 가족들.. 돈땜에 억울했던 마음도 추스리지 못하고 있고.... 분명 삼사년 전엔 저한테 미안한 마음에 눈치도 보고 그런분위기였는데,,,,,,,,,이제는 오히려 받은 걸 입닦아버리는 파렴치한 자식으로 저를 삼사년간 만들었더라구요..
진짜 꼴깝인 그 남자형제.. 등록금 생활비 외에 어이없이 일억넘게 탕감해주시고 전세금 받은 거는 잊어버렸나봐요..본인이 저를 양심없다고 엄마와 쿵짝을 맞춰줄 처지가 되는지.. 아.. 돈땜에 다 미쳐돌아가고 있구나 하는 생각 뿐입니다. 휴 홧병으로 나아가지 말고.. 정말 조용히.. 없었던 일로. 저는 제 마음속에서 지우고싶습니다. 근데 생각할수록 비참하고 못된 사람들한테 놀아났다는 피해의식이 심합니다...... 힘드네요.. 이생각에서 이제 나오고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