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여자에게 한눈에 반하는 게 부부인연인가 봐요
여에스더. 문소리. 최민수부부의 공통점이네요
누군가에게 갑자기 발견되어 정신을 쏙빼놓을 정도로
남자를 사로잡고 엄청난 구애를 받았다니
그 사실만으로도 부러워요.
성경에도 아담이 하와를 보자마자
내살중에 살이요 뼈중에 뼈라며
단번에 알아보는 장면이 나오지요
1. 음
'21.1.31 8:58 PM (220.117.xxx.26)남자 혼자 반한다고 다 부부 되는거 아니죠
그리고 여기 이용하는 사람들이
다 성경 알고 있는것도 아니고요2. ...
'21.1.31 9:00 PM (125.142.xxx.124)저도 사실은 그래요.
학교교정에서 이어폰끼고 올라오던 그를 봤는데
그냥 운명같은게 느껴지긴했어요.지금 남편이요3. . .
'21.1.31 9:00 PM (203.170.xxx.178)개독이세요?
4. 네 있어요.
'21.1.31 9:11 PM (124.53.xxx.159)말이나 글로는 표현하기 힘든 그런거 있어요.
처음부터 낯설지 않고 편안한 어릴적 아버지 같이 그냥 덮어놓고 믿음이 가고
물론 상대에게도 내짝은 이여자구나 했다고..미추를 떠나 분리되선 못살거 같은 느낌을 주죠.5. 뭔가
'21.1.31 9:13 PM (121.133.xxx.137)눈에 덜 찬데
이 인간과 평생 가겠구나 하는
느낌이 있었음요
반면 남편은
이런 여자를 어찌 내가 감히? 했다네요6. ㅎㅁㅎ
'21.1.31 9:17 PM (116.123.xxx.207)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희도 그런 케이스예요.
첫눈에 반했다는 남편은 28년 째 여전히 콩깍지가
안벗겨 졌구요
사귈 때도 오누이 같단 말 많이.들었는데
지금도 닮았단 얘기 자주 들어요7. 전요..
'21.1.31 9:20 PM (39.123.xxx.94)첫 인상은 나쁘지 않았는데.
글쎄 이름이 친정아버지와 똑같았어요.. 젠장..ㅎㅎ8. 아놔~
'21.1.31 9:29 PM (180.68.xxx.158)전 태어나서 처음으로
저남자만 아니면
어떤 남자하고 결혼해도 괜찮겠다.생각들었고
제남편은 앗~내스타일이야.
그랬다네요.ㅡㅡ9. 전
'21.1.31 9:39 PM (221.143.xxx.37)강의실에서 남편을 보구 우와! 했고 끝이였는데
나중에 성격 좋은 저한테 남편이 오래 대쉬해서
결혼까지 했는데 신중한 성격의 남편인지라 역시
변함이 없긴해요. 첫눈에 반하지 않아도 결혼해서
잘살수있어요.10. 왜그러세요
'21.1.31 9:59 PM (119.198.xxx.60)아담은 본인을 제외하고는
다른 개체인 여자사람이 하와, 단 한 명뿐이었기때문에 선택을 하고 말고가 없었잖아요 .11. ...
'21.1.31 10:07 PM (221.151.xxx.109)남자가 쭉쭉 추진해야 결혼이 됩니다
12. ...
'21.2.1 7:37 AM (125.177.xxx.182)저도 소개팅 자리에 저멀리 걸어오는 남편보고 한눈에 뿅.
자꾸 눈이 가더라고요ㅡ 목소리도 멋지고.
3달만에 결혼. 제가 더 적극적. 손 잡는것도 제가 손잡아도 되요? 그러고..
현재는 이혼할까 고민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