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에서 만나는 사람들, 특히 직장 사람들 축의금, 부의금 안내는 법은 안타깝지만 없죠?
혹시 82cook 회원 님들 중
현명(?)하신 분들은 어떻게 슬기롭게 대처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솔직히 사이나쁘고 안 친했는데 축의금, 부의금 줄 수 밖에 없던 경우
(더군다나 직장상사라)너무 억울하고 화났었습니다.
막상 저런 것들이 남들이 결혼할때는
나몰라라 하고..
1. 그냥
'21.1.30 8:24 PM (121.154.xxx.53)사회생활 세금
2. 에공
'21.1.30 8:30 PM (126.11.xxx.132) - 삭제된댓글저는 애 둘 집에서 돌 잔치 하고, 엄마는 고등학교 때 돌아가셨어요. 친정 아빠랑 시어른들 아직 다 계십니다.
한국에서 실컷 부조만 하고 외국으로 왔어요.
지금 외국인데, 어른들 돌아가셨다고 연락하고 싶지도 않고
애들이 결혼해도 그냥 작게 했으면 좋겠어요.
사실 초대할 사람도 없어요.
외국에서도 한국분들과 교류하면서 지인들의 초상이 있으면 부조하지만, 내가 슬퍼서라기 보다는 사람의 도리,
그리고, 친분 관계에 좀 안스러운 마음에 부조하는 거지 내가 슬프지는 않죠.
그나마 외국에서는 정말 마음 가는 사람들만 부조할 수 있어서 좋은데, 한국에서는 얼굴만 알아도 부조해야 되니 진짜 싫었어요. 돈이 아깝다가 보다는 마음이 가지 않으니깐요.
내 마음이 이렇다 보니, 남들에게 나의 경조사 알리는 것도 부담이라 생각합니다.3. ᆢ
'21.1.30 8:30 PM (119.67.xxx.170)퇴직했거나 서로 다른데 근무하게 되었고 안보는 사이면 안했어요. 그들도 내 경조사에 안할거니까. 동문 선배들은 꼬박 챙기고요. 언제든지 나를 도와줄 사람들이니까. 마주칠 일이 있는 사람들 챙기고 현재 소속은 열심히 챙기고요. 싫은 퇴직한 사람 청첩 보냈길래 3만원 했는데 그것도 아깝긴 하네요. 마주칠 일이 있으면 하는게 나중에 뭐 물어볼때도 편하고 그렇더라고요.
4. ...
'21.1.30 8:37 PM (221.151.xxx.109)좋은 관계고 계속 유지할 사이면 부조 + 참석
불편한데 계속 봐야되는 관계면 부조만 해요(돈만 보내고 안감), 그 대신 내 경조사에 초대 안해요
안받아도 그만이라5. .....
'21.1.30 8:49 PM (66.220.xxx.152)한국에서 직장 다닐 때는 조금만 안면 있어도
청첩장을 주니 울며 겨자 먹기로 했어야 했는데....
외국에 나와 살아보니
직장에서 가깝게 지내는 직장동료의 결혼식이 있는데
뭘 어찌해야 하는지 몰라 동료(결혼식 할 직원과 절친)에게 물으니
자기는 아무것도 안한다고 !!! 그 때 완전 충격 먹었어요
그 이후 많은 직원들의 결혼과 자식들의 결혼이 있었지만
축하 한다는 한마디 외 아무런 부담이 없었어요
아무도 선물 부조 걱정 않는 다는 걸 알았으니까요
선물이나 부조는 진짜 친구들만 하는 거 같아요
친짜 친구들만 결혼식에 초청하구요6. .....
'21.1.30 9:25 PM (39.7.xxx.187) - 삭제된댓글1천명 미만. 팀장. 꽤 다녔음.
내기만하고 한번도 못 받았음.
마음 떠나고 퇴사 3개월 전 부터는 안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