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이 너무 남네요.
30분 시청후 계속 마음속에 남는 여운.
토요일,일요일, 그리고 월요일저녁7시40분까지
어떻게 기다리나.
막장드라마라서 대놓고 시청한다고
어디가서 말은 못하지만.
이제 좁은 골목길을 지나가는 바람처럼
급 전개로 휘몰아치는 속도좀 보소.
처음엔 주춤주춤하더니.
이젠 급류를 탄 물길처럼
친엄마도, 친아빠도 찾고.
급기야 서준이도 얼떨결에
세상 없던 누이도 알게되고.
유정이가 친아버지를 찾게되었다면서
병원침대에 누운 회장님손등위에 자신의손을
포개 얹어놓을때
오징어처럼 내손등이 오그라드는건
왜 시청자인 내몫이어야 하는지..
그러면서도 결말이 궁금하고
실타래처럼 뒤엉킨 일들은
어떻게 풀어나가게 될지
너무 궁금해요.
그런데 정말 서준이는
유정이와 남매지간일까요?
시간도 없고 해결해야할 일도 많은데
그냥 남매지간이라고 하고 넘어가는것도
좋을듯한데.
암튼, 한시간씩 방영해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