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눈치 보고 사는데 힘들어요
무조건 자기 뜻대로 해야하고 은근 못 됐어요
연년생 남자 아이들을 키우는데요 (4살 5살) 애들이 아빠 말엔 꼼짝도 못 해요
폭력적인건 아니지만 언성 한번 높이면 애들은 바로 말을 듣고 전 가슴이 멈춰요
무식하게 화를 내는건 아니라서 더 무서운거 같아요
그런데 문제는 제가 더이상 저 사람의 파트너가 아닌거 같아요
저 사람이 시키는대로만 하고 눈치를 봐서 아이들도 이젠 제 말은 안 듣고 아빠 있을때만 말을 들어요
물론 책임감이 강하고 리더십이 있는 남편이지만 좀 더 제 의견을 존중하고 들어줬으면 좋겠는데 방법 없을까요?
속이 까맣게 되는 느낌이에요
1. 음
'21.1.29 12:53 PM (61.253.xxx.184)경제력이 없으면.....더더더 그럴거예요....
경제력이 무시 못해요. 물론 그전에 남편 성격도 있지만.
지금부터라도 자꾸 부딪히며 남편을 개선시켜야해요.
그냥두면 60대 70돼서도 그러고 살아야해요. 이혼하든가..2. ...
'21.1.29 12:53 PM (211.218.xxx.194)힘을 키워야죠.
남편이 아내에게 의지하게 될때..그때 힘이 생겨요. 돈이 든, 건강이든, 자식이든, ...뭐든.3. ...
'21.1.29 12:55 PM (175.192.xxx.178)부부 상담 추천합니다.
원글님 마음이 많이 힘들어서 상담 좀 받고 싶다고
그런데 나만 받으면 안 되고 같이 받아야 한다고 하더라 하고 말씀하세요.
먼저 상담 시작하셔도 되고
남편도 합류하면 가장 베스트
정 안 되면 혼자라도 꼭 받으세요.4. ㅡㅡ
'21.1.29 12:57 PM (68.1.xxx.181)능력 길러서 재취업.
5. .....
'21.1.29 12:59 PM (221.157.xxx.127)그러거나말거나 개무시 해야하는데 원글님이 멘탈이 약해 고분고분한거죠
6. 그것도
'21.1.29 1:03 PM (211.211.xxx.96)능력이더라고요. 전업주부라도 온 집안 식구들 휘젓고 사는,, 말한마디 잘못했다고 다 큰 성인 무릎 꿇게 만드는 지인도 있어요. 일단 말빨과 기가 쎄요
7. 음..
'21.1.29 1:04 P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원글님 진짜 뭔가 개선하지 않으면
(개선하는 방법은 남편이 원글님을 존중해줘야함)
남편, 아들 둘 즉 세명에게 동등한 대우를 받기보다는 시녀같은 엄마가 될 수 있습니다.
남편이 원글님을 존중해서 여왕같은 엄마가 될 수 있거든요.
시녀같은 엄마가 되면 나중에 아들들 결혼하면 그 아들들은 자기 아빠보면서
나는 안그래야지~하면서 자기 부인에게는 또 엄청 잘하거나 아니거나 이렇게 되고
그러면 며느리에게도 시녀같은 시어머님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진짜 빨리 남편에게 설득하고 상담을 해서라도 고쳐나가야합니다.8. ㅇㅇㅇ
'21.1.29 1:07 PM (121.187.xxx.203)타인에게 길들어진 삶은
노년이 되면 더 비참해져요.
더 이상 새로운 변화의 희망도 가질 수 없으니까요.
세상에 나가 경험을 쌓고
독서로 논리를 키우고
거울보고라도 이성적이고
전달력 있는 말솜씨를 연습하면
그 누구에게도 부당한 것에 설득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겨요.
변화가 없으면 남편 뿐만이 아니라
자녀들이 어른이 되어도
엄마 무시하거든요.9. 없어
'21.1.29 1:11 PM (112.167.xxx.92)그런남자가 자기에게 져줄 님같은 여잘 주로 만남 자기주장 있는 여잔 남자 말에 수긍 잘 안하고 대치를 하니까 그꼴을 못봐 피해다님
그러니 이미 유순한 님 성격 자체가 그남자에게 밀려 방법 없죠 안본담 몰라도 정말 방법은 이혼밖에 없는10. ...
'21.1.29 1:11 PM (175.223.xxx.164)혹시 결혼전에 카리스마가 있어서 좋아 결혼 하셨나요?
11. ㅇㅇ
'21.1.29 1:22 PM (108.63.xxx.241)아이들 앞에서 저에게 화내거나 안 좋은 말은 안 하지만
은근 무시 하는 느낌 알죠?
부모님 문제 아이들 교육 살림 관리 등등 많이는 참여 안 하지만 결국엔 자기 뜻대로만 일이 진행 되요
저도 얼마든지 나가서 일을 할수 있지만요 (전문직은 아니지만 그전엔 대기업을 다녔고 작은 일이라도 할 자신 있어요)
남편이 능력이 되기때문에 아이들이 초등학교는 입학 해야 마음 편히 일을 할거 같아요
상담을 가자고 하면 비웃을거 같아요 ㅠㅠ12. 음
'21.1.29 1:25 PM (218.150.xxx.219)와 제가 아는 분하고 똑같네요
전 직장상사인데 그렇게 가스라이팅을하더라구요
그때는 몰랐어요..
같이있으면 언제 화낼지 몰라 조마조마하고
집에 자식들은 아빠눈치 엄청볼것같아요
폭력만 폭력이 아니더군요 비언어적인 부분도 엄청난
폭력이에요...게다가 본인 기분좋거나 잘해줄때는
얼마나 잘해주게요...
서서히 피말라죽겠더라고요...13. ...
'21.1.29 1:44 PM (175.192.xxx.178)혼자라도 상담 받으세요.
남편이 비웃던 말던 님은 하세요.
결국 원글님이 미리 알아서 남편 비위 맞춰주고 계시네요.
그러지 마시고 당당해 지셔야 해요14. 에고
'21.1.29 2:58 PM (112.219.xxx.74) - 삭제된댓글아이가 4-5살인데, 남편이 그런다고요?
싹수가 노랗습니다.
뭐라도 할 자신이 있다고요?
자신이 있는 것과 뭐라도 하(고 있)는 건
하늘과 땅 차이예요.
상담을 가자고 하면 비웃을거 같아요.
제 생각도 그렇습니다.
힘을 기르세요. 경제력과 자신감.
아이들도 아빠 보고 배워요.
아이는 어른이 되기 때문에
남편도 언젠가 아이들이 어른이 되면
아이들 앞에서는 마음대로 못합니다.
유산이 어마어마하다면 몰라도.
하지만 원글님은?
아빠 보고 배운 아이들에게
남편한테서 받는 그 대우, 같은 대우를 받을 수도 있어요.
남편하고 맞서서 당당해지세요.15. 에고
'21.1.29 3:04 PM (112.219.xxx.74)아이가 4-5살인데, 남편이 그런다고요?
싹수가 노랗습니다. 인생, 길고도 짧아요.
뭐라도 할 자신이 있다고요?
자신이 있는 것과 뭐라도 하(고 있)는 건
하늘과 땅 차이예요.
상담을 가자고 하면 비웃을거 같아요.
제 생각도 그렇습니다.
힘을 기르세요. 경제력과 자신감.
아이들도 아빠 보고 배워요.
아이는 어른이 되기 때문에
남편도 언젠가 아이들이 어른이 되면
아이들 앞에서는 마음대로 못합니다.
유산이 어마어마하다면 몰라도.
하지만 원글님은?
아빠 보고 배운 아이들에게
남편한테서 받는 그 대우, 같은 대우를 받을 수도 있어요.
남편하고 맞서서 당당해지세요.16. ..
'21.1.29 3:20 PM (152.99.xxx.167)님이 기에서 부터 밀리는데요.
이미 불가능.
같은 정도로 능력을 키우고 말빨로 밀어야 하는데 사정이 그렇지 않고.
그냥 가만 있어도 기가 세서 누르던가 해야하는데 이미 글올리는거 부터가 불가능요.17. ᆢ
'21.1.29 3:31 PM (219.240.xxx.26)비슷한데 성격 안 건드리고 되도록 피하면서 살다가 애들 어느정도크면 빠이빠이하려구요. 그성격 어찌 고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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