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하고 접점이 있으세요?
1. 각자~~
'21.1.27 9:31 AM (117.111.xxx.231)자녀가 있는 분들은 있는대로~~없는 분들은 부부 위주로 하루하루 감사하며 서로 아껴주며 사랑한다는 표현도 하면서 살면 되지 않을까요^^
2. 저도딩크
'21.1.27 9:44 AM (180.70.xxx.229) - 삭제된댓글남편과 저의 접점 생각해보니
일단 고향도 가깝고, 출신학교가 같아요.
나이도 3살 차이라 동시대의 기억도 많고
절약정신도 비슷하고
정치관도 비슷하고
종교도 같아요. 남편이 저 만나면서 제 종교 따라왔어요.3. ...
'21.1.27 9:44 AM (112.214.xxx.223)인터넷이란게
결국 게임이거나 취미거나
서로의 관심사가 같아서 만나게 된거잖아요
거기서 접점을 찾아야죠4. ... ..
'21.1.27 10:10 AM (125.132.xxx.105)접점을 찾으려고 보니 우린 없더라고요.
그냥 같은 공간을 공유하는데 서로 있는게 더 편해요.
같이 장보고, 외식하고, 여행하고 딱 이거다 할 접점은 없는데 남편이 없으면 불편해요.
너무 접점 찾지 마시고 같이 할 수 있는 거, 게임, 여행 등등 이 있으면 그걸 즐기세요.5. ~~~
'21.1.27 10:14 AM (106.244.xxx.141)저희는 각자 독서토론 하나씩 하고, 다른 독서토론에는 같이 나가요. 둘 다 책을 좋아해서 시작했는데 토론에 나가면 서로의 생각을 알 수 있어서 좋아요. 올해에는 둘이서 여행도 자주 다니기로 했어요. 부부 간에 공유하는 세계와 각자의 독립적 세계가 함께 있어야 좋은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6. 따져보니
'21.1.27 10:25 AM (82.1.xxx.72) - 삭제된댓글CC로 만나 전공 같고 학교 같고 직업도 거의 같아요. 양가 아버님 직업도 같고 종교도 같고 정치관도 같아요. 친정 시댁 차로 20분 거리..이렇게 보면 참 비슷한데 그래도 살다 보니 다른 게 더 부각되네요. 여행은 둘 다 좋아하나 여행지 취향 다르고 둘 다 음식에 관심 많지만 식성은 다르고 운동, 음악, 영화, 책도 취향이 달라요. 저희는 그냥 서로를 존중하고 상대가 싫어하면 강요하지 않고 혼자 즐기고 가끔 서로의 영역을 탐색합니다.
7. ..
'21.1.27 3:21 PM (125.182.xxx.27)맞는거 많아도..안맞는게 너무 큰 스트레스라 대부분 이혼하잖아요...
저흰 둘이는 그냥저냥 살아지는데 시댁일때문에 각자 생각이 달라 싸우게 되는데요
저는 이제 무조건 제일에 집중하며 살려구요...내조도 못받는데 남편은 밥은 편하게 얻어먹잖아요
접점같은거 바라지도 않고 그냥 싸우지만 않고 저 스트레스나 안받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