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에 재테크까페가면 그런 얘기 심심찮게 많이 봤거든요.
1, 2억씩 대출내서 편한 집에서 살면서 원금 갚을 대책 물어보면
원금을 왜 갚냐고
이자만 내면 된다고,
그런 사람들 정말 많았는데 3년 거치기간 지나면 이제 원금도 갚아나가야 하잖아요.
4,5년전에 그렇게들 집많이 샀는데 그사람들 원금은 지금 어찌 되었을까요.
은행에서 다 유예시켜 주었나요?
아니면 저축은행같은 제2금융권으로 쫓겨가서 비싼 이자 내고 있나요?
저축은행 몇곳이 문닫게 생긴게 물론 수십 수백억대의 부당대출을 많이 해줘서 그렇겠지만
가계의 부동산 대출도 꽤 많을걸로 아는데
그많은 대출들 원금은 어떻게들 되고 있는걸까요.
원금 갚으라는 압력 들어오면 팔 집들 매물로 우수수 나오고 그러면 빚내 집산 사람들은 더 타격이지 않을까요.
월세시대라지만
가뜩이나 물가도 많이 올랐는데 거기서 월세까지 내면 그사람들 무슨 수로 얌전히 살겠습니까.
자살도 아무나 못하는데 수년간 대출내 집사라고 부추켰던 은행들,
지금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