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자들은 취중 진담인가요?

** 조회수 : 2,398
작성일 : 2021-01-23 16:38:19
남친이 사업상 지방에 있어요.
자금 사정도 매우 안 좋고 (이렇게 안될 줄 모르고 시작했답니다.)
 바쁘기도 해서 만나는 간격이 뜸해졌는데
어쩌다 만나면 업체들 접대로 늘 술에 취해 있는 상태로 보게 돼요.

그날도 술에 잔뜩 취해서 제가 픽업 가 차에 태웠는데
차에서 대화하다가.. 
왜 자주 못 오느냐 (사업이 너무 안되서 다른 사업 벌리고 있어 바쁘다..  사정 얘기함 )라며 이야기 진행하다가
혹시 다른 사람 사귀는거 아니냐 라고 물었더니
밝고 크게 웃으면서 "햐..(작은 목소리로) 그럴 힘이 없다네..."
이렇게 대답하더군요.
그때 분위기론.. 
사업이 여러모로 힘들어서 진짜 다른곳에 힘쓸 여력이 없다는 의미로 들렸거든요..
그래서 더 이상 머라 안하고 지나갔답니다..

그러다..
몇 일 후 문자로 이런 저런 얘기하다가..
또 제가  자주 못 보는걸로 투정부리는데..
"이러니까.. 지난번 다른사람 사귀는거냐고 물었던거야" 라고 하자
"언제?'...라며 기억을 못 하더군요..
"지난번 만났을때 물었는데.. 자기가 무슨말 했는지 기억안나?' 했더니
"다 기억하고 있구나..ㅡㅡ" 이렇게 답장이 왔어요..

"그 이유 때문이야?' 제가 물었더니.. (사실.. 말 한 내용을 기억 못하는것 같아서 조금 떠? 봤어요)
말을 안하더군요.. 그러다.." 다음주에 가면 꼭 식사하자"고 하더군요..

음..그때.. 제 생각이.
'이거 진짜 있는거 아냐?" 했다는..ㅎㅎ

본인이 머라 말했다고 생각하는걸까요? ㅎㅎ
사업이 너무 안되고 있는데 자세한건 제가 모르고 있는줄 알아요.. (인터넷  검색해 보면 다 알 수 있는데)
술김에 사업 얘기를 했다고 생각해서 자존심에 저러는건지..
아님.. 
진짜 여자가 있는건지..ㅎㅎ

그 후로도 문자는 서로 주고 받고 잇는데
지난주 만나기로 했지만 업체 미팅으로 못 만나고 ㅠㅠ

술김에 한 얘기가 진실일까요?
아님..
술을 먹었어도 거짓말을 할 수 있겠죠?..





IP : 39.123.xxx.9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ㄷㄷ
    '21.1.23 4:40 PM (221.149.xxx.124)

    정답은 사바사 케바케.
    술을 먹으면 용기가 생기고 과감해지는 거지 (뇌에서 필터링하는 기능이 마비됨 ㅋ) 거짓말인지 진심인지 여부랑은 상관없음. 거짓말을 용기있게 할 수도 있는 거라서 ㅋㅋ

  • 2. 원글
    '21.1.23 4:42 PM (39.123.xxx.94)

    아~하~ 그런가요? ㅎㅎ 거짓말을 용기있게 할 수 있다~~ㅎㅎ

  • 3.
    '21.1.23 4:51 PM (180.230.xxx.233)

    취하면 솔직히 얘기하죠. 일이 힘들고 다른 여자 만날 새 없는 걸로 보이는대요.

  • 4. **
    '21.1.23 5:04 PM (39.123.xxx.94)

    그럴거라 저도 생각했고.. 말할 때 깊은 한숨 후 얘기한거라..

    믿어야지.. 하면서도 자주 못 보니.. 싱숭생숭 하네요..

  • 5. ..
    '21.1.23 5:28 PM (180.69.xxx.35)

    남편분입장에선 내 속도 모르고 여자같은 소리하네 이런거 아닐까요..?? 신랑분 그냥 진짜 요새 답답하신듯요..
    님 좋으니까 님이 쪼아도 화안내고 시간내서 꼭 식사같이하자고 말해주는거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68160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요 ㅠㅠㅜ 10 7ju 2021/02/24 6,120
1168159 세계 TV 매출 절반이 한국 기업..삼성 1위·LG 2위 8 뉴스 2021/02/24 1,622
1168158 검찰은요... 청중석에서 연달아 박수 터져나온 사이다 발언 2 기레기아웃 2021/02/24 1,296
1168157 40대 후반..연봉을 얼마나 낮춰야할까요? 9 -.- 2021/02/24 6,161
1168156 타이거우즈가 제네시스 차를 탔었네요. 14 ... 2021/02/24 5,887
1168155 가족이 밀접접촉자라 자가격리인데 2 .... 2021/02/24 3,707
1168154 사랑받는여자가 최고인듯 22 라떼 2021/02/24 7,457
1168153 두시에 조퇴해요 6 2021/02/24 1,792
1168152 사람이 일이 없으면 늙는다는 말은 새빨간 거짓말이에요 21 호모사피엔스.. 2021/02/24 5,714
1168151 저 콜레스테롤 많이 높은건가요? 5 ㅅㅇㄱㅋ 2021/02/24 2,645
1168150 도가니탕에 들어있는 기름 같은거 1 ... 2021/02/24 898
1168149 50대 직장인 2 대기업 2021/02/24 1,164
1168148 꿈해몽 잘하시는분들 답변 부탁드려요 허이 2021/02/24 601
1168147 sk바이오팜 4 아름다운 2021/02/24 1,987
1168146 이수정교수 나경원 캠프 합류했네요. 20 .. 2021/02/24 3,947
1168145 루카.. 김래원땜에 집중이 안돼요. ㅠㅠ 18 2021/02/24 4,748
1168144 허리근력 강화운동 ᆢ뭐든 알려주시고 복받으세요 9 허리 2021/02/24 2,660
1168143 꽃값도 엄청 올랐네요. 18 어마 2021/02/24 3,369
1168142 당근마켓서 산 화장대에서 나온 돈 600만 원 (기사 10 ㅇㅇ 2021/02/24 5,525
1168141 경기도 집순이 모처럼 서울가는데요 5 .... 2021/02/24 1,679
1168140 요새 금리 어디가 높나요? 4 정말정말 2021/02/24 1,739
1168139 그래도 코스피지수가 3000이 넘는데 5 .... 2021/02/24 1,583
1168138 약속을 잘 안지키는건 지능문젠가요? 10 2021/02/24 1,519
1168137 복지부 "음주운전 등 죄질 나빠야 의사면허취소..백신접.. 6 뉴스 2021/02/24 1,187
1168136 전기밥솥 입구..틈새에 밥풀떨어져 마른거.. 어떻게 닦아요 2 ㅇㅇ 2021/02/24 7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