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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미국부부

스테파니 조회수 : 4,502
작성일 : 2021-01-22 23:50:59
일단 저 이부부 좋게 생각해요
아기들도 넘넘 귀엽고요
한국 음식 안가리고 뭐든 잘먹고
부인이 좌충우돌 요리하는 모습도 웃기고
남편이 부인요리 내색 않고 먹으려 노력하는 것도 보기 좋아요

근데 가만보니 부인이.. 음 약간.. 다른 표현이 생각이 나지 않아서 그러는데요 뭐라고 표현해야 할까요
실례가 될수도 있는데..
약간 미맹이라고 해야할까요
김밥 만들때도 소금 막 때려부어서 짜서 못먹게 만들고
만둣국 만들땐 또 간을 제대로 안해서 반찬 엄청 집어 먹도록 만들고 말이죠
가족들은 넘 짜거나 넘 싱거운 음식에 힘들어 하는데
정작 스테파니 본인은 짜고 싱겁고 그런거 아무것도 못느끼는지 막 먹더라고요
음식을 만들어 본적 없어도 맛을 알면 어느정도는 흉내를 내고 간하는 것도 조절할줄 알지 않나요?
워낙 음식을 안해봐서 초보자라 저런가 싶었는데

밖에서 음식을 사먹는데 홍어는 한국인도 힘들어 사는 사람이 많은데 한입 먹고는 맛있다며 잘 먹네요
밖에서 뭘 사먹든 맛있다 맛있다며 한식 잘먹는 모습 고맙고 좋아보이긴 하는데요
한편으론 저 미국 와이프 분이 음식 맛을 잘 못보는건 아닐까 싶기도 했어요

아님 나 음식 못하니까 나한테 집에서 해주는 요리따위 기대하지 말라는 작전?같은걸까요?
식구들이 요리에 대한 기대치가 아예 없으면 엄마가 편하긴 할듯 싶어요
하하네 엄마.. 융드옥정.. 그분도 아들이 맨날 대놓고 저격하던데 넘 웃겼어요 ㅎㅎ


IP : 112.214.xxx.19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1.23 12:17 AM (97.70.xxx.21)

    한국음식은 첨에 간맞추기가 어려워요.
    저도 신혼때 요리하면 맛을 봐도 뭘 더넣아야하는지 감이 안왔어요.
    하다보니 기본간을 아는거지 한국음식 초보라 그런것같네요

  • 2. ..
    '21.1.23 8:08 AM (39.7.xxx.25)

    애들이 너무 사랑스러워요.
    부인은 한국음식이 초보라 기준이 없어서
    더 그랬던것같긴한데
    저도 보면서...간맞추기가 저리 어렵나? ㅋㅋ

  • 3. ...
    '23.3.30 4:06 AM (221.138.xxx.139)

    저도 이 부부랑 애기들 좋아요.

    부인이 음식을 잘 못하고 감각이 없어요 ㅎ
    근데 일 자체는 잘하는 스타일. 생각나면 바로 확확 해지우고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는 스타일에 체력도 좋고.
    그니까... 요리를 그냥 다른 일 하듯 하는데...
    (저 미혼 1인 가구라 요리 거의 안하는데도. 글구 미국 오래 살아서 한식 요리 익숙치 않은데도)
    보면서,
    아니 소금을 풀어서 간을 보고 지단을 부쳐야지
    밥 간을 보고 소금을 더 넣던지 해야지
    아니 하나 말았으면 맛을 좀 보고 담걸 해야지
    (특히 밥 다시 더 할때...)

    근데 그래도 뭔가
    사람이 시원시원하니 보기 좋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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