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도 초1 통지표...(큰애때문에 속상만 하다가...)

... 조회수 : 2,830
작성일 : 2021-01-22 19:24:10

어제  큰애 ADHD로 속상한 글 올린 사람입니다.


둘째는 초1남아인데..

이런 통지표를 받아 왔어요.


성격이 밝고 쾌활하며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자아존중감이 높아 당당하고 자신있게 행동함.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자세와 양보하는 마음이 배어 있어 다툼이 없으며 봉사정신이 있음.

자신의 주위에서 일어나는 일에 감사하고 기뻐하며 어려운 일도 스스로 해보려고 함.

늘 웃는 모습일 잃지 않아 긍정적인 분위기를 만들고 재미있는 말로 친구들을 즐겁게 만듦.

기본적인 학습태도가 바르고 과제를 끝까지 해내려고 노력하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려는 의지가 있음.


자아존중감이 높아고 표현해 주는거 좋은거 맞죠..?

같은 부모와  환경에서 자란건데 타고난게 다른가봐요.


다만..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려는 의지가 있음 <--- 이건 학습적으로 뛰어 나지는 않은가 봐요.

제가 맞벌이로 이제껏 방치하다가...

지금 조금씩 가르치고 있는데..... 뛰어난 머리는 아닌거 같아요. ㅜ.ㅜ

그래도 1을 가르쳐 주면 1은 해요.


원래 초등통지표는 좋은말만 다 끌어다 쓴다고 하는데...

그래도 둘째는 좀 안심이 되네요.


IP : 36.39.xxx.3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22 7:27 PM (221.154.xxx.180)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려는 의지가 있음-->이건 뛰어나지 않다는 뜻이 아니에요.
    칭찬입니다.

  • 2. 칭찬
    '21.1.22 7:35 PM (61.74.xxx.169)

    좋은 말을 위주로 쓴다해도 이 표현들은 칭찬이에요

    특히 '웃는 얼굴을 잃지 않고+재미있는 말'로 이런건 구체적으로 떠오르는 상황을 표현한것이니까요

  • 3. ......
    '21.1.22 7:48 PM (180.65.xxx.60) - 삭제된댓글

    초2
    성품이 침착하고 만들기나 그리기의 표현활동에서 최선을 다해 과제를 성실히 수행하는 모습이 기특함.
    늘 수업태도가 바르고 질문과 발표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학교생활을 함.
    독서하는 습관이 바르게 형성되어 있고 학습내용에 대한 이해력이 좋으며
    주어진 과제를 성실히 해결하여 전 교과 성적이 고루 우수함.
    우수한 교과 실력을 갖춘데다 항상 웃는 얼굴로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며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바르고 고운말을 사용하는 예절 바르고 훌륭한 어린이임.

    원글 읽고
    왠지 어디서 본듯한 글들이다 했는데
    이번에 초2 아들 받아온 통지표에요
    전국 초딩 쌤들 뭔가가 돌려쓰는 메뉴얼들이 있나봐요 ㅋㅋ

  • 4. ......
    '21.1.22 7:48 PM (180.65.xxx.60) - 삭제된댓글

    성품이 침착하고 만들기나 그리기의 표현활동에서 최선을 다해 과제를 성실히 수행하는 모습이 기특함.
    늘 수업태도가 바르고 질문과 발표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학교생활을 함.
    독서하는 습관이 바르게 형성되어 있고 학습내용에 대한 이해력이 좋으며
    주어진 과제를 성실히 해결하여 전 교과 성적이 고루 우수함.
    우수한 교과 실력을 갖춘데다 항상 웃는 얼굴로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며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바르고 고운말을 사용하는 예절 바르고 훌륭한 어린이임.

    원글 읽고
    왠지 어디서 본듯한 글들이다 했는데
    이번에 초2 아들 받아온 통지표에요
    전국 초딩 쌤들 뭔가가 돌려쓰는 메뉴얼들이 있나봐요 ㅋㅋ

  • 5. ㅇㅇ
    '21.1.22 8:04 PM (112.161.xxx.183)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려한다는건 좋은 점이에요 칭찬맞아요~~^^
    좋은 이야기만 가득이네요 ~~^^

  • 6. 너무나
    '21.1.22 8:37 PM (125.137.xxx.22)

    백점짜리 통지표아닌가요? @@

  • 7.
    '21.1.22 8:48 PM (114.204.xxx.68)

    다 좋은말 쓰는건 맞아도
    샘이 아이의 예쁜점 찾아서 구체적으로 써주신거예요.
    아이 칭찬해주세요

  • 8. 초등교사
    '21.1.23 11:44 AM (58.234.xxx.38)

    멋진 아들입니다.
    칭찬해주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62149 이런남편 어때요? 10 희망 2021/01/23 2,604
1162148 문재인과 검찰 ( 대통령 위의 검찰?) 4 ... 2021/01/23 1,065
1162147 요즘 제 외모가 맘에 들어요 2 ㅋㅋ 2021/01/23 3,000
1162146 나혼산 박은석 실내자전거 무지 좋아보이네요 13 구호동 2021/01/23 10,196
1162145 밤이니까 털어놔요. 46 ㅁㅁ 2021/01/23 29,938
1162144 월급1,595,760이면 주휴수당포함된 금액일까요? 17 겨울 2021/01/23 3,686
1162143 아빠랑 친하신 분들은... 언제 아빠의 부재를 느끼세요?? 8 2021/01/23 2,277
1162142 이시국에 전도하는 지인.. 11 .... 2021/01/23 2,215
1162141 법전문가들, 검찰이 기소한게 모두 유죄라고 친다고 해도 1년 합.. 7 전문가 2021/01/23 1,112
1162140 코로나19 확산 현황 차트 (11월22일 0시) 1 ../.. 2021/01/23 1,015
1162139 실비보험보상금 3년 지나도 청구 가능할까요? 7 실비보험 2021/01/23 3,660
1162138 바닥을 새로 깔았는데 난방이 부분부분 안도는 듯? 2 ㅇㅇ 2021/01/23 1,209
1162137 간단 반찬 레시피 좀 알려주세요 8 ㅇㅇ 2021/01/23 3,226
1162136 waterpik의 색깔 4 2021/01/23 1,026
1162135 마흔에 7급 들어가서는 5급 못 다나요? 4 마흔순이 2021/01/23 3,104
1162134 북미권 화상영어 좋은곳 있을까요? 1 50대의 도.. 2021/01/23 1,084
1162133 싱크대물과 세면대물은 같은 라인으로 공급되나요? 1 수돗물 2021/01/23 1,685
1162132 얇은 목걸이체인이 엄청 꼬였어요 13 2021/01/23 3,397
1162131 고양이 기생충 예방약은 매달 투여하는건가요? 8 귀요미아깽이.. 2021/01/23 1,257
1162130 마스크 쓰고 운동 하시는 분 계신가요? 4 ㅇㅇ 2021/01/22 1,644
1162129 나혼산에 박은석 20 와우 2021/01/22 10,039
1162128 시댁 아파트 욕실 공사 5 꼬르륵 2021/01/22 3,001
1162127 예비신랑집에서 부득부득 집해주려 한다는 글 삭제되었나요? 1 ㅇㅇ 2021/01/22 1,859
1162126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미국부부 3 스테파니 2021/01/22 4,384
1162125 입시선배맘님~사회성없는 예비중3아들 조언 한마디라도 해주세요 5 부탁드려요... 2021/01/22 1,235